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1층 로비에서 열린 디지털 '중소기업 명예의 전당'의 제막식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맨 앞줄 왼쪽에서 아홉 번째)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맨 앞줄 왼쪽에서 열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회에서 '디지털 중소기업 명예의 전당'의 제막식을 거행했다.
중기중앙회 1층 로비에 조성된 디지털 중소기업 명예의 전당은 지난 2007년부터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이라는 이름으로 모범 중소기업인들의 흉상 동판을 전시해 오던 사업을 디지털 시스템으로 전환해 새로 개관한 것이다.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은 중기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을 위해 공헌한 중소기업인의 업적을 기리고 중소기업인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진행해 온 사업이다.
이날 디지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중소기업인은 모두 383명으로, △1992년 이후 산업훈장을 수훈한 모범중소기업인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중기중앙회 역대 회장 △명문장수기업 경영자 등이 망라돼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중소기업인들은 IMF(국제통화기금) 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역경의 순간을 극복하고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모범 중소기업인"이라고 치하했다.
이어 “디지털 중소기업 명예의 전당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후배 기업인들의 귀감이 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