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가 이달 라오스 출신 계절근로자 521명을 도내 농가에 배치하며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 발벗고 나섰다. 제공=충남도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이달 라오스 출신 계절근로자 521명을 도내 농가에 배치하며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 발벗고 나섰다. 이는 2022년 12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결실로, 이번 유치는 월 단위 최다 기록이다.
계절근로자 유치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고자 시작됐으며, 지역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도는 2023년에 처음으로 118명의 라오스 근로자를 유치한 이후, 지난해에는 그 수를 742명으로 늘렸고, 올해에는 연말까지 총 1,500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충남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총 9,000명 이상 도내 농촌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법무부에서 선정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우수지자체 평가에서는 전국적으로 충남도의 모든 시군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충남도는 고용주당 추가 고용과 서류 면제 등의 혜택을 받아 외국인 근로자 유치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과 근로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활동을 돕고 있다.
충남도는 또한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임금 체불 방지와 금융서비스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NH농협은행과 협력해 신속한 임금 계좌 개설 및 무료 결핵 검사를 제공 중이다.
이정삼 충남도 농축산국장은 “양질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농번기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5만 명이 즐겼다"…공주 '사백 년 인절미 축제' 성료

▲'사백 년 인절미 축제'에서 아이들이 인절미 떡메치기를 하고 있다. 제공=공주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개최된 '사백 년 인절미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주시와 공주산성상권활성화사업단이 주최하고, 공주산성시장상인회와 공주인절미협회, 우성면 목천2리가 협력하여 진행됐다.
축제 기간 동안 약 5만3000여 명의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려들어 인절미의 매력을 만끽했다.
다양한 프로그램 중 특히 인절미 떡메치기, 가래떡 구이, 문화공연 및 노래자랑 등은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 특산품 판매도 함께 이루어져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흥겨운 공연으로 시작된 축제는 풍물패 '천둥소리'와 '미소고마 플래시몹'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들이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산성시장 상인들이 준비한 인절미 유래담 공연과 민요자매의 축하 공연은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13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들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으며, 특히 인절미 시식회에서는 긴 줄이 장관을 이루며 떡 맛을 즐기려는 많은 이들을 불러모았다.
공주 인절미는 그 유래가 162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해 공주에 머물렀던 시기에 한 백성이 콩고물에 묻힌 떡을 임금께 바쳤다고 전해진다. 현재 산성시장 일대에는 이러한 전통을 잇는 약 20여 곳의 떡집이 운영 중이다.
최원철 시장은 “인절미의 고장, 공주를 찾아준 모든 방문객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색다르고 풍성한 인절미 축제를 준비할 계획이니 많은 기대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보령시, 대가족 이주로 활기...13남매 대가족, 새 삶 시작

▲보령시는 최근 대가족들의 이주 소식으로 새로운 활기를 띠고 있다. 사진=보령시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는 최근 대가족들의 이주 소식으로 새로운 활기를 띠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1월에는 9명의 가족이 전입했으며, 이달에는 김씨(47세) 부부와 그들의 13남매가 보령으로 이주를 완료하며 지역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전입신고를 마친 김씨는 “보령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고 기대된다"며 “가족과 함께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친밀한 관계를 쌓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씨의 부인 임 씨 또한 “아이들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찾아 여러 곳을 둘러본 끝에 양육 환경이 잘 조성된 보령으로 이주하게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보령시는 김씨 가족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특히 만 12세 이하 여덟째부터 열셋째까지의 자녀들에게는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김 씨 가족이 우리 사회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13남매가 새 보금자리에서 행복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포용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보령시는 인구 유입과 대가족 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며,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기 좋은 포용도시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보령시-아주자동차대, 청년교육 협약 체결...취업·창업 위한 전문 기술 교육 제공

▲보령시는 17일 김동일 시장과 한명석 아주자동차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전문교육 개설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보령시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는 17일 김동일 시장과 한명석 아주자동차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전문교육 개설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들이 실무 중심의 직무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청년들의 직무 활용 능력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서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청년 전문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관내 청년들에게 용접기술, 자동차 정비 등 실용적인 기술을 제공하여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이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있다.
보령시는 2022년에 문을 연 보령청년 커뮤니티센터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왔다. 2024년에도 32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협약이 현장 중심의 실무 능력을 갖춘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산업에서 요구되는 기술들을 맞춤형 교육 과정에 반영해 우리 청년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