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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시장 “안성 행복캠퍼스가 지역 특성 반영한 우수기관으로 자리 잡길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3.19 17:45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상반기 입학식 개최

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17일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상반기 입학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있다 제공=안성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19일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가 교육생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상반기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식은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캠퍼스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교육생들의 열정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식전 행사로는 교육생들이 직접 준비한 우쿨렐레, 고고장구, 숟가락 난타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교육생들은 무대를 통해 새로운 배움에 대한 열정을 표현하고 행복캠퍼스 공동체로서의 유대감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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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은 “한경국립대학교가 안성시 중장년층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힘써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안성 행복캠퍼스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우수기관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행복캠퍼스를 통해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아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교육생들을 환영했다.




이창희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센터장(평생교육원장)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새로운 배움과 도전의 시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행복캠퍼스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시와 경기도 거주 40세(1985년생)~70세(1955년생)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생애 전환교육, 종합상담, 일자리 정보 제공, 취·창업 지원, 동아리 및 사회공헌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이다.


시, 중고생 '아침간편식' 사업 11개교로 확대... “건강한 하루 시작"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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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간편식' 사업 모습 제공=안성시

이와함께 시는 중·고생들의 건강한 아침 식사를 보장하기 위해 '학생 아침간편식' 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했다.


이번 확대 조치로 총 11개 학교에서 아침간편식을 제공하게 됐으며 이는 지난해 3개교 시범사업 대비 267% 증가한 규모다.


'학생 아침간편식' 사업은 학업에 집중해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36종의 다양한 아침간편식 메뉴를 개발해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식사를 제공하며 모든 제품은 HACCP 인증을 받은 지역 업체에서 생산해 안전성과 품질을 강화했다.


실제 아침간편식을 제공받은 한 고등학생은 “평소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간편식을 먹으며 수업 집중도가 높아졌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져 더욱 믿을 수 있고 맛도 좋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산 쌀과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과일 등을 적극 활용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아침 식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아침간편식 사업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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