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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 접견...교류 활성화 및 상호 협력 방안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3.26 18:35
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26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조셉 윤(Joseph Yun) 주한 미국대사대리와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6일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지원센터에서 조셉 윤(Joseph Yun)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하고 교류 활성화 및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셉 윤 대사대리는 올 1월 부임했으며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주말레이시아 미국대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수석부 차관보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인연이 깊은 윤 대사대리의 부임으로 한미 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인천글로벌캠퍼스에 대해 “세계적인 대학들을 유치해 국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패션기술대,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등 미국의 유수 대학이 입주해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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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26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조셉 윤(Joseph Yun) 주한 미국대사대리와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유 시장은 이어 “앞으로 더 많은 우수대학과 연구소를 유치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지역 및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끝으로 “올해는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고령의 참전용사들에게 마지막이 될 수 있는 행사인 만큼 참전용사들과 참전국 정상급 인사들을 초청해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미국 주요 인사들의 참석을 위해 윤 대사대리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유 시장, 마이클 마이넬리 런던상공회의소 회장 만나

유정복

▲유정복 인천시장이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마이클 마이넬리 런던상공회의소 회장과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앞서 유 시장은 이날 런던상공회의소 회장이자 영국의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지옌그룹(Z/Yen Group)의 마이클 마이넬리 회장을 만나 교류 협력을 논의했다.


인천방문은 국제도시 인천에 관심이 많은 마이넬리 회장 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사항으로 마이넬리 회장은 1994년 글로벌 컨설팅 기업 지옌그룹을 창립했으며 영국 경제·금융의 중심지인 런던 금융특구의 제695대 시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지옌그룹은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금융 및 스마트 기술 분야의 경쟁력을 평가해 글로벌 금융 지수(Global Financial Centres Index), 녹색 금융 지수(Global Green Finance Index), 스마트 센터 지수(Smart Centres Index) 등을 발표하며 전 세계의 금융 및 스마트 기술 분야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은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 두 차례의 개항을 통해 전 세계와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는 세계 유수의 글로벌기업들이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녹색기후기금(GCF)을 비롯한 15개의 국제기구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정복

▲유정복 인천시장이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마이클 마이넬리 런던상공회의소 회장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유 시장은 이어 “인천은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를 넘어 세계인의 마음길을 여는 제3의 개항을 통해 글로벌 10대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인천이 글로벌 10대 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마이넬리 회장의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식견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마이넬리 회장의 많은 관심과 조언을 요청했다.


마이넬리 회장은 이에대해 “글로벌 10대 도시 도약을 위한 인천의 비전에 깊이 공감한다"라며 “런던과 인천이 상호 교류 협력하면서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마이넬리 회장은 방한 기간 중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한 국내 금융기관장 및 단체장들과 만남을 갖고 오는 27일 세계경제연구원이 주최하는 조찬 포럼에서 '한국의 국제 신인도 제고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금융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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