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분당천변 벚꽃길 제공=성남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지역 내 벚꽃 개화 시기를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예상하고 대표적인 벚꽃길 명소 9경을 소개했다.
시는 28일 벚꽃길 9경은 구간별 주제와 특성이 있다고 밝혔다.
1경은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분당천변 2㎞ 구간이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산책길을 따라 봄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2경은 야탑동 분당구보건소 앞 탄천변 녹지 1.5㎞ 구간이다. 운동을 하면서 벚꽃 향연을 즐기기 좋은 코스다.

▲분당구보건소 앞 탄천변 녹지 벚꽃길 제공=성남시
3경은 수정구 단대동 산성역에서 남한산성으로 올라가는 1㎞ 구간이다. 벚꽃 군락지에서 쉬어가는 등산객이 많다.
4경은 중원구 상대원동 중원초등학교 앞 상대원 시설 녹지대 0.5㎞ 구간이다. 흩날리는 벚꽃 광경이 아름다운 산책 공간으로 꼽힌다.
5경은 분당구 서현동 제생병원 앞 탄천변 공공공지 내 녹지대 1㎞ 구간이다. 탄천이 한눈에 보이는 피크닉장이 있다.
6경은 분당구 구미동 탄천변 녹지대 2㎞ 구간이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산책길에서 일상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성남 수정구 태평동 탄천 물놀이장 주변 둑길 제공=성남시
7경은 수정구 태평동 탄천 물놀이장 주변 1㎞ 구간 둑길이다. 벚꽃이 하얀 눈꽃처럼 가득해 자연 포토존을 형성하고 있다.
8경은 수정구 수진동 수진공원 진입로 0.5㎞ 구간이다.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룬 벚꽃 속에서 화사한 봄을 즐길 수 있다.

▲성남시 분당 삼평동 운중천변 벚꽃길 제공=성남시
9경은 분당구 삼평동 운중천 0.3㎞ 구간이다. 벚꽃이 터널 모양을 이뤄 경관이 환상적이다.
성남지역 벚꽃은 오는 4월 5일 전후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 내달 1일부터 시민 대상 AI 교육콘텐츠 34개 강좌 무료 제공

▲성남시 교육 플랫폼 배움숲에 올라가 있는 AI 교육 콘텐츠 목록 제공=성남시
한편 시는 내달 1일부터 시민 누구나 인공지능(AI) 교육콘텐츠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시 온라인 교육 플랫폼 '배움숲'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세종사이버대학교 AI 교육센터가 제작한 콘텐츠로,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배우고 실습할 수 있도록 총 34개 강좌로 구성됐다.
주요 강의로는 △AI를 활용한 웹툰 제작 △AI 기반 음악 창작 △AI로 영화 만들기 △AI를 활용한 보고서 및 논문 작성 등 실생활과 업무에 유용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쉽게 익힐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사업은 시가 지난해 12월 세종대와 체결한 'AI 첨단산업 상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성남시민이라면 누구나 '배움숲' 내 동영상 강좌 사이트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교육콘텐츠 제공을 통해 시민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급변하는 인공지능(AI) 기술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창작과 업무 자동화 등 실생활에 밀접한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AI 글로벌 도시 도약'을 위한 원년을 선포하고 시정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 행정을 추진 중이다.
복지, 공공, 건강,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선 및 실증 사업을 확대해 나가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