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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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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동서발전 석탄화력발전소 철거현장 화재, 인명피해 없이 진압완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4.0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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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전남 여수시 월내동 석탄화력발전소 철거공사 중 화재가 발생했다가 진압됐다. 연합뉴스


7일 전남 여수 국가산단내 화력발전 시설 철거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1시간 30분만에 인명피해 없이 완전진압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경 전남 여수시 월내동 여수 국가산단 내 한국동서발전 호남발전본부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탈황 설비 철거 현장에서 화염과 짙은 연기가 치솟기도 했으나 소방 당국에 의해 오전 10시 56분에 완진됐다.


현장에는 4명이 작업하고 있었지만, 즉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곳은 40년 이상 가동한 노후 설비로 2021년 말부터 가동을 중단하고 시설을 폐쇄해 철거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철거 중이었던 설비인 만큼 화재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계획대로 철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작업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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