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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차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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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경제] 순천시,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4.07 15:36

◇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원도심 잇는 생태축 완성

순천 동천 수변공원 개방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원도심 잇는 생태축 완성

▲순천 동천 수변공원 전경 제공=순천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5일, 순천만~국가정원~원도심을 연결하는 명품 생태축 연결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시가 상상력을 발휘한 아이디어를 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에 제공한 결과로,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조합에서 36억 원의 공사비를 부담하여 동천 수변공원을 조성했다.


당초 풍덕조합은 2028년 도시개발사업 준공 시 수변공원을 순천시에 기부채납할 계획이었으나, 시의 요청에 따라 공원 조성을 3년 앞당겨 올해 4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개방하게 됐다.


오천그린광장에서 출렁다리를 건너면, 또 다른 그린아일랜드를 연상케하는 770m의 넓은 녹지공간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동천의 아름다운 수변을 감상할 수 있으며, 기존의 둑방 벚꽃길과 연결된 이팝나무 산책로와 잔디밭이 조성됐다.




시민들은 넓은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편안히 쉬며, 익숙한 동천의 풍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노관규 순천시장, “생태가 경제를 이끄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자신감 얻어

그린바이오 산업으로 농촌 소멸 지역 재생 표준모델 제시


노관규 순천시장, “생태가 경제를 이끄는 그린바이오 산업

▲덴마크에 위치한 '아그로 푸드파크'에 방문하여 관계자로부터 농식품산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순천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4일(현지시간) 생태가 경제를 이끄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세계적인 식품산업 클러스터인 덴마크의 '아그로 푸드파크' 와 네덜란드의'와게닝겐 대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는 아그로 푸드파크·와게닝겐 대학교 사례를 승주읍 일원에 그린바이오 전진기지 및 클러스터 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이 돌아오고 지역민의 소득을 높이는 순천시의 비전과 가장 맞닿아 있는 모델로 판단하고 다양한 접목방안을 찾았다.


덴마크 오르후스시에 위치한 '아그로 푸드파크'는 농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1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한 클러스터로, 전 세계 식품 공급의 7%를 담당하고 있으며 매년 200여 개 기업 간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와게닝겐 대학교'는 농업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대학으로, 20여 개의 농식품 연구기관과 2,600여 개 농식품 기업이 모여 형성된 세계적인 식품산업 클러스터인 푸드밸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푸드밸리의 경우 와게닝겐 농촌지역에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 주민 소득 모델을 만들어 소멸해 가는 농촌지역을 다시 살린 대표적인 사례로 뽑힌다.


순천시 연수단은 아그로 푸드파크와 와게닝겐 대학교 관계자와 그린바이오 산업 현안 및 협력 방안 구축에 대해 논의하였고 각 기관에서 향후 'E-Bio 순천'추진 시 노하우 제공과 공동연구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와게닝겐 대학 마갈렌 바크 박사는 “순천시가 추구하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공동연구 프로젝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소멸하는 농촌지역을 부흥시키기 위해서는 결국 장래성 있는 산업의 선택과 양질의 일자리, 지역 주민 소득 모델 구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모색하고자 지난달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총 7일간 일정으로 네덜란드, 덴마크, 프랑스 등을 방문했다.



◇ 순천시, 주민 주도형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마을공동체 75개소 지원 대상 선정, 지역 내 공동체 확산 기여


순천시, 주민 주도형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순천시는 지난 3월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제공=순천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역 내 사회적 관계 형성 및 공동체 주도 지역문제 해결 등을 위한 마을공동체 선정을 완료하여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활동 지원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따순마을 만들기 활동 지원 등 세 분야로 진행되며, 이번 공모사업에는 총 75개 공동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4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총 75개의 공동체에 360백만 원의 보조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활동 분야는 38개소가 선정되어, 개소당 500만원 내외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지역 내 돌봄·나눔 활동을 수행하고, 마을 공동체 활동 분야는 공동체의 성장 단계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올해는 10개소가 선정됐다. 따순마을 만들기 활동 분야 또한 27개 단체가 선정되어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으로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여수시, '사도~낭도 생태탐방 관광자원 개발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공룡의 섬 사도, 이제는 걸어서 체험! 지역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계기 마련


여수시, '사도~낭도 생태탐방 관광자원 개발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공룡의 섬 사도 전경 제공=여수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사도~낭도 생태탐방 관광자원 개발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사도와 낭도를 연결하는 인도교 건설공사 착공이 가능하게 됐으며, 공사는 오는 2028년 준공이 목표다.


본 사업은 화정면 낭도리 499-2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360억 원을 투입, 길이 892m 폭 3m의 인도교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인도교가 설치되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도의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와 바다가 갈라지면 드러나는 '사도~추도 간 신비의 바닷길'까지 모두 육로로 둘러볼 수 있어 섬 관광 편의 제공은 물론 섬 주민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23년 전라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으나 해저 퇴적층 분포에 따른 기초공사비 증가로 중앙투자심사 대상에 포함됐다.



◇ 정기명 여수시장,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성공 기원 참여 챌린지 동참

정기명 여수시장,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성공 기원 참여 챌린지 동참

▲정기명 여수시장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전라남도 시장·군수 참여 잇기(챌린지)에 동참했다 제공=여수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전라남도 시장·군수 참여 잇기(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올해 전라남도에서 개최되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경기가 배정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회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대회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도내 20개 지자체, 57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여수시에서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국학기공, 농구, 요트 3개 종목이 여수문화홀, 진남체육관, 흥국체육관, 쌍봉초, 여천중, 소호요트마리나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시는 대축전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선수단과 방문객의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고 '전라좌수영 둑제 및 수군출정식 특별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 지역 대표 축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2025전국체육대축전 부서별 세부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갖고 숙박·음식점·교통·주차관리·응급의료 등 대회 전반에 대한 준비 사항을 점검했으며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2회에 걸쳐 경기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선수와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다음 주자로 윤병태 나주시장과 장세일 영광군수를 지목했다.



◇ 정기명 여수시장,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 현장 점검

현장 간부회의 일환…3월 재개된 경도 진입도로 등 공사 현장 살펴


정기명 여수시장,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 현장 점검

▲정기명 여수시장이 4일 현장 간부회의 일환으로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 및 진입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제공=여수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이 4일 현장 간부회의 일환으로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 및 진입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정 시장은 간부 공무원 30여 명과 국동항을 방문, 시공사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은 후 경도에 입도해 공사 현장을 살폈다.


정 시장은 “경도 해양관광단지는 동양 최대 규모의 복합 휴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체류형 관광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며 “진입도로 개설을 비롯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도 해양관광단지는 대경도 일원 65만 평 부지에 1조 5,000억 원을 투입, 호텔·콘도 등 숙박시설과 해양 친수 시설, 관광 테마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도 진입도로는 여수 신월동~야도~대경도 1.351km 구간에 왕복 2차로로 건설되며 사업비는 1,340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연륙교 기초공사 중이며, 올해 3월에 재개해 20.5%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오는 9월 개교를 목표로 경호초등학교 이전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곳에는 29층, 307실 규모의 5성급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 아름다운 여수 섬 이야기…누리 소통망(SNS)으로 널리 알려줄게요

여수시 누리 소통망(SNS) 홍보단(서포터즈) 기획취재…'섬 배울 학교' 연계로 깊이 더해


4월부터 5월까지 매주 토요일, 여자도·하화도·거문도 등 8개 섬 탐방


아름다운 여수 섬 이야기…누리 소통망(SNS)으로 널리 알려줄게요

▲여수시 누리 소통망(SNS) 홍보단(서포터즈)이 지난 5일 화정면 여자도에서 섬 기획취재를 진행했다 제공=여수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 누리 소통망(SNS) 홍보단(서포터즈)이 지난 5일 여자도를 시작으로 섬 탐방 기획취재에 나섰다.


이번 섬 취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까지 500여 일 앞두고 여수시 평생교육과에서 운영하는 '섬 배울 학교'와 연계해 추진하는 활동으로, 섬 해설사와 함께 섬 고유의 역사·문화 등을 탐방하고 체험하는 활동으로 홍보의 깊이를 더했다.


섬 취재는 오는 5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여자도·하화도·연도·사도·손죽도·거문도·횡간도·대두라도 등 관내 8개 섬에서 진행되며, 섬의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홍보단(서포터즈)의 개성이 담긴 글·사진·영상 등으로 다양한 누리 소통망(SNS) 채널에 홍보될 예정이다.


박주희 누리 소통망(SNS) 홍보단(서포터즈)은 “여자도의 수려한 경관은 관광을 넘어 치유와 휴식의 시간을 갖게 한다"며 “섬 해설사와 함께하니 섬의 역사와 가치를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섬 탐방 취재를 통해 시민뿐만 아니라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섬의 매력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누리 소통망(SNS)을 통한 홍보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누리 소통망(SNS) 홍보단(서포터즈)의 하반기 섬 기획취재는 9~10월 중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 여수세계박람회장, 문체부 예비 국제회의지구 선정

박람회장 '예비 국제회의지구' 선정, 국제 MICE 허브 위상 강화


여수세계박람회장, 문체부 예비 국제회의지구 선정

▲여수세계박람회장 전경 제공=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YGPA)는 여수세계박람회장(이하 박람회장)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서 주관하는 '예비 국제회의지구'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예비 국제회의지구는 기존 광역도시 중심의 '국제회의복합지구'를 확대해 국제회의 개최 역량이 있는 중소도시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국제회의 개최 역량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신설한 제도이다.


문체부는 지난 2월 5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예비 국제회의지구' 선정 공모를 진행했으며, 이에 따라 YGPA는 박람회장의 예비 국제회의지구 지정을 위해 전남도ㆍ여수시와 공동으로 'MICE 유치전략 논의 및 경쟁력 강화 방안 도출' 등 노력 결과 이번 공모에 선정될 수 있었다.


YGPA는 박람회장 내 대규모 MICE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가 위치한 점과, 미디어아트 공간 신설 및 야간경관 조명 설치 등 리모델링을 통해 전라남도 유니크베뉴로 선정된 스카이타워가 운영중인 점이 강점으로 작용하여 예비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예비 국제회의지구 선정에 따라 여수시는 3년간 최대 국비 3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박람회장 일대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비 국제회의지구 브랜드 제작 및 홍보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마이스 특화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 개발 △참가자 친화 교통 연계 구축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현 사장은 “박람회장이 문체부 예비 국제회의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박람회장의 국제 MICE 개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비 국제회의지구 선정에 힘입어 박람회장을 국제 MICE 허브로 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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