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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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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의왕시-시흥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4.10 21:44

◆ 과천시, 재가의료급여사업 본격 시행…돌봄공백 해소

과천시-사랑나비 사회적협동조합 10일 재가의료급여사업 수행 협약 체결

▲과천시-사랑나비 사회적협동조합 10일 재가의료급여사업 수행 협약 체결.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10일 사랑나비 사회적협동조합과 재가의료급여사업 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급여 수급자 중 장기입원 퇴원자의 재가 생활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과천시-사랑나비 사회적협동조합 10일 재가의료급여사업 수행 협약 체결

▲과천시-사랑나비 사회적협동조합 10일 재가의료급여사업 수행 협약 체결. 제공=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박성남 사랑나비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오른쪽)

▲신계용 과천시장-박성남 사랑나비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오른쪽). 제공=과천시

재가의료급여사업은 동일 상병으로 31일 이상 장기입원 중인 수급자 중 의료적 필요도가 낮고 퇴원이 가능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에게는 의료-돌봄-식사-이동 서비스가 제공되며, 선택적으로 주거 환경 개선과 생활용품 등 지원도 이뤄진다.


과천시는 장기입원자에 대해 1:1 사례관리를 통해 재가의료급여 대상자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불필요한 의료비 절감을 도모하며, 대상자에게 지속적인 건강 관리 및 자립 지원을 제공한다. 과천시보건소는 의료 서비스 제공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왼쪽부터 오상근 과천시보건소장, 신계용 과천시장, 박성남 사랑나비 사회적협동조합 이사, 신동선 과천시 경제복지국장

▲왼쪽부터 오상근 과천시보건소장, 신계용 과천시장, 박성남 사랑나비 사회적협동조합 이사, 신동선 과천시 경제복지국장. 제공=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돌봄에 취약했던 의료급여 퇴원자가 가정에서 안정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과천 꿀벌마을 화재 피해복구 성금 7900만원 답지"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지난달 22일 발생한 꿀벌마을 비닐하우스 화재로 피해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2주간 진행된 긴급 모금 캠페인을 통해 총 7900만원 성금이 모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금 캠페인은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했으며 극동방송 NGO단체 선한청지기(3000만원), 원천침례교회(1000만원), ㈜씨엔종합건설(1000만원), 시민 등 33건 성금이 답지했다.


왼쪽부터 신계용 과천시장, 송행종 주암1통마을 통장, 송정화 과천시약사회장, 강신태 대한노인회 과천시지부 회장, 강희정 무지개교육마을 간사

▲왼쪽부터 신계용 과천시장, 송행종 주암1통마을 통장, 송정화 과천시약사회장, 강신태 대한노인회 과천시지부 회장, 강희정 무지개교육마을 간사. 제공=과천시

왼쪽부터 정정균 극동방송 NGO단체 선한청지기 이사, 신계용 과천시장, 박찬정 과천종합사회복지관장

▲왼쪽부터 정정균 극동방송 NGO단체 선한청지기 이사, 신계용 과천시장, 박찬정 과천종합사회복지관장. 제공=과천시

10일에도 주암1통, 무재개교육마을, 과천시약사회, 남태령 경로당, 대한노인회과천시지부 등 관계자가 신계용 과천시장 집무실을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과천시 꿀벌마을은 이번 화재로 총 54세대, 70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25세대 32명은 현재 임시 거주시설에서 생활 중이다. 모금된 후원금은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화재 피해자들 대책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온정을 보내준 모든 분께 깊이 감사하다"며 “기탁된 성금이 이재민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과천시와 복지관이 함께 투명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시는 피해 가구들이 생활 터전을 다시 일굴 수 있도록 임시 거처 제공, 생필품 지원, 심리상담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고 있으며, 민-관 협력으로 장기적인 복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 광명시-영진이엘, 소상공인 LED조명 무상교체 지원

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와 ㈜영진이엘이 관내 소상공인 사업장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무료 교체해 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다.


광명시가 오는 11일부터 연매출 5억원 미만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5년 기업의 사회적 공헌 LED 조명교체 지원사업'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광명시 소재 전기-조명 전문업체인 영진이엘은 사업장의 노후된 조명을 고효율 LED로 교체를 지원하며, 지난 2022년 광명시와 협약을 맺고 4년째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4년차를 맞은 LED 조명 교체 사업은 작년까지 총 100곳에 1억5800만원 상당의 LED 조명을 지원한 바 있다.


광명시가 현장평가를 거쳐 30곳 내외로 지원 대상을 선정하면, 영진이엘이 조명 컨설팅, LED 조명 무상 교체, 사후 2년간 관리 등을 예산 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 방문 접수 또는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권기성 영진이엘 대표이사는 10일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자영업자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에 대해 “상업조명 분야 국내 1위 기업인 영진이엘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으로 지역 소상공인 경영환경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 김포시,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착공…10월 준공

김포시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 건립 종합계획도

▲김포시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 건립 종합계획도.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시민 여가활동 수요에 부응하고 생활체육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 중인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 건립을 착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증가세를 보이는 파크골프 이용 수요를 반영하고, 쾌적한 야외운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김포시는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해 작년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데 이어 올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으며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마산동 642-13 일원으로, 초급자가 이용하기 쉬운 9홀과 상급자를 위한 산지형 9홀을 각각 조성해 총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으로 구성된다.


이울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스로 설계돼 시민의 건강한 여가 활동과 스포츠 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포시 체육과장은 “많은 시민이 염원하던 파크골프장 조성이 관계기관과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착공했다"며 “공사 기간 동안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무재해-무사고 현장을 만들고 시민이 하루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의왕향토사료관'박물관 놀이터' 운영…신청 16일 개시

의왕향토사료관 '박물관 놀이터' 운영 포스터

▲의왕향토사료관 '박물관 놀이터' 운영 포스터.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향토사료관이 오는 5~6월, 9~10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어린이 단체 프로그램 '박물관 놀이터'를 운영한다.


박물관 놀이터 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4개월에 걸쳐 총 30회 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회당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1시간 체험활동 수업으로 이뤄지며, 참여 아동은 박물관 관람 예절을 교육받은 뒤 향토사료관 특별전 '발굴, 출토 유물'에 대한 해설을 듣고 주먹도끼를 북아트로 만들어 보는 체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모든 체험활동이 끝나면 기념촬영 후 폴라로이드 사진을 받을 수 있다.


윤은숙 의왕시 문화관광과장은 10일 “어린이들이 박물관을 놀이터로 생각하고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친숙한 공간으로 느끼기를 바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의왕시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홍보 포스터를 참조해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의왕향토사료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시흥 거북섬에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조성…28년 개관

시흥시-㈜인원그룹 10일 거북섬 해양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시흥시-㈜인원그룹 10일 거북섬 해양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와 ㈜인원그룹이 거북섬에 1만2000톤급의 국내 최대 규모 아쿠아리움 시설을 조성해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0일 시청 다슬방에서 김승민 인원그룹 대표를 만나 거북섬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 정책과제인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2025~2054)'과 연계해 침체된 거북섬 경제 활성화와 해양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인원그룹은 시화MTV 50호 근린공원 내 약 7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아쿠아리움을 조성하는 대규모 시설 투자를 약속했다. 이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아쿠아리움으로, 국내 다른 시설에선 보기 힘든 대형 해양생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아쿠아리움의 수조 용량은 1만2000톤으로,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아쿠아플라넷 제주(1만800톤)보다도 더 큰 규모다. 아쿠아리움은 오는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며 시흥시는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에 주력한다.


인원그룹은 경남 사천시의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을 건립-운영해 국내 최초로 하마를 수중 전시하고, 국내 유일한 개체인 슈빌 등을 보유하는 등 특색 있고 차별화된 관람 요소를 선보여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동물 복지를 위해 국내 유일 자연광 기술을 적용해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은 이력도 있다.


김승민 대표는 업무협약식에서 “시흥 아쿠아리움 사업은 동물 복지를 고려하고, 관람객과 교감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등 심도 있는 고민을 통해 국제적인 수준의 아쿠아리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에 대해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지역에 투자를 결정해준 인원그룹에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조성되는 아쿠아리움이 수도권 서부를 대표하는 관광거점으로 거북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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