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경기도, 2025기후변화주간 행사 15일 개최

▲2025년 제3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 행사 포스터.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2025년 제3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 행사'가 오는 15일 일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2025경기도 기후변화주간은 '우리의 힘으로 밝히는 지구'를 주제로 지구의날(4월22일)을 기념해 환경 보전 의식 함양과 실천을 독려하고 기후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 참여형 환경 축제로 기획됐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실천적 행동을 견인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환경교육 강화도 도모한다.
이에 따라 단순한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며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로 최근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고, 집중호우와 한파와 같은 현상도 일상화되는 등 기후변화가 생활 속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2025경기도 기후변화주간 행사는 이런 기후위기를 직시하고, 경각심을 갖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 행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데 의의가 남다르다.
이번 행사 이후에도 환경 보전운동을 이어가기 위해, 고양시는 내달 31일 고양한강공원에서 피크닉과 연계한 '환경의날(6월5일) 기념행사'를 연다.
도심에서 자연으로 이어지는 콘셉트로 시민에게 쉼, 배움, 실천을 동시에 제공하는 특별한 환경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0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인식 전환과 행동이 필요하다"며 “이번 기후변화주간에서 환경의날로 이어지는 캠페인을 통해 시민이 기후위기 대응 및 환경 보전 중요성을 체감하고 일상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경기도 기후변화주간 행사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기후변화주간 행사 안내 공식 누리집(gggih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구리코스모스축제, 경기도 우수축제로 선정…0.7억 획득

▲2024년 구리코스모스축제 현장.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문화원이 주관하는 '구리코스모스축제'가 경기관광공사에서 시행한 '2025년 경기도 우수축제 발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원금 7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를 발굴-육성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문화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기도 16개 시-군에서 개최하는 축제를 대상으로 7개를 '우수축제'로 선정해 운영비와 홍보비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리코스모스축제는 한강변을 수놓은 대규모 코스모스 단지와 함께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먹거리존, 각종 연계 행사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구리시민은 물론 수도권 방문객에게 사랑받는 대표 가을 축제로, 이번 공모에서 구리시 벌말의 민속놀이인 벌말다리밟기 행사를 코스모스 축제와 접목하는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2024년 구리코스모스축제 현장. 제공=구리시
구리시는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지원금을 바탕으로, 2025년 축제를 더욱 내실 있게 기획하고 방문객에게 한층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0일 “2025년 경기도 우수축제 선정은 구리문화원,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축제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양평군립미술관, 2025 '뉴 앙데팡당' 선정 작가 7인 선발

▲양평군립미술관 '뉴 앙데팡당' 로고. 제공=양평군립미술관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립미술관은 올해 신진작가 전시지원 사업인 '뉴 앙데팡당' 프로그램에 참여할 작가 7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뉴 앙데팡당은 민선8기 양평군 공약사업 '더 큰 미술관 만들기' 일환으로 우수한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이들의 작품세계를 심층 조망하는 양평군립미술관의 대표적 작가 지원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35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양평군립미술관은 동시대 미술의 감각과 실험성을 두루 갖춘 신진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 작가는 △첨단 기술을 통해 소리와 빛, 움직임과 알고리즘이 서로 전환되는 순간을 포착하려는 '김명득' △섬세한 회화적 표현으로 내면의 단층들을 건축적 구조 안에 정제해 담아내는 '박혜수' △동양화적 운필과 콜라주를 통해 현상과 그 너머의 세계를 짐작하려는 '이상덕' △만화, 게임과 같은 문화를 동시대적 미술 양식으로 제안하는 '전희수' △도시와 도시 속 존재, 일상과 일상 속 사물들의 흔적을 담담히 응시하며 추적하는 '정운' △외조모의 기억과 여성의 삶, 종교적 상징을 실처럼 엮어 역사 속에서 자신의 실존적 서사를 직조하는 '희박' △먹과 블랙 젯소를 통해 개별적 서사들을 보편적인 추상 경험으로 확장하려는 '피정원' 등 7인이다.

▲양평군립미술관 전경. 제공=양평군립미술관
양평군립미술관 학예실 관계자는 “이번 뉴 앙데팡당은 신진작가들이 자신만의 조형언어를 자유롭게 실험하고, 동시대 한국미술 기수로서 성장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평군립미술관은 앙데팡당 정신을 이어받아 공립미술관으로서 신진작가들과 지속적이고 건강한 관계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립미술관은 선정 작가들 작품을 올해 하반기 총 3회에 걸쳐 전시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신진작가 실험성과 동시대성을 집중 조명하며, 동시대 미술을 넘어 '내일의 미술'을 준비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차인표, 양평군 황순원문학촌서 '북 콘서트' 연다

▲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차인표 북 콘서트' 포스터.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17일 오후 2시 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배우이자 작가인 차인표와 함께하는 특별한 북 콘서트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북 콘서트는 '한국문학관협회 2025년 지역 문학관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일환이자, 매주 목요일 열리는 한국 문화예술계 저명인사 초청 강연 프로그램인 '2025 소나기마을 문학교실'과 공동 주관으로 마련됐다.
배우 차인표는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진정성과 따뜻함을 전해온 작가로, 이번 북 콘서트를 통해 자신의 삶과 문학적 성찰을 담은 이야기를 참여자와 나누며, 책과 사람 그리고 이야기가 공존하는 특별한 시간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선 배우 차인표의 소나기마을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진행돼, 문학촌과 인연을 더욱 특별하게 기념할 예정이다. 또한 클래식 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문아람 피아니스트의 오프닝 축하 연주가 북 콘서트 서막을 아름답게 열어줄 예정이다.
김종회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촌장은 “작가 차인표는 삶의 진실을 이야기하는 드문 화자로 그의 따뜻한 언어가 소나기마을의 문학적 공간성과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며 “이번 북 콘서트는 문학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는 문화 플랫폼임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의정부시 '음악정원 1단계' 완료…도심, 감성 입다

▲의정부시 '음악정원 조성 1단계' 완료- 장암발곡근린공원 울타리철거 전.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음악정원 조성 1단계' 완료- 장암발곡근린공원 울타리철거 후.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장암발곡근린공원을 비롯해 음악도서관, 중랑천, 발곡역 일대를 '음악'을 주제로 재구성하는 '의정부 음악정원' 조성 사업의 1단계 구간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도시 공간을 '음악'이란 테마로 재해석해 연결하는 프로젝트로, 1단계에선 공원을 중심으로 공간을 덜어내는 '비움'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의정부시는 불필요한 구조물을 최소화하고 본래 기능을 살려 시민이 일상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여백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7차례에 걸친 전문가 워킹그룹 회의를 통해 공간 활용 방향이 정리됐고, 그 결과물이 첫 정비사업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변화는 접근성이다. 장암발곡근린공원은 과거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어 접근이 제한됐다. 음악도서관 개관 이후 일부 개방됐지만 물리적 경계는 여전히 존재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작년 12월 공원을 둘러싼 담장을 전면 철거했고, 시민 누구나 어디서든 자유롭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시민 접근성과 공간 개방성을 높이기 위한 상징적 조치다.
이와 함께 공원 주변 도시 경관도 대폭 개선됐다. 20년 넘게 설치돼 있던 현수막 게시대를 철거하고, 인근 대형마트 안내 표지판도 정리해 시야를 방해하던 시각적 요소를 제거했다. 또한 발곡역 인근 인도에 양방향으로 설치돼 있던 자전거 거치대 중 일부를 철거해, 보행자 안전과 이동 편의를 우선한 환경으로 개선했다. 정비 이후 공원 앞길은 보다 넓고 쾌적한 보행 공간으로 바뀌었다.

▲의정부시 '음악정원 조성 1단계' 완료- 장암발곡근린공원 현수막게시대 등 철거 전.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음악정원 조성 1단계' 완료- 장암발곡근린공원 현수막게시대 등 철거 후. 제공=의정부시
'의정부 음악정원'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도시 내 흩어져 있는 공간을 음악이란 감성적 매개로 연결하는 시도로, 시민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2단계 사업을 통해 공원과 중랑천, 도시 녹지를 중심으로 음악의 결을 공간 속에 더욱 깊이 녹여낼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좋은 도시 공간은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기존 공간을 시민 눈높이에 맞게 조율하고 정돈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도시와 문화, 일상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지속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파주시,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 성료

▲김경일 파주시장 9일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 출전 선수단 결단식 주재.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장애인체육회는 9일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에 출전하는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선수단 사기 진작과 격려를 위해서다.
이날 결단식에는 파주시장애인체육회장인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파주시장애인체육회 임원 및 가맹 단체장, 선수단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출전 선수단 선전을 기원했다.

▲파주시장애인체육회 9일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 출전 선수단 결단식 개최. 제공=파주시
개회식 통고와 함께 결단식은 내빈 소개, 출전 보고, 격려사 및 축사, 단기 수여, 선수대표 선서 등 격려와 응원 분위기 속에서 뜨겁게 진행됐다.
파주시 선수단은 198명으로 구성됐으며, 11개 종목에 선수들이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기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며 각축을 벌인다.

▲파주시장애인체육회 9일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 출전 선수단 결단식 개최. 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은 결단식에서 “고된 훈련을 견뎌낸 선수 여러분께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결과보다 여러분이 최선을 다하는 과정을 응원하며 지금까지 쌓아온 실력을 아낌없이 선보여 대회를 잘 마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파주시는 2024~2025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오는 9월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와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