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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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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광산구, 광주환경공단, 광주경영자총협회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4.11 10:13

강기정 광주시장, “AI 골든타임 놓쳐선 안돼”…국회서 ‘AI 도약’ 기자회견

GPU 1만개 즉각 확보 등 '인공지능 강국 3대방향' 제시


국가AI데이터센터 반쪽 운영에 예산 서둘러 정상화해야


인프라·기업·인재 모두 갖춘 광주에 국가AI컴퓨팅센터를


강기정 광주시장, “AI 골든타임 놓쳐선 안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오전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조인철·안도걸·전진숙 국회의원과 함께 AI관련 예산확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제공=광주광역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0일 “세계가 AI주도권 경쟁이 한창인 이때, 속도와 집적을 모두 챙겨야 대한민국에 기회가 온다"며 '속도'와 '집적'에 기반한 '대한민국 AI 경쟁력 제고를 위한 3대 방향'을 제시했다.


강 시장이 밝힌 3대 방향은 △GPU 1만개 즉각 확보 △운영예산 추가 확보를 통한 국가AI데이터센터 100% 활용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등이다.




강 시장은 특히 “광주는 국내 유일 국가AI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등 인프라-기업-인재로 이어지는 충분한 경험이 축적된 데다 풍부한 전력과 부지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지역적 강점까지 가진 유일한 도시"라는 것을 강조하며 “광주는 대한민국 AI 성장판을 열기 위한 최적지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안도걸·조인철·전진숙 국회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최근 발표한 GPU 1만개 확보, 국가AI컴퓨팅센터 설립 등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고 “정부의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하려면, 이미 광주에 구축된 국가AI데이터센터를 활용하는 일과 'AI반도체 주권 강화'를 위한 외국산 AI반도체의 국산화 전환 사업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성능 국산 AI반도체 개발과 상용화는 산업 전 분야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이다. 광주는 지난 3년간 국내 기업들과 국산 AI반도체에 대한 실증과 검증 사업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와 함께 AI반도체 생태계를 키우겠다는 것이다.


강 시장은 “계엄·탄핵으로 제때 정부예산이 반영되지 못해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가 가진 GPU자원을 절반만 활용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예견되는 등 그동안 순항해 온 광주의 AX실증 2단계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며 “이미 구축된 인프라조차 사용하지 못하면서 더 큰 인프라 구축을 이야기하는 것은 어폐가 있다"고 지적했다.


강 시장은 이어 “H100 880장을 보유한 광주, AI 인재양성 사다리를 갖춘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를 설립‧운영한 경험이 있는 광주가 멈춰 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대한민국 AI 경쟁력 제고를 위한 3대 방향으로 “대한민국 AI 경쟁력 제고를 위해 GPU 1만개를 즉각 확보해야 한다"며 “이는 국가AI데이터센터가 있는 광주에 꽂아야 한다"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또 “광주의 국가AI데이터센터의 자원을 100%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예산이 이번 추경에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50% 가동으로는 전국에서 몰려드는 AI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예산 지원을 서둘러 100% 가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강 시장은 이어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장소는 광주이길 바란다"며 “9천평의 부지와 충분한 전력, 국가AI데이터센터 운영 경험까지 모두 갖춰진 도시가 광주이다"고 강조했다.


현재 광주는 △국내 유일 국가AI데이터센터 운영 △실증장비 구축 △AI사관학교 운영 △퓨리오사 등 276개 인공지능기업 집적 △1만1000여명의 인재 배출 △전국 900여개 기업에 AI 연구개발(R&D) 2000여건 지원 등 성과를 창출, '인프라–기업–인재'로 이어지는 자생적 AI 생태계를 완성한 상태다.


강 시장은 끝으로 “AI는 광주만의 과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여는 프로젝트이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서만이 대한민국 AI가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동참

다음 참여자로 이정선 광주교육감·이근배 전남대 총장 지목


강기정 시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동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9일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제공=광주광역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9일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개발원 주관으로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강기정 시장은 박완수 경남지사의 지명으로 참여하게 됐으며, 강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을 지목했다.


강기정 시장은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인구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며 “청년들이 머물고, 일하고, 가정을 꾸릴 수 있는 '청년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달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제2차 광주시 인구정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 △아이키움 안심사회 조성 △지속가능 일자리로 인구유입 경제 실현 △활력있는 공간 조성 △미래 인구구조 적응력 제고 등 4대 정책방향과 세부 추진과제들을 확정했다.


광주시는 올해 손자녀 돌보미,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 출생·양육·돌봄 분야의 선도적 정책들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병상 과잉…광주시, 체계적 병상관리 나선다

3기 병상수급·관리계획 수립…5월부터 지역맞춤형 시행


추계 결과 2027년 일반·요양·한방 병상 모두 과잉 공급


필수의료 외 신·증설 제한…29일까지 행정예고·의견수렴


병상 과잉…광주시, 체계적 병상관리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제3기(2023년~2027년) 병상 수급 및 관리계획'을 수립, 오는 5월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제공=광주광역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는 불필요한 의료 이용과 국민 의료비 상승을 유발하는 병상 과잉 공급 현상을 막기 위해 체계적인 병상 수급관리에 나선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제3기(2023년~2027년) 병상 수급 및 관리계획'을 수립, 오는 5월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제3기 병상 수급‧관리 계획은 지역 맞춤형 병상 신설과 증설에 대한 관리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023년 8월 발표한 '병상 수급 기본시책'에 근거해 수립했다.


광주시는 이 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병상 수를 지역 수요에 맞게 관리하고, 합리적인 병상 운영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광주지역은 인구 대비 일반병원, 요양병원, 한방병원의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다. 반면 병상 대비 의료인력(의사·간호사·한의사) 수는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병상이 과도한 실정이다.


광주시가 오는 2027년 기준으로 진료권별 병상 공급 및 수요량과 수급 차이를 분석한 결과, 일반병원은 약 8200~9800 병상, 요양병원은 약 6200~7400 병상, 한방병원은 약 1700~2800 병상이 과잉 공급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과잉 공급이 예상되는 병상에 대해 관계 법령 및 보건복지부 기본시책에 따라 신규 병상 신설 및 증설을 제한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기본시책에 따르면 병상 공급 관리 대상은 일반병상과 요양병상만 해당하지만, 광주시의 경우는 한방병상이 과도해 관리 대상에 포함했다.


실제 지난 2023년 기준 광주지역 인구 10만명 당 한방병원 수는 6.1개로, 전국 평균 1.1개보다 무려 5.5배 많다. 특광역시 한방병원 수를 보면 광주가 87개로 서울 85개보다 많다. 이어 인천(45개), 부산(26개), 대구(18개), 대전(17개), 울산(6개), 세종(3개) 순이었다. 또 2023년 6월 기준 광주지역 한방병상 수는 5835병상으로, 전국 한방병상 수(3만4929 병상)의 16.7%를 차지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처럼 광주지역 한방병상의 과잉 수준이 타 광역시보다 현저히 높은 것으로 확인돼 한방병상의 관리대상 포함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응급·분만·소아·공공분야 등 필수의료 병상에 대해서는 의료기관개설심의위원회를 거쳐 예외적으로 신·증설이 가능하도록 했다.


광주시는 2023년 9월부터 '병상수급 및 관리계획 수립 실무전담팀(TF)'을 구성해 병상수, 의료수요, 병상가동률 등 의료자원을 분석하고, 전문가 자문과 보건복지부 심의 등을 거쳐 지난 2월 최종 계획을 확정했다.


이 계획은 오는 29일까지 20일 간 행정예고를 통해 시민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안을 확정, 시행할 예정이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병상수급 관리계획 시행으로 추가적인 병상 공급을 억제하는 등 시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공공성과 효율성을 균형있게 고려한 병상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초보아빠 모여라"…광주시, '100인의 아빠단' 모집

3~9세 자녀 양육 아빠 대상 21일까지…육아 경험·네트워크 참여


“초보아빠 모여라

▲광주광역시는 아빠육아를 실천하는 광주 대표 아빠모임인 '광주 100인의 아빠단' 참여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제공=광주광역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아빠육아를 실천하는 광주 대표 아빠모임인 '광주 100인의 아빠단' 참여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시가 보건복지부·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와 함께 모집하는 '100인의 아빠단'은 생애 첫 육아를 하거나 육아에 관심이 있는 초보 아빠들이 모여 육아고민과 노하우를 나누는 아빠모임으로, 지난 2019년 시작해 올해로 7기를 맞고 있다.


모집 대상은 광주에 거주하며 3~9세(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아빠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모집대상을 기존 3~7세 자녀에서 3~9세 자녀를 양육하는 아빠로 자녀 연령대를 확대해 보다 많은 아빠들의 육아 참여 기회를 넓혔다.


100인의 아빠단으로 선정되면 아이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소정의 기념품 등을 지원받는다. 또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온라인 주간미션 참여와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빠들과 육아 경험·노하우를 나누는 네트워크 활동에 함께 할 수 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남성의 육아참여 기회 확산을 통해 부부가 함께하는 긍정적인 양육 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에 힘쓰겠다"며 “아이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쌓으며 육아 노하우도 공유할 수 있는 100인의 아빠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인권교육' 실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대상…전문 강사단 특강


광주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인권교육' 실시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7월 15일까지 광주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인권교육'을 실시한다./제공=광주시교육청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오는 7월 15일까지 광주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인권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상반기 50학급 1200명, 하반기 50학급 1200명 등 총 2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 전문 강사단이 학교로 방문해 △학생 인권의 기본 원리 △인권으로 학교 디자인하기 △상호 존중하는 학교 만들기 등을 수준별로 실시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인권과 교권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으며 각자의 의무를 다하고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며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인권교육을 통해 교육 주체가 상호 존중하는 학교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 초·중학교 대상 '평화통일교육' 운영

11월까지 20개교 대상 분단 역사 등 소개…독일 통일 경험 김병학 박사 초청 특강도


광주시교육청, 초·중학교 대상 '평화통일교육' 운영

▲광주시교육청은 초 5·6학년, 중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평화통일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제공=광주시교육청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초 5·6학년, 중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평화통일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 7일까지 20개교 60개 학급,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평화통일 전문강사 12명이 △화해와 평화의 노력 △분단의 역사 △판문점 이야기 △남북 교류 △평화통일의 미래 △미션 수행 활동 등 학생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평화통일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시교육청은 교육에 앞서 지난 8일 강사를 대상으로 '평화통일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또 10일에는 숭일중학교와 문정여자고등학교에서 평화통일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독일 통일을 경험한 재독 교포 1.5세대 김병학 박사가 각 학교를 방문해 '한국통일의 희망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김 박사는 독일의 분단과 베를린 장벽을 넘어 자유국가를 이룬 통일 과정을 생생히 전달하고, 우리나라 통일의 가능성과 희망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광주숭일중 소리아 학생은 “남북한 교류의 긍정적인 면을 이해하고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정여고 황규진 교사는 “독일통일 사례를 통해 평화통일의 가치와 교사로서의 역할을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학교 현장에 평화통일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악성민원은 범죄"···광산구·공무원노조, 폭언·협박한 민원인 고발

“악성민원은 범죄

▲공무원노조와 광산구는 지난 9일 악성 민원인 A씨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스토킹처벌법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제공=광주 광산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광산구지부(이하 공무원노조)와 광산구가 공무원을 협박하고, 악의적 민원 제기와 도를 넘는 정보공개 청구를 일삼아 온 민원인을 경찰에 고발했다.


공무원노조와 광산구는 지난 9일 악성 민원인 A씨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스토킹처벌법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245건의 민원을 제기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업무 담당자 인사조치·징계처분·감사 요구, 언론사 제보 및 고발 협박 등 한 달 동안만 50건의 민원을 제기해 업무 담당자에게 심리적 고통을 준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업무담당자에게 “퇴근길 조심해라", “나사람 잘 때린다" 등 폭언과 조롱을 일삼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지난해 10월 개정된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형사처벌 규정을 위반한 악성민원에 대해 수사기관 고발 조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공무원노조는 악성 민원인 고발 조치와 함께 피해 공무원에 대해 심리상담, 의료비 지원, 휴게시간 부여, 인사 상담 등 보호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공무원노조 광산구지부장(양승봉)은 “악성민원은 정당한 공무를 수행하는 노동자를 괴롭히는 반사회적 범죄행위로, 더 이상 구 공무원들이 피해받지 않도록 노조 차원에서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며, “수사기관은 철저히 수사해 엄정하게 처벌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광산구 일자리정책 실험 새 정부서 확장·발전돼야"

'모두의 질문 Q' 큐레이터 이용우 의원 “광산구 녹서 굉장히 의미 있는 선례"


“광산구 일자리정책 실험 새 정부서 확장·발전돼야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10일 '차기 정부 일자리정책 방향 제안'을 위한 국회토론회에 앞서 이용우 의원실을 찾아 지난 3월 발간한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를 전달했다./제공=광주 광산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책소통 플랫폼 '모두의 질문 Q' 프로젝트 환경·노동분야 큐레이터를 맡고 있는 이용우 국회의원이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에 대해 “굉장히 의미 있는 정책 실험"이라며 “새 정부에서 확장·발전되도록 잘 챙겨보겠다"고 밝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10일 '차기 정부 일자리정책 방향 제안'을 위한 국회토론회에 앞서 이용우 의원실을 찾아 지난 3월 발간한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를 전달했다.


“광산구 녹서가 담은 시민의 1,436개 질문과 20개 핵심 질문이 '모두의 질문 Q' 녹서에 반영돼 차기 정부 일자리정책 수립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취지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이용우 의원은 광산구가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을 위해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를 진행하고, 최초의 시민 목소리를 담은 녹서를 제작한 것에 대해 “전국적으로 첫 (정책)실험, 첫 선례로 굉장히 신선하다고 생각했다"며 “(광산구의)좋은 사례가 잘 안착하고 잘 퍼져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쉽게 기획하고 추진하기 어려운 일을 광산구, 박병규 청장님이 해주셔서 '아 가능하구나' 이런 거를 보여준 거 같다. 그게 중요한 거 같다"며 “다른 지자체로 (이런 정책 실험, 시도가)많이 전파됐으면 좋겠다. 새 정부에서 잘 확장하고 발전하도록 챙겨보겠다"고 약속했다.


박병규 청장은 “저 역시 그렇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백서, 청서를 만들기 위한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국회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 차기 정부 일자리정책 본보기 주목

국회토론회서 대한민국 최초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녹서 집중 조명


“광산구 혁신 사례 국가 정책 확대" 한 목소리…박 청장, 녹서 전달 행사도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 차기 정부 일자리정책 본보기 주목

▲광주 광산구는 지속가능일자리특구가 국회 정책 토론회에서 정부 일자리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한 선도적 혁신 사례로 큰 주목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제공=광주 광산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지속가능일자리특구가 국회 정책 토론회에서 정부 일자리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한 선도적 혁신 사례로 큰 주목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시민이 직접 일자리에 대해 질문하고 답을 찾는 사회적 대화, 최초의 시민참여형 녹서 제작 등 민선 8기 광산구의 민주적 정책 추진 모형을 전국으로 확산하자는 제안도 잇달아 차기 국정 과제 반영 기대감을 높였다.


광산구에 따르면, 10일 국회에서 이학영·김주영·박해철·신장식·이용우 국회의원, 국회노동포럼, 내일의 공공과 에너지, 노동을 생각하는 의원모임 등 주최주관으로 차기 정부 일자리정책 방향 제안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선 광산구가 지난 3월 발간한 '지속가능 일자리를 위한 녹서'가 처음으로 공식 소개됐다.


광산구 녹서는 100여 명 시민이 참여한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 21개 동에서 진행된 '지속가능 일자리 대화 마당'에서 나온 1,436개의 질문과 이를 압축한 20개 핵심 질문을 담았다.


이날 토론에서 많은 전문가들은 세계 최초로 광산구가 내놓은 시민참여형 녹서에 큰 관심을 보이며, 광산구 사례를 본보기 삼아 국가 일자리정책 기조를 시민 중심으로 전환할 것을 주장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채준호 전북대 경영학과 교수는 “일자리의 양적 확대 중심 정책의 한계를 벗어나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정부 정책 기조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일자리·노동 현안에 있어 이제는 지역,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채 교수는 “광산구처럼 정부도 지역과 시민이 주체가 되는 사회적 대화를 토대로 일자리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흥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광산구 지속가능일자리특구는 지역이 주체가 돼 일자리를 개선하고, 향후 전국적인 확산을 꾀하는 선도적 시도로 차기 정부에서 고민할 정책적인 시사점이 크다"고 평가하며 “새 정부 출범 이전까지 광산구 지역 일자리 모형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광산구가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로 삶터와 일터를 아울러 폭넓은 일자리 협치 기반을 다지고, 제조업, 공공서비스, 마을서비스, 마을일자리 등 여러 분야로 시민적 논의를 확장한 것에 주목하며 지역 일자리정책의 민관협치(거버넌스) 강화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잇달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토론회 사례 발표자로 나서 광산구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정책을 소개하고,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 추진 과정, 녹서 이후 백서(답변서)·청서(실행계획서) 제작을 위한 후속 사회적 대화 및 지속가능 일자리 시범사업 추진 계획 등을 소개했다.


박병규 청장은 “시민 목소리를 담은 녹서, 녹서를 바탕으로 만드는 지속가능 일자리 백서와 청서는 더 나은 일자리와 지속가능 사회를 만드는 든든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를 체계화하고, 그 경험과 성과를 전국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토론에 앞서 박병규 청장은 '모두의 질문 Q' 프로젝트로 녹서 제작을 추진 중인 더불어민주당을 대표해 이용우 의원에게 광산구 녹서를 전달했다.


박병규 청장은 “광산구 녹서가 담은 좋은 일자리에 대한 시민의 강한 열망을 '모두의 질문 Q' 녹서가 이어받아 차기 정부 일자리정책 수립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우리 사회를 변화시킬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온 국민의 사회적 대화가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환경공단, 철저한 안전관리로 무재해 5배 인증 획득

대한산업안전협회 광주지역본부와 협약 체결, 안전문화 확산 추진


광주환경공단, 철저한 안전관리로 무재해 5배 인증 획득

▲광주환경공단은 지난달 14일 대한산업안전협회로부터 '무재해 5배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제공=광주환경공단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병수)은 지난달 14일 대한산업안전협회로부터 '무재해 5배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2024년 2월부터 시작된 공단의 무재해 운동과 안전보건 최우선 경영 실천의 결실로, 재해 없는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공단은 무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위험성 평가, TBM(작업 전 안전점검), 아차사고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하며,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안전관리에 참여하도록 독려해왔다.


또한, 공단은 10일 대한산업안전협회 광주지역본부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안전 컨설팅 및 캠페인 공동 추진 △주요 업무 발굴 지원 △시설물 안전 점검 등에 대한 기술 지원 및 협력을 강화해 안전관리체계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김병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무재해 5배 인증은 모든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 라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광주환경공단, 미혼모 보호시설 '편한집' 생활환경 개선 손길

정기적인 봉사와 실질적 지원 통해 지역사회 상생 실현


광주환경공단, 미혼모 보호시설 '편한집' 생활환경 개선 손길

▲광주환경공단은 지난 8일 대한사회복지회 산하 미혼모 보호시설 '편한집'을 방문해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제공=광주환경공단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병수)은 지난 8일 대한사회복지회 산하 미혼모 보호시설 '편한집'을 방문해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광주환경공단 2하수관리처 송대운영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시설 내 잡초 제거 및 제초제 살포 △어린이 놀이터 정비 △정원 조경 관리 △기부 물품 전달 등 다양한 실질적인 환경 정비 작업이 이뤄졌다.


공단은 일회성 봉사에 그치지 않고, 시설 운영진과의 협의를 통해 운영상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면밀히 파악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 방안 마련에도 힘썼다. 추후 사회공헌기금 운용 등 내부 검토를 거쳐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병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내 소외계층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경총, 유럽전문가 조명진 박사 초청 강연 '성황'

제1681회 금요조찬 포럼, “유럽정세 심층 브리핑"-극우정당 득세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심-주제


광주경총, 유럽전문가 조명진 박사 초청 강연 '성황'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제1681회 금요조찬 포럼을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조명진 박사를 초청해 “유럽정세 심층 브리핑(극우정당 득세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심) 주제로 특강을 성황리 마쳤다"고 11일 밝혔다./제공=광주경영자총협회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호원·해피니스CC 회장)는 제1681회 금요조찬 포럼을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조명진 박사를 초청해 “유럽정세 심층 브리핑(극우정당 득세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심) 주제로 특강을 성황리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조 박사는 이날 강연에서 △유럽의 3대 이슈 △유럽 극우 정당 득세 배경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총선 결과 및 분석 △EU와 G7 러시아 제재 방식과 한계 △유럽 정세 분석에 대한 결론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소개하며 포럼 참석자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조 박사는 브렉시트(EU) 집행이사회 동아시아 안보전문역, 독일국제안보연구원 외교협회 국제안보 분석담당관과 런던정경대학 박사로 한국인 최초로 EU 집행이사회에서 국제안보와 방산 협력에 관한 자문을 맡아온 유럽 전문가이자 글로벌 명사 중 유일한 아시아인에 선정됐다. 저서로는 세계 부와 경제를 지배하는 3개의 축과 유로피안 판도라, 하이-휴머니즘, 브렉시트를 대비하라, 5년 후 한국경제 등 다수를 발간했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과 뜨거운 조명을 받는 국제적 이슈인 EU에 관한 심층적인 분석과 유럽 현지의 고급 정보들을 통해 EU가 우리 지역경제와 중소기업에 가져올 파장에 분명하게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혜안을 얻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18일 제1682회 광주경총 포럼 참석 및 회원가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회원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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