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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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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기자 기사모음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안산시-양주시-파주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4.17 08:31

◆ '창업 오디션' 2025고양IR데이 7.9:1…10개사 선정

고양특례시청 전경

▲고양특례시청 전경.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창업가와 투자자의 만남을 제공하기 위한 '창업오디션, 2025고양IR데이 비기닝 챌린지' (예비)초기창업기업 모집에79개 업체가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3월17일부터 4월1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7.9:1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양시는 16일 1차 서류평가를 통해 20개 업체를 선발한다. 이어 투자자 관점의 아이알(IR) 발표 시 중요사항 교육과 1:1 심층 멘토링 등 피칭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한 뒤 5월16일 2차 발표평가를 통해 10개 회사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10개 회사는 오는 6월26일 일산서구청에서 영릴 2025고양IR데이에서 여러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탈(VC)를 대상으로 기업 아이템 홍보 및 투자 상담 등에 참여하게 된다.


고양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벤처 창업기업에 고양청년창업펀드, 고양벤처펀드 투자심사 등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예비)창업가, 창업기관, 투자자 간 정보 교류와 네트워킹 등 활발한 창업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구리시 '고구려 소리, 아차산보루 산책' 운영…접수중

구리시 '고구려 소리, 아차산보루 산책' 문화탐방 시작

▲구리시 '고구려 소리, 아차산보루 산책' 문화탐방 시작.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시민이 고구려 역사와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탐방 프로그램 '고구려의 소리, 아차산보루 산책'을 오는 4월26일과 5월1일 오전 10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탐방은 교문동 시루봉보루 일원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는 백교저수지를 출발해 시루봉보루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걸으며 고구려 보루의 역사적 가치에 대한 해설을 듣고, 고구려 고분벽화에 등장하는 전통 악기인 거문고와 비파 연주를 감상한다.


구리시 '고구려 소리, 아차산보루 산책' 문화탐방 시작

▲구리시 '고구려 소리, 아차산보루 산책' 문화탐방 시작. 제공=구리시

해설과 공연, 풍경 감상이 어우러진 이번 탐방은 시루봉보루의 성벽을 감상하며 보루 상부에 올라 주변의 놀라운 경관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아차산 능선의 연속된 보루들과 구리 한강 조망 등 자연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참가자 큰 호응이 기대된다.


구리시 '고구려 소리, 아차산보루 산책' 문화탐방 시작

▲구리시 '고구려 소리, 아차산보루 산책' 문화탐방 시작. 제공=구리시

참가 대상은 등산이 가능한 구리시민으로,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시 참여할 수 있으며, 회당 정원은 25명이다. 참여 신청은 구리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선착순 접수이므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고구려 역사와 문화를 품은 아차산 보루를 시민들이 직접 걸으며, 음악과 해설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구리 역사 문화 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리시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지속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남양주시민 10명 중 7명, 수돗물 만족도 '긍정'

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최근 실시한 수돗물 이용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 시민 10명 중 7명이 수돗물 이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상수도 서비스 전반에 대한 시민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싱시됐다. 남양주시는 △민원 처리 응대 △수돗물 수질 및 음용 만족도 △상수도 행정서비스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상수도 운영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향후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민원처리 응대에 대해 69.6%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현장 대응에 대한 신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질과 음용 만족도에 대해서도 과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전반적인 행정서비스에 대한 평가 역시 대체로 우수했다.


다만 수돗물을 직접 음용하는 시민 비율은 낮았으며, 그 사유는 △소독약 냄새 △녹물 등 수도관 노후 우려 △수질 정보 부족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반영해 남양주시는 수돗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수돗물의 수질과 음용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후 옥내급수관 공사비 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관내 노후화된 상수도관을 발굴해 교체하는 '노후관로 교체 공사'를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정수장과 지역별 수질 현황을 남양주시 누리집 및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시민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해 수돗물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수돗물은 시민 일상과 직결된 가장 기본적인 공공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통해 시민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안산시,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 거행

이민근 안산시장 16일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에서 추도사 발표

▲이민근 안산시장 16일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에서 추도사 발표.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16일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를 위한 11주기 기억식이 거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4.16재단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유가족을 비롯해 이민근 안산시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우원식 국회의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석환 교육부 차관 등 정부 주요 관계자와 시민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사 11주기 기억식은 단원고 학생 250명을 포함한 304명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국회의장, 해수부장관, 경기도지사, 안산시장, 416재단이사장,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추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배우 박원상 등이 출연한 뮤지컬 '나, 여기 있어요' 공연 △생존자 장애진 님의 기억 편지 낭독 △4.16 합창단의 추모 합창 공연 순으로 이어졌으며, 오후 4시16분에 울려 퍼진 추모사이렌과 함께 묵념으로 마무리됐다.


안산시 16일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 거행

▲안산시 16일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 거행. 제공=안산시

이민근 시장은 추도사에서 “세월호 11주기를 맞은 오늘, '회복'이 잊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방식으로 기억하는 일임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안산시민은 지난 시간 동안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슬퍼하며 서로를 위로해 왔고, 그 시간은 모두가 함께 견뎌낸 기억"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복 속도는 느릴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멈추지 않는 것이며,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오늘의 안산을 살아가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안산시장으로서 또 이 시간을 함께 견뎌온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의 용기 있는 걸음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양주시, 지구의날 맞아 22일 오후8시 10분간 소등

양주시 '지구의날' 10분간 소등 행사 실시 포스터

▲양주시 '지구의날' 10분간 소등 행사 실시 포스터.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제55주년 지구의날'을 맞아 '소등 행사'를 실시한다.


지구의날(Earth Day)'은 지난 1970년 4월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오염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민간 주도 세계 환경기념일이다.


우리나라도 매년 이날을 중심으로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하며 국민의 기후 행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올해 양주시는 기후변화 주간(4월21일~25일)에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 생활!"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 동시 소등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를 위해 행사 당일 시청 본관과 별관, 직속기관, 사업소, 12개 행정복지센터는 건물 내부 전등과 전자기기 전원을 일제히 차단할 예정이며, 일반주택-아파트-상가 등 민간 부문은 자율적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두영 기후에너지과장은 17일 “지구의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기후 위기에 맞서는 실천의 출발점"이라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동참과 적국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관광 판을 바꾼다"ⵈ 양주시, 경기투어패스 가맹점 모집

양주시 '2025 경기투어패스' 가맹점 모집 포스터

▲양주시 '2025 경기투어패스' 가맹점 모집 포스터.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경기도 및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추진하는 '2025 경기투어패스' 사업에 참여할 관내 관광 및 식음료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경기투어패스는 일정 시간(24-48-72시간) 동안 경기도 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통합이용권이다. 짧은 방문을 넘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지역 간 관광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경기도 대표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으로는 27개 시-군에 157개 시설이 참여했으며 주요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어 접근성과 활용도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특히 경기북부 등 상대적으로 관광 수요가 적은 지역의 가맹을 집중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양주시는 가맹 확대를 통해 관내 침체된 지역의 관광 활성화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양주시는 2024년 기준 경기투어패스 이용 인증 수가 791건으로 전체 중 1.1% 수준에 머물렀다. 이 수치를 반등시키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가맹 유치와 함께 지역 관광자원의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 계획이다.


가맹 모집 대상은 관광지, 체험시설, 박물관-미술관, 식음 매장 등 관광과 연계 가능한 모든 시설이다 이용료 할인 또는 간단한 간식류 제공 등 기본 조건만 충족하면 어느 점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 신청서(forms.gle/EwJS1w53UjPoswzZ9)를 통해 간단하게 접수할 수 있고 QR코드 방식으로도 가능하다. 가맹이 확정되면 경기투어패스 모바일 티켓 내 업체 노출, 거리순 자동 정렬, 정산금 지급 등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7일 “경기투어패스는 관광객에게는 편리한 여행을, 가맹점에는 실질적인 매출 상승을 안겨주는 상생 플랫폼이다"며 “소규모 관광시설과 식음업체 등 양주의 다양한 자원이 관광 콘텐츠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파주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 선정

김경일 파주시장

▲김경일 파주시장.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경기도 주관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1월 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2월 서류심사, 3~4월 현장 심사 및 최종 심사(내부 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파주-수원-광명-의정부-양주 등 5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파주를 비롯해 수원시-의정부시 등 3곳이 최종 선정됐다.


파주시는 민선8기 3대 시정 목표 중 하나인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실현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후보지 공모 선정으로 자족도시 구상 실현에 강력한 추진력을 확보하게 됐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복귀기업을 대상으로 세제 혜택과 보조금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 유치를 활성화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주거-상업-교육-의료 등 다양한 도시기능이 융합된 복합개발로 정주 여건이 개선되면서 인구 유입이 활발해지고 100만 자족도시 진입 목표 실현이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파주시는 기대했다.


파주시는 교하동 일원에 조성될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파주지구를 초격차 디스플레이, 미디어-콘텐츠, 첨단의료-바이오산업이 집약된 첨단산업 메카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조업 중심 기존 산업 기반을 첨단산업 중심 산업 생태계로 탈바꿈해 나감으로써 100만 자족도시 파주의 백년 먹거리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파즈시는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된 다양한 도시기능이 융합된 복합개발 구상(안)을 수립해 국제학교, 대학 유치 등 교육여건 개선과 산업 생태계 지속 가능성을 확고히 하는 핵심 요소인 인재 양성과 공급 체계를 마련하는 데도 부족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시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

▲파주시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 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은 16일 “파주는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실현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경제자유구역과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접경지역이란 한계를 새로운 성장 잠재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첫 관문을 성공적으로 통과한 만큼, 이제부터는 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해 파주시가 경기서북부 글로벌 첨단 비즈니스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후보지 선정에 따라, 파주시는 오는 2027년까지 경기도와 함께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경제자유구역 최종 선정은 이후 산업통상자원부에 지정 신청, 부처 협의, 지정평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의결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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