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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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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경북교육청, 국립생태원, 안동시, 영주시, 예천군, 봉화군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4.17 11:26

◇산불 피해 학생 위한 민관 연대…경북교육청, 긴급 생계지원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굿네이버스와 희망친구 기아대책 등 민간 구호단체와 손잡고,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17일 열린 전달식에서 양 단체는 총 5억 1400만 원 규모의 긴급 생계비 및 심리 지원 예산을 약속하며, 교육복귀를 위한 실질적 대책을 논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회복과 학습 안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군 특성화고 출범…국방 인재 양성에 힘싣다




경북교육청이 17일 예천군에서 '군 특성화고 합동 발대식'을 개최하며, 국방 분야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5개 고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군 특성화 프로그램은 3학년 대상 리더십·군 체험 교육부터 졸업 후 진로까지 체계적으로 설계돼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군 인재 육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다양성을 보장하고, 국가 안보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AI가 돕는 학교 행정…'학교업무정상화 TF' 본격 가동


경북교육청이 교사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AI 기반의 학교업무 지원 체계를 본격화한다.


17일 열린 TF 운영 협의회에서는 '내 손안의 AI 업무 매니저'를 중심으로, 월별 일정표와 인공지능 자료실 고도화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경북교육청은 2026년까지 26명의 TF 위원을 중심으로 현장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학교폭력 대응, 공정성과 전문성 강화…경북교육청, 심의위원 역량 강화 나서


학교폭력 대응 체계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경북교육청의 노력이 강화된다.


17일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 열린 연수는 신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과 소위원회 위원장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으로, 사례 중심의 실전형 교육을 강조했다.


교육청은 위원 간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매뉴얼 제공과 사안별 컨설팅도 함께 추진 중이다.



◇경북농협, 산불 복구에 23억 원 성금…농촌 재건 본격화


경북농협, 산불 복구에 23억 원 성금…농촌 재건 본격화

▲경북농협이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23억 원 규모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한다. 제공-경북농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이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23억 원 규모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한다.


안동시를 시작으로 특별재난지역에 성금이 순차 지원되며, 구호품 및 살수차 지원, 여성농업인 봉사활동 등 다방면의 지원이 이미 전개되고 있다.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은 “농촌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지속 가능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 생물 다양성 보전 위한 예술적 접근…세밀화 공모전 수상작 발표


국립생태원, 생물 다양성 보전 위한 예술적 접근…세밀화 공모전 수상작 발표

▲'남생이의 삶'을 비롯한 24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제공-국립생태원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자연과 예술의 만남이 멸종위기종 보호 인식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국립생태원이 17일 개최한 세밀화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남생이의 삶'을 비롯한 24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투표를 통해 선발된 이 작품들은 내년 1년간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생태원은 “산불 등으로 서식지를 잃은 야생동물 보호에도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 크리에이터들의 손으로 피어난 응원…산불 피해 지역에 활력을


산불피해지 일상 회복을 위한 SNS 챌린지 응원

▲지역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독려하는 챌린지를 펼치고 있다. 제공-안동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최근 산불로 크고 작은 행사가 취소되며 침체된 안동 지역에, SNS를 통한 따뜻한 응원 물결이 확산되고 있다.


야경 전문 크리에이터 '코리아나이트뷰를 포함한 11명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자발적으로 안동 여행을 홍보하며 지역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독려하는 챌린지를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리씨는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안동, 영양, 의성, 영덕, 청송)과 경남(산청, 하동, 울주) 지역을 대상으로 '힘내라 경북! 힘내라 경남!' SNS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인플루언서들의 진심 어린 응원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회복과 도약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주시, 2025년 지역개발 전략 본격화…18개 사업 본궤도 진입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17일 '2025년 지역개발사업 전략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국토부의 사전 컨설팅 이후 열린 후속 조치로, 총 30여 명의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사업계획 전반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투자선도지구, 지역수요맞춤지원, 지역개발계획 등 18개 사업이 논의됐으며, 관광, 정주환경, 교통 인프라 확충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미래 영주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전방위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 디지털농업 미래 선도…스마트팜 조성에 본격 시동


예천군,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설계용역


예천군

▲예천군은 16일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설계용역 통합보고회'를 개최 했다. 제공-예천군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16일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설계용역 통합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스마트 농업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예천군, 경북도, 한국농어촌공사, 설계 전문 기관 등 관계자 29명이 참석했다.


핵심 사업으로는 △임대형 스마트팜 △수직농장 △곤충·양잠산업거점단지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번 보고회에서는 설계 최종안을 공유하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완하는 절차가 진행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디지털 농업타운이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 마을에 배움을 심다…'평생학습매니저' 14명 첫 위촉


봉화군, 2025년 봉화군 평생학습매니저 위촉

▲봉화군은 지난 16일, 평생학습관에서 '봉화군 평생학습매니저' 14명을 위촉 했다. 제공-봉화군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지난 16일, 평생학습관에서 '봉화군 평생학습매니저' 14명을 위촉하며 지역 내 평생교육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들은 사전 교육 과정을 통해 마을 자원 발굴,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학습자 상담 등 실질적인 역량을 갖춘 학습 전문 활동가로 성장했다.


이들은 앞으로 읍면 학습센터 및 찾아가는 강좌 등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학습 활동을 이끌며 마을 공동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숙 교육가족과장은 “모두가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하고 지속가능한 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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