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기아 서울 양재사옥 전경.
현대자동차는 24일 진행한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관세 정책 대응 방안에 대해 “외부 변수에 의존하지 않고 비용과 공급 등을 효율화하는 등 내부 역량을 집중해 만회 방안을 추진해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고, 체질 개선의 모멘텀으로 삼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구체적으로는 미국 관세 대응 전략 TF를 출범해 전사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며 “당사의 최대 강점인 수익성 기반의 거점별 차종별 생산 판매 최적화 전략과 전사 전 권역을 대상으로, 단순한 절감이 아닌 투자 우선 순위와 효율성에 입각해 생산능력(CAPEX)·운영비용(OPEX)을 최적화하는 '컨틴전시 플랜'을 수립해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향후 시장 수요와 공급 변동에 따른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가격과 인센티브정책을 수립해 수익성 만회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