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라 안성시장(우)과 박승원 광명시장(좌)이 함께하고 있다 제공=안성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과 박승원 광명시장은 24일 광명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먹거리 공급을 위한 도농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시의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광명시 공공급식 및 복지사업에 제공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농교류와 상생 정책을 확대해 지역경제와 시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및 농축산유통과 관계자, 광명시 정책기획과, 어르신복지과, 도시농업과 관계자 등 관계 공무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부터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철 과일을 광명시 독거 어르신 지원사업과 방과후 초등돌봄교실 간식용 등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도농상생 업무협약식 모습 제공=안성시
또한 광명시 자체 축제 시, 안성 농업인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광명 시민을 대상으로 안성의 다양한 농촌 체험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농 상생은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인 만큼, 양 지자체가 협력해 공공영역에서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와 시민 복지 증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도 “이번 협약은 단순한 농산물 공급을 넘어 두 도시가 함께 건강한 먹거리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으로 의미를 더한다"며 “안성의 농산물이 광명 시민분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전하고 서로 간의 유대가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양 시는 앞으로 공공 급식, 도시농업, 시민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가적인 협업 사업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도농 교류 모델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 시장, 금광면민과 소통하는 '정책공감토크' 진행

▲금광면민과 소통하는 '정책공감토크' 모습 제공=안성시
한편 김 시장은 23일 금광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정책공감토크'에 참석, 주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금광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민요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우며 시작됐고 이어 시 주요 사업 및 준공시설물에 대한 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주민 건의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2025년 하반기 금광면 정책공감토크'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제공=안성시
이날 주민들은 △광역상수도 설치 △테니스장 시설 개선 △도로 확장 및 하천 정비 △하늘전망대 등 금광호수 주변 환경 개선 △산책로 가로등 설치 등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금광면의 발전과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보라 시장은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 주시고 소중한 의견을 들려주신 금광면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수렴한 의견은 꼼꼼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더 나은 금광면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보개면 정책공감토크 성료

▲김보라 안성시장의 보개면 정책공감토크 진행 모습 제공=안성시
앞서 김 시장은 같은날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개면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정책공감토크 행사에 참석해 주민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정책공감토크 행사에는 보개면 주민자치센터 다이어트 댄스반 수강생 10명의 신나는 댄스곡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시 주요 사업 및 준공 시설물 이용 홍보영상 시청, 주민들의 건의 사항 청취 및 이에 대한 김보라 시장의 답변으로 이어졌다.
이날 정책공감토크에서는 보개면의 주요 현안과 발전 방안에 대해 직접 의견을 나누고 제안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보개면 정책공감토크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제공=안성시
△교통 여건 개선 요청 △버스 승강장 설치 △햇빛 가리개 설치 등 보개 면민들의 삶과 밀접한 건의 사항 등 다양한 주제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참석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정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도록 안성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