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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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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진로·문화·가족축제 현장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1.02 10:07

현장 소통행정으로 시정성과 확산 ‘동행’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 비전 실천

용인시

▲1일 오후 열린 '세리박위드용인 패밀리 파티'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박세리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시민과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는 소통 행정으로 시정 성과를 확산하고 있다.


이 시장은 1일 하루 동안 교육·문화·체육 등 시정의 핵심 분야를 아우르는 다섯 곳의 현장을 연이어 찾으며 시민과 직접 소통했다.


이 시장은 평소에도 “시의 주인은 시민이고, 현장에 답이 있다"며 “시정의 중심을 언제나 시민 곁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학부모와 함께 고교학점제와 대입제도 변화 등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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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25년 제3차 진로진학레시피 학부모 특강에서 이상일 용인트계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용인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제3차 진로진학레시피' 학부모 특강에 참석해 학부모 200여명과 만났다.


이번 특강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2028학년도 대학입시 개편을 앞두고 학부모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다.


이 시장은 특강에서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학생의 과목 선택과 진로 설계가 더 중요해진다"며 “교육 변화에 대비하는 데 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입시전문가와 현직 교사의 강연이 이어졌고 학부모들의 질문이 꼬리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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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25년 제3차 진로진학레시피 학부모 특강'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제공=용인시

이 시장은 “교육은 용인의 미래와 직결된 분야"라며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가 시정의 핵심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에는 입시 전문가 이영덕 강사와 용인삼계고 조보경 교사가 강연자로 나서 △고교학점제의 도입 배경과 의의 △과목 선택의 중요성 △대학 입시 연계 전략 △자녀 맞춤형 진로 탐색 방법 등을 설명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부모들의 현실적인 고민이 쏟아졌고 강사들은 사례 중심으로 구체적 해법을 제시했다.


시는 향후 청소년미래재단을 중심으로 진로탐색과 학부모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제10회 지석문화제' 참석...“역사와 전통, 시민축제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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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일 기흥구 상하동에서 열린 '제10회 지석문화제'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이 시장은 같은날 기흥구 상하동에서 열린 '제10회 지석문화제'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지석문화제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터에서 마을의 안녕을 빌던 제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이 시장은 이날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2시간 30분 동안 행사장을 지키며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 시장은 제례와 체험부스, 공연을 돌아보며 “상하동 주민들이 수백 년 전 제례의 의미를 되살리고 문화와 예술을 더해 지역축제로 발전시킨 것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제1회 상하동 우리마을 그리기 대회' 입상작 전시, 아나바다 플리마켓,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으며 지역 발전과 봉사에 헌신한 시민 목진호·박연상 씨와 학생 12명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주민들은 “시장님이 비가 오는 날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켜줘 감사하다"며 박수를 보냈다.


상하동 지석은 고인돌 형태의 탁자식 지석으로 조선시대부터 마을 의례터로 사용돼 왔다.


이 시장은 “역사적 유산이 시민의 자부심으로 이어질 때 지역의 문화적 경쟁력도 커진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와 전통 계승을 위해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제1회 탄천시민공원축제'서 “탄천, 시민의 힐링 명소로 만들겠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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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수지구 죽전동 탄천공원에서 열린 '제1회 탄천시민공원 축제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제공=용인시

이어 이 시장은 같은날 수지구 죽전동 탄천공원에서 열린 '제1회 탄천시민공원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탄천시민공원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축제로, 걷기대회와 체험부스, 축하공연, '탄천의 어제와 오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시장은 행사 개회에 앞서 체험부스를 돌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개회식에서 “탄천을 시민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탄천을 더 아름답게 가꾸겠다"고 말했다.


탄천은 용인시민의 대표적인 생태·문화 휴식공간으로, 시는 산책로 정비와 수질 개선, 조명시설 확충 등 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시장은 “시민 의견을 반영해 탄천을 도심 속 최고의 힐링 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 속에 성황을 이뤘으며, 용인시의 '시민참여형 공원운영 모델'의 첫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 시장 “청소년을 위한 공간 투자, 시의 미래를 여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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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유림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다같이 놀자' 행사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시민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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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유림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다같이 놀자' 행사에서 이상일 시장이 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이와함께 이 시장은 같은날 유림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5 유림문화축제 다같이 놀자'에 참석,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단장한 청소년 공간을 시민과 함께 공개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을 격려하며 “대한민국과 용인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을 위해 시가 투자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림청소년문화의집은 2010년 개관 후 15년 만에 대규모 리모델링을 마쳤다.


시는 한강수계기금 3억원과 시비 1700만원을 투입해 내부 공간을 전면 재구성하고 AR스포츠존과 다목적실 등 다양한 활동공간을 마련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키링·그립톡 만들기 체험, 먹거리 부스, 거리 공연 등 청소년 중심의 축제가 펼쳐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붐볐다.


이 시장은 “현장을 직접 확인해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청소년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처인구 내 추가 청소년문화시설 조성을 위한 예산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 시장은 “용인의 청소년이 행복해야 도시의 미래가 밝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세리박위드용인 패밀리 파티' 성황...이 시장, “복합문화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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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열린 '세리박위드용인 패밀리 파티'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이와함께 이 시장은 같은날 처인구 마평동 '세리박위드용인(SERI PAK with 용인)' 광장에서 열린 첫 공식행사 '패밀리 파티(FAMILY Par-Tee)'를 찾아 수천명의 시민들과 호흡을 함께 했다.


이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시민들과 퀴즈로 소통하며 “이곳은 전국에 없는 복합스포츠 문화공간으로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박세리 전 올림픽여자골프 국가대표 감독이 주관하고 시가 후원했으며 현정화·한송이·김요한 등 스포츠 스타들이 참여해 시민과 함께하는 체험형 축제로 진행됐다.


박세리 감독은 직접 골프 레슨을 선보였고 시민들은 탁구·배구·클라이밍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이 시장은 무대에서 용인FC와 소속 우상혁 선수 관련 OX 퀴즈를 진행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용인FC 홍보부스 등이 운영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세리박위드용인은 시가 박세리 감독 측에 위탁 운영하는 복합공간으로 스포츠와 문화,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시민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공간으로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세리박위드용인'은 올해 5월 문을 연 후 첫 공식 행사로 옛 용인종합운동장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전국 유일의 스포츠문화 융합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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