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오픈한 한옥 스타일의 올리브영 경주 황남점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모습.사진=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K뷰티의 세계화에 발맞춰 2026년 5월 중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미국 1호 매장을 연다.
올리브영의 미국 진출 전략은 패션·뷰티에 특화된 핵심 상권에 우선 출점해 유행에 민감한 현지 MZ세대 소비자 공략이다.
이에 맞춰 확정된 패서디나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북동쪽으로 약 18㎞ 거리에 있는 소도시로,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Caltech) 등 유수의 연구기관이 소재해 고소득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내년에 선보이게 될 매장은 올리브영의 MD 큐레이션 역량과 매장 운영 노하우를 집약한 'K뷰티 쇼케이스' 형태로 조성된다.
한국 올리브영 매장과 온라인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이용한 북미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K뷰티 정보를 재미있게 습득하고 다양한 브랜드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400여개 K뷰티 브랜드를 비롯해 글로벌 브랜드와도 협의 중이며, 향후 다양한 뷰티·웰니스 카테고리 상품을 폭넓게 추가 입점 시킬 예정이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미국 현지 물류센터를 비롯해 상품 소싱, 마케팅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스트럭처 전반도 준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미국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을 연계한 옴니채널을 구축해 구매 편의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올리브영의 미국 오프라인 진출은 '공동 플랫폼' 구축이라는 산업적 의미에서 더욱 주목을 받는다.
단일 브랜드의 해외 매장 개설을 넘어 K뷰티 브랜드들이 올리브영과 함께 세계 최대 뷰티 시장에서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무대다.
이커머스 채널에서 개별 상품 단위로 소비되던 K뷰티를 하나의 오프라인 채널에서 선보여 카테고리·브랜드 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K뷰티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업계의 시선을 모은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 산업의 지속가능한 세계화에 기여해 K브랜드부터 해외 브랜드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글로벌 뷰티·웰니스 유통플랫폼으로 진화하고자 한다"며 “이번 1호 매장을 시작으로 LA 웨스트필드 등 캘리포니아주 중심의 복수 매장을 2026년 내 순차 개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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