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사흘 연속 종가 기준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29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29일 장 초반 하락했다가 오후 들어 상승 전환하며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75%(49.88포인트) 오른 6690.90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지난 27일(+2.15%), 28일(+0.39%)에 이어 이날까지 사흘 연속 상승하며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수급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68억원, 478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홀로 607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했다. 삼성전자(+1.80%), 삼성전자우(+2.19%), 현대차(+0.18%), LG에너지솔루션(+0.21%), SK스퀘어(+2.34%), 두산에너빌리티(+1.1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9%), HD현대중공업(+3.45%) 등은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0.54%), 삼성바이오로직스(-2.06%)는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오전 내내 소폭 하락세를 보이다가 오후 1시경부터 상승으로 돌아섰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후 1시에 파이낸셜타임스(FT)에서 AI 기술의 폭발적 성장이 과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지배했던 고질적인 호황 뒤 폭락 주기를 사실상 종결시켰다고 보도했다"며 “관련 보도가 나온 이후 전기전자 업종을 4000억원 넘게 순매도했던 외국인이 1시간도 안 돼 1000억원 순매도로 축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SK하이닉스는 이미 HBM 수혜주로 주가가 많이 오른 상태라는 평가 속에 보합권을 유지했다"며 “삼성전자가 상대적으로 덜 올랐다는 인식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39%(4.68포인트) 오른 1220.26으로 마감했다.
수급 주체별로 보면, 개인만 143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5억원, 83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에코프로(-0.99%), 에코프로비엠(-0.47%), 레인보우로보틱스(-0.60%), 리가켐바이오(-4.42%) 등은 하락했다. 알테오젠(+0.93%), 삼천당제약(+2.55%). 코오롱티슈진(+0.66%), 리노공업(+0.63%), HLB(+0.16%), 에이비엘바이오(+1.87%) 등은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보다 5.4원 오른 1479.0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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