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주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요약. 자료=리얼미터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3.7%포인트(p) 하락한 53.1%를 기록하며 3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 4800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간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급락했다.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1월 3주차 주간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3.1%로 집계됐다. 매우 잘함 40.9%, 잘하는 편 12.2%였다. 전주 대비 3.7%p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42.2%로 4.4%p 상승했다. 매우 잘못함 33.0%, 잘못하는 편 9.2%였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10.9%p로 좁혀졌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8%였다.
일간 지표 흐름을 보면, 지난 9일 56.0%(부정 37.2%)로 마감한 뒤 13일 53.6%(부정 42.0%)로 하락했다. 14일에는 55.3%(부정 40.7%)로 반등했으나, 15일 52.9%(부정 42.2%), 16일 51.7%(부정 42.8%)로 이틀간 연속 하락하며 주 후반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4800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중수청·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간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모든 곳에서 하락했다. 대구·경북이 48.0%에서 40.0%로 8.0%p 급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인천·경기도 59.1%에서 54.6%로 4.5%p, 서울은 49.5%로 3.3%p, 부산·울산·경남은 47.6%로 2.7%p, 대전·세종·충청은 54.0%로 2.3%p, 광주·전라는 74.6%로 1.7%p 각각 하락했다.
성별로는 남성 50.5%, 여성 55.6%를 기록했다. 남성은 3.6%p, 여성은 4.0%p 각각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43.7%에서 33.5%로 10.2%p나 급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70대 이상 49.9%(5.2%p↓), 60대 55.2%(2.8%p↓), 50대 65.7%(2.3%p↓), 40대 65.4%(2.2%p↓)로 전 연령대에서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이 84.7%에서 81.4%로 3.3%p 하락했고, 보수층은 27.4%에서 25.4%로 2.0%p, 중도층은 59.0%에서 57.5%로 1.5%p 각각 떨어졌다.
직업별로는 자영업(6.6%p↓), 가정주부(6.4%p↓), 학생(6.3%p↓), 사무·관리·전문직(4.5%p↓), 농림어업(3.9%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3.4%p↓)에서 하락했다. 반면 무직·은퇴·기타는 53.1%에서 56.3%로 3.2%p 상승하며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였다.
▲1월 3주 정당 지지도 요약. 자료=리얼미터
따로 실시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고 국민의힘은 4주 만에 반등하면서 양당간 격차가 지난해 9월 4주차 이후 4개월 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진입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5.3%p 하락한 42.5%, 국민의힘은 3.5%p 상승한 37.0%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4.3%p에서 5.5%p로 급격히 좁혀졌다.
개혁신당은 전주 대비 1.0%p 하락한 3.3%였다. 조국혁신당은 0.1%p 하락한 2.5%였다. 진보당은 전주보다 0.1%p 상승한 1.7%, 기타 정당은 0.1%포인트 하락한 1.6%로 집계됐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전주보다 3.0%p 증가한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커진 데다, 중수청·공소청법을 둘러싼 당내 강경파 비판으로 당정 갈등이 겹치며 하락 폭을 키운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하며 지지율 반등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민주당은 대구·경북(15.0%p↓), 광주·전라(12.1%p↓), 자영업(10.8%p↓), 인천·경기(10.3%p↓), 30대(9.0%p↓), 40대(8.7%p↓), 가정주부(8.3%p↓), 학생(7.7%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7.6%p↓), 여성(7.1%p↓), 50대(7.0%p↓), 진보층(6.7%p↓)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5.5%p↑), 무직·은퇴·기타(6.6%p↑)에서는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15.3%p↑), 광주·전라(8.4%p↑), 인천·경기(6.4%p↑), 20대(12.7%p↑), 자영업(11.0%p↑), 학생(10.6%p↑), 가정주부(6.2%p↑), 30대(7.0%p↑), 남성(3.5%p↑), 여성(3.4%p↑), 보수층(2.9%p↑)에서 상승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6.4%p↓), 농림어업(11.9%p↓), 무직·은퇴·기타(4.9%p↓)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대통령 지지율 조사는 지난 12~1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응답률 4.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는 15~16일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응답률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ARS) RDD 방식이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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