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석유화학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정부와 업계, 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지난달 16일 서울 소공동 호텔롯데에서 열린 '2026년도 화학산업 신년인사회'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화학산업협회
한국화학산업협회가 신임 회장 인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요 회원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석유화학산업 구조 개편 국면 속에서 저마다 회장직을 고사하고 있어 협회장 모시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당분간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크다.
24일 석화업계에 따르면, 화학산업협회는 이날 오전 정기총회를 개최했지만 차기회장을 선출하지 못해 당분간 엄찬왕 상근부회장에게 회장 직무대행을 맡겼다.
화학산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오는 3월 LG화학 대표이사직에서 퇴임하면서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협회 정관은 회원사 CEO가 협회장직을 맡도록 규정했다.
이번에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할 정도로 모든 석화사가 협회 회장직을 고사하는 것이 이례적이다. 석화업계 불황이 길어지는 데다 지난해부터 정부 주도로 산업 구조 개편이 진행되면서 정부와 업계 간 의견 조율 역할에 부담이 커진 상항이다.
협회는 회장단 회의나 임시총회를 빠르게 열고 회장 선출에 다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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