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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AI 의료산업 중심지 노려…연구특구와 시너지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3.13 16:33

춘천, 의료 AX 포럼 개최…연구개발특구 기반 의료산업 거점도시 도약

의료 AX 춘천 포럼

▲제2회 의료 AX 춘천 포럼 포스터. 제공=춘천시

춘천=에너지경ㅈ[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의료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의료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춘천시는 오는 16일 오후 3시 춘천ICT벤처센터 대회의실에서 '2026 제2회 의료 AX 춘천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춘천시와 허영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산·학·연·관 전문가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 전환(AX) 시대 의료 산업의 변화와 춘천의 미래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 주제는 '의료 AX와 연구개발특구가 여는 춘천의 미래'로, 의료 AI 기술 확산에 따른 산업 변화와 지역 의료산업 발전 전략,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된다.


기조강연은 박외진 아크릴 대표가 '의료 AX의 미래: 심장을 닮은 도시의 큰 박동을 위하여'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디지털헬스, 수술로봇, 의료영상 AI,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등 의료 AI 기술과 산업 동향을 다루는 주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 강원대학교와 한림대학교 연구진이 참여해 AI 기반 암치유 실증센터 구축과 뇌질환 관리 플랫폼 조성 등 지역 의료 AI 실증사업 사례를 발표한다.


춘천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강원 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의료산업 생태계 구축 전략을 구체화하고 의료·AI 융합 산업을 지역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의료·바이오 산업 기반과 자연환경을 결합해 '은퇴자마을 1호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는 춘천형 정주 전략과도 맞물려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춘천시는 의료 인프라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기반으로 건강관리, 의료 서비스, 생활 인프라가 결합된 은퇴자 친화형 도시 모델을 구축해 고령화 시대 새로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강원 연구개발특구의 연구·기술 기반과 지역 대학·병원의 의료 역량,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생태계를 연결해 춘천을 의료 AI 산업과 헬스케어 서비스가 결합된 의료산업 거점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의료 AI 산업과 연구개발특구의 기술 기반을 결합해 춘천을 의료산업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고, 은퇴자 친화형 정주 모델을 통해 새로운 지역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기 위한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장애인이 주어진 예산 범위 안에서 자신의 욕구와 상황에 맞게 서비스 이용 계획을 세우고 직접 선택·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활동지원, 발달재활, 발달장애인 주간·방과후 활동 등 4개 바우처 중 1개 이상 수급자격이 있는 참여자는 급여의 최대 20%를 개인예산으로 전환해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춘천시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올해 처음 사업을 도입했다.


지난 2월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총 64명이 신청했고 이 가운데 30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지역 지정기관과 상담을 통해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한 뒤 오는 5월부터 개인예산을 활용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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