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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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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엔텍, 日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서 ‘해상풍력 역량’ 과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3.19 17:32

도쿄 ‘월드 스마트에너지 위크’ 참가…모노파일 기술력 전시
6월 준공 울산 용잠공장 생산기지 활용 日열도 공략 본격화

GS엔텍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 열린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26'에 참가한 GS엔텍 홍보 부스 모습. 사진=GS엔텍

GS엔텍의 글로벌 해상풍력시장 공략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GS엔텍은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World Smart Energy Week) 2026'에 참가해 해상풍력 기술 및 품질 관리 능력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과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신재생 에너지 전시회로, 올해 행사에 전 세계 67개국 1600여개 기업들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GS엔텍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영광낙월 프로젝트 실제 설치 영상과 1/40 축소 모노파일 정밀 모형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세계 1위 해상풍력 기업 네덜란드 Sif와 협업공정 영상을 공개해 세계 수준의 품질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전시회장을 방문한 허철홍 GS엔텍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모노파일 기술력과 영광낙월 프로젝트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을 넘어 일본 해상풍력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파트너가 되겠다"며 일본시장 진출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실제로 GS엔텍은 행사장에서 일본 해상풍력시장의 핵심 사업자들인 일본 주요 상사들과 구체적인 프로젝트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 GS엔텍 관계자는 “전시장을 찾은 해외 바이어들이 GS엔텍이 도입한 네덜란드 Sif의 최첨단 자동화 설비와 15메가와트(㎿)급 초대형 모노파일 제작 역량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GS엔텍과 업계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의 해상풍력시장은 탄소중립 정책에 힘입어 오는 2030년까지 합산 기준 약 20.5기가와트(GW)(한국 10.5GW, 일본 10GW)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GS엔텍은 울산 용잠공장을 해상풍력사업의 전략기지로 삼고 있다. 약 3000억 원이 투입된 용잠공장은 네덜란드 Sif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독보적인 모노파일 기술을 적용한 생산공장이다. 오는 6월 준공에 이어 연내 양산에 들어가면 연간 15만톤 규모의 모노파일을 공급할 수 있다.


GS엔텍은 용잠공장의 15㎿급 초대형 터빈을 지탱할 수 있는 모노파일 제작 능력을 한국과 일본을 통틀어 독보적인 경쟁력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기존 전남 영광 낙월 프로젝트에서 64기 모노파일을 성공적으로 납품한 실적을 보유한 만큼 GS엔텍의 해상풍력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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