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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강원도, 강원관광재단, 강원도자치경찰위원회 소식 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3.23 06:54

강원도, 내나라 여행박람회서 대상 수상…18개 시군 통합 운영
“단종의 길 따라 걷는다”…강원 인문학 테마 여행, 영월서 운영
조명수 도 자치경찰위원장, 전국 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장에 선출


“강원, 관광수도 위상 굳혔다"…내나라 여행박람회 3년 연속 정상

내나라 여행박람회 3

▲강원도가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제공=강원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에서 3년 연속 최고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관광수도'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2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와 강원도관광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공동 주최한 '2026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원도는 2024년 대상, 2025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다시 대상을 차지하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국내외 관광 유관기관과 지자체 등 160개 기관이 참여해 총 385개 부스 규모로 운영됐다. 여행상품 기획과 현장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관광 소비를 유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강원도는 '여행의 모든 것! 강원 TRAVEL MALL'을 콘셉트로 홍보관을 구성해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였다. 특히 도내 18개 시군이 통합 형태로 참여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시군별로 2시간씩 릴레이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하며 지역 특산물 시식과 관광 콘텐츠 체험을 제공해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개별 홍보를 넘어 '강원 전체'를 하나의 브랜드로 묶은 전략이 현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또한 영월군과 연계한 단종문화제 홍보도 병행하며 역사·문화 콘텐츠를 관광 수요로 연결하려는 시도도 주목받았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전시 성과를 넘어 '통합 마케팅'과 '체험형 콘텐츠'라는 강원 관광 전략이 시장에서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관광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강원도의 브랜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희 도 관광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강원을 대한민국 관광수도로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였다"며 “앞으로 도와 시군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관광수도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영월의 봄

▲강원관광재단은 4월 4~5일과 4월 11~12일 두 차례에 걸쳐 '강원 인문학 테마 여행' 으로 영월과 단종을 주제로 진행한다. 제공=강원관광재단

이런 여세를 몰아 강원관광재단은 영화 흥행으로 관심이 높아진 영월과 단종을 주제로 한 인문학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재단은 오는 4월 4~5일과 4월 11~12일 두 차례에 걸쳐 '강원 인문학 테마 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회차별 최대 100명 규모로 진행되며, 참가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당일형(영월)과 1박 2일형(영월·정선)으로 나뉘어 운영한다.


이번 여행은 최근 흥행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영향으로 방문객이 늘고 있는 영월 지역과 조선 단종의 삶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단순 관광을 넘어 역사와 인문학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당일 프로그램은 장릉, 청령포, 선돌, 서부시장 등을 둘러보며 단종의 유배와 삶의 흔적을 따라가는 일정으로 꾸려진다. 1박 2일 프로그램의 경우 관풍헌, 아리랑박물관, 아라리촌 등이 추가돼 보다 깊이 있는 역사·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현장에서는 판소리 해설과 배우의 연기가 결합된 창작 마당극 공연이 진행돼 눈길을 끈다. 단종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한 이번 공연에는 JTBC '풍류대장' TOP3 출신 가수 서진실이 소리꾼으로 참여해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영화를 계기로 영월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며 “이번 인문학 여행이 단종의 삶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문화유산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명수 강원자치경찰위원장, 전국 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장 선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조명수 강원도 자치경찰위원장이 전국 시도 자치경찰을 대표하는 협의회 수장에 선출됐다. 자치경찰제의 제도 정착과 시도 간 협력 강화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으면서 향후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


22일 강원도에 따르면 전국 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는 지난 19일 전남 여수에서 정기회를 열고 조명수 위원장을 차기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국 시도 자치경찰위원장들은 중앙정부와 지방행정을 아우르는 풍부한 정책 경험을 높이 평가하며, 자치경찰제 발전과 협력체계 강화를 이끌 인물로 뜻을 모았다.


조 위원장은 제20대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 행정자치부 지방혁신인력개발원장, 강원도 행정부지사, 유엔거버넌스센터(UNGC) 원장, 대통령비서실 민원제도개선비서관, 행정자치부 공보관 등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다. 중앙과 지방을 넘나든 경력을 바탕으로 정책 조정과 조직 운영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조명수 신임 협의회장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1년간이다. 협의회 대표로서 전국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의 공식 의견을 조정하고, 정부와의 정책 협의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조 위원장은 “전국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간 긴밀한 협력과 정책 교류를 통해 자치경찰제가 지역 치안의 중추적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치안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협의회가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회에서는 시도별 자치경찰제 운영 현황과 주요 정책 현안을 공유하고,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자치경찰 이원화 체계 도입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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