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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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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구멍으로 양쪽 디스크 탈출증 같이 치료한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3.24 09:59

청담 우리들병원 신상하 병원장 국제학술지 논문 발표

진입 각도 낮추고 섬유륜 파열 쪽으로 접근, 최신 기술

청담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의 신경외과 전문의 신상하 병원장

▲청담 우리들병원 신상하 병원장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청담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의 신경외과 전문의 신상하 병원장이 양쪽으로 방사통을 발생시키는 양측성 추간판 탈출증에 단일 구멍으로 광범위한 탈출 디스크를 모두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최신 내시경 기술을 개발, 이와 관련한 임상 연구논문을 국제학술지 JMISST(Journal of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and Technique)에 최근 발표했다고 24일 병원이 밝혔다.


양측으로 디스크가 탈출되면 양쪽 신경이 모두 눌리면서 심한 방사통 증상이 나타난다. 단일 구멍을 이용한 경추간공 내시경 요추 디스크 절제술(TELD)은 진입 각도를 낮추는 기술을 활용하면서 통증이 더 심한 쪽이 아니라 섬유륜 파열이 있는 쪽으로 접근, 인위적인 손상을 최소화하고 정상조직은 최대한 보존하는 최신 치료술이다.


이번 논문은 '양측성 추간판 탈출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경추간공 내시경 요추 디스크 절제술' 제목으로 양측 디스크 탈출증으로 경추간공 내시경 요추 디스크 절제술을 받은 환자 34명(평균 연령 41.6세)을 추적 관찰하고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평균 수술 시간 58분, 평균 입원 기간 1.2일로 빠른 회복을 보였다. 합병증이나 감염, 운동기능장애 같은 심각한 후유증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수술후 통증 및 기능장애 또한 효과적으로 개선됐다. 통증 점수(VAS)는 허리 통증이 수술전 5.8에서 수술 6개월후 1.8로, 다리 통증이 7.2에서 6개월후 1.5로 낮아졌다. 기능장애 점수(ODI)는 수술 전 58.2에서 6개월후 14.5로 좋아졌다.


신상하 병원장은 “양측으로 디스크가 탈출된 경우라도 내시경을 이용해 안전한 접근 경로를 찾는다면 뼈와 관절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신경을 건드리지 않고 단일 구멍만으로 탈출된 디스크 조각을 모두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 병원장은 “단일 구멍을 이용한 치료는 환자 입장에서는 수술 부담은 적으면서 회복이 빠르고 신경 손상 위험도 적어 만족도가 크지만 고난도 기술이기 때문에 집도의의 많은 경험과 전문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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