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설립자 가천 이길여 회장 공로 기려
인천 남동구 “의료·교육 선도와 지역 발전 이끌어"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 박철원 인천시 의사회장, 강창규 한반도통일연구원 이사장, 안승목 인천경영포럼 명예회장, 정해권 인천시의장,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 신재경 인천시 정무부시장, 이정순 남동구의장, 김충진 남동구부구청장, 조옥연 인천시 간호사회장,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왼쪽부터)이 25일 인천 가천대 길병원에서 열린 '가천이길여길' 명예도로명 제막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가천대 길병원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가천대 길병원 설립자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의 이름을 붙인 도로명이 생겼다.
남동구는 최근 남동대로 755부터 792, 남동대로 774번길 1부터 30까지 530m 구간을 '가천이길여길' 명예도로명으로 지정했다. 암센터앞사거리에서 길병원사거리 방향 6차선 도로와, 여성전문센터 앞 2차선 도로가 해당한다.
명예도로명은 상징성을 부여하기 위해 군수·구청장이 지정하는 도로명으로, 실제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남동구는 “가천(嘉泉) 이길여 박사는 여성 의사 최초로 의료법인을 설립해 인천 의료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교육 분야를 혁신으로 이끌어 왔다"면서 “박애, 봉사, 애국을 실천한 업적을 기리고자 명예도로명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하는 제막식이 개원 68주년을 맞이하는 25일 오후 5시 가천대 길병원 대강당 가천홀에서 개최됐다. 신재경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정해권 인천광역시의장, 김충진 남동구 부구청장, 이정순 남동구의장과 남동구의회 의원, 안승목 인천경영포럼 명예회장, 강창규 한반도통일연구원 이사장, 박철원 인천시 의사회장 등 인천시, 남동구 관계자 및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가천대 길병원은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장, 박종효 남동구청장, 안승목 명예회장, 강창규 이사장 등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천길재단이 달려온 길은 인천이라는 도시와 지역사회 시민 여러분이 보살피고 함께 키워주신 길이었디"면서 “의료진과 학생, 수많은 가천의 가족이 손에 손을 잡고 함께 해왔기에 가능한 길이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가천이길여길이 가천길재단의 정신과 인천의 자부심을 아우르는 길로 역사에 기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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