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관광 명소인 요세미티 국립공원과 그랜드캐니언, 그리고 카지노·호텔 중심 도시 라스베이거스 방문 일정이 전남 진도군수의 해외 공무 출장에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배우자 동행 논란과 맞물려 외유성 시선이 확산되고 있다. 제공=진도군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백준 기자 미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관광 명소인 요세미티 국립공원과 그랜드캐니언, 그리고 카지노·호텔 중심 도시 라스베이거스 방문 일정이 전남 진도군수의 해외 공무 출장에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배우자 동행 논란과 맞물려 외유성 시선이 확산되고 있다.
30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희수 진도군수는 2023년 11월 약 9일간 미국을 방문해 농수산물 수출 업무협약과 시장 개척 활동을 진행했다. 일정에는 캘리포니아 지역 연방 하원의원 면담과 한인 마트 방문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같은 일정에 연간 수백만 명이 찾는 세계적 관광지인 요세미티 국립공원과 그랜드캐니언 방문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두 곳 모두 자연 경관 감상과 트레킹 중심의 대표 관광지로, 공무 목적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기에 라스베이거스 방문 일정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라스베이거스는 카지노와 호텔 산업을 기반으로 한 대표적인 관광 도시이면서 동시에 대형 전시·컨벤션 산업이 발달한 곳으로, 구체적인 비즈니스 일정 여부에 따라 방문 성격이 달라질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일정 구성에 배우자 동행 사실까지 더해지면서 공무 출장의 성격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군은 “자비 부담"을 강조하고 있지만, 9일 일정 동안 숙박과 식사, 이동 차량 등을 함께 이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간접적인 비용 절감 등 사실상의 편익 제공 여부도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장거리 해외 출장 특성상 전반적인 체류 비용이 높은 구조인데, 관광지 성격의 일정에 배우자가 동행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과 함께 “동행 경위와 실제 일정, 비용 처리 방식에 대한 투명한 공개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방자치단체장의 해외 출장에 대해 일정 구성과 동행 인원, 비용 처리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관광지 방문이 포함된 고비용 출장일수록 공적 목적에 대한 엄격한 기준과 설명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군수 배우자가 두 차례 해외 출장에 동행한 것은 사실"이라며 “공식 일정에는 참여하지 않았고 비용도 개인적으로 부담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김 군수는 앞서 발언 논란으로 정치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안까지 겹치며 지역사회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금융 풍향계] 운동·금연하면 혜택…NH농협금융 ‘건강증진 상품’ 뭐길래 外](http://www.ekn.kr/mnt/thum/202603/news-p.v1.20260330.f4bcb97a2460428f9d97f0a08be88355_T1.jpg)








![[김성우 시평] 에너지 전환과 안보의 역설](http://www.ekn.kr/mnt/thum/202603/news-p.v1.20240324.49bb7f903a5147c4bf86c08e13851edc_T1.jpg)
![[EE칼럼] 화려한 수치모델의 함정, 검증만이 신뢰를 만든다](http://www.ekn.kr/mnt/webdata/content/202603/40_news-p.v1_.20260122_.0c56ed5fbca1441b824cb1af72411d71_p3_.jpg)
![[김병헌의 체인지] 뉴이재명 논쟁과 유시민과 김어준의 프레임 정치](http://www.ekn.kr/mnt/thum/202603/news-p.v1.20240625.3530431822ff48bda2856b497695650a_T1.jpg)
![[김한성의 AI시대] AI 시대에는 더 많은 실패가 더 큰 경쟁력이다](http://www.ekn.kr/mnt/thum/202603/news-p.v1.20240319.f805779380a7469eba1ebf86cf9045e9_T1.jpeg)
![[데스크 칼럼] 2006년과 2026년의 오세훈](http://www.ekn.kr/mnt/thum/202603/news-p.v1.20260329.5fbbb98032c14a40a4d13d8ab50ffc39_T1.png)
![[기자의 눈] 中자동차, 가성비보다 ‘고객 신뢰’가 먼저다](http://www.ekn.kr/mnt/thum/202603/news-p.v1.20260330.655bc25d48be48eab5aac88ccb5b4efa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