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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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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이란 협상 앞두고 압박…“결렬시 공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4.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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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FP/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열릴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을 앞두고 압박 수위를 다시 끌어올렸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강력한 군사행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재정비"라고 적었다. 이는 전 세계 에너지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정상화되면서 사상 최악의 에너지 위기가 해결될 것이란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란과의 2주간 휴전 기간 동안 미군이 전열을 가다듬어 새로운 공세를 준비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재정비를 진행 중"이라며 “협상 결렬될 경우 새로운 공습에 나서기 위해 미 함선에 최고의 탄약을 싣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란과 협상이 성공할 것으로 보이냐는 질문에 “약 24시간 안에 알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에도 이란을 향한 압박을 이어갔다. 그는 “이란인들은 국제 수로를 활용해 세계를 단기적으로 갈취하는 것 외에는 카드가 없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다"며 “오늘 그들이 살아있는 유일한 이유는 협상하기 위해서다"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란인들은 전투보다 가짜뉴스 미디어와 홍보 대응을 더 잘하는 것 같다"고 비꼬기도 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할 것을 재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에게 이란의 호르무즈 봉쇄 및 통행료 징수에 대해 “그들이 그렇게 하고 있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그렇게 할 경우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 협상단과 마주할 JD 밴스 부통령에게 분명한 협상지침을 전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밴스 부통령은 “협상을 기대하고 있다. 긍정적일 것으로 본다"면서도 '장난치지 말라'는 경고성 메시지도 함께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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