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만 오뚜기 대표이사가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9회 카레 및 향신료 심포지엄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뚜기는 '제9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 심포지엄'이 22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카레 및 향신료 국제 심포지엄은 오뚜기가 후원하고 한국식품과학회가 주최했다.
'카레와 향신료: 기능성 식품 및 인체 건강으로의 전환적 통찰'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대학교수와 연구원, 언론인 등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해 학술적 논의를 진행했다. 행사는 카레 핵심 성분의 뇌 건강 효능과 이를 산업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첨단 제형 기술 등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강황의 커큐민과 흑후추의 피페린 성분이 인지 기능 개선에 미치는 상관관계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부산대 이재원 교수와 건국대 최동국 교수는 각각 해당 성분의 신경 보호 및 인지 기능 개선 효과를 설명했으며, 말레이시아 테일러스대의 프리야 마다반 교수는 두 성분의 병용 섭취가 뇌 신경 보호에 미치는 시너지 효과를 발표하며 새로운 기능성 소재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기술 분과에서는 기능성 성분의 효율적 전달을 위한 공학적 접근이 논의됐다. 일본 쓰쿠바대 이소다 히로코 교수는 분자 및 임상 수준에서의 통합 연구 필요성을 제기했고, 서울대 김용노 교수는 나노입자 기술을 활용해 성분의 안정성과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제형 기술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현장에서는 오뚜기 카레의 역사 전시관과 향신료 활용 다과 시식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뚜기 관계자는 “2008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는 '카레 및 향신료 국제 심포지엄'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앞으로도 카레와 향신료의 맛과 건강 가치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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