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 캠프그리브스 탄약고 관람 자율로 변경
동두천시공노, 시장 후보 정책 검증 돌입…책임 강화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탄력'…법률 시행령 개정
의정부문화재단, 록 가수 김창완 기획전시 '마중' 선봬
댕댕이와 봄나들이 어때? 포천 펫스타 봄 에디션 개최!
◆ 경기도, 파주 캠프그리브스 탄약고 관람 자율로 변경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제공=경기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내달 1일부터 파주시 군내면 민간인통제구역 내 위치한 캠프그리브스 역사공원 내 탄약고 1-2관 관람방식을 제한개방에서 자율개방으로 변경한다.
기존에는 인솔자 안내, 제한된 인원이란 제약이 따랐으나 내달부터는 누구나 원하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경기도는 작년 9월 캠프그리브스 역사공원을 일반에 개방했다. 그러나 과거 주한미군이 부대에 탄약을 보급하기 위해 사용했던 시설인 탄약고 전시관만은 민통선 내 안전상 이유로 특별관람 공간으로 제한했다.
이번에 자율 개방된 탄약고는 미군 주둔 당시 탄약을 보급하기 위해 사용되던 병기 창고 원형을 보존한 채 현재 탄약고 1관은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운영 중이다.
이승근 작가의 '이 선을 넘지 마시오'라는 주제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은 어두운 탄약고 내부에서 바닥의 선을 따라 이동하며 분단의 암흑기에서 평화와 희망이 넘치는 세상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시각-청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탄약고 2관에선 미군 군용 텐트와 낙하산을 해체-재조합한 설치 미술 연진영 작가의 '주름진 서식지'를 전시 중이다. 이 작품은 기능을 상실한 군용 물품을 '살아 있는 피부'로 재해석하며 차가운 군사시설에 새로운 생명의 숨결을 불어넣는다.
이외에도 경기도는 이번 전면 개방을 위해 관람객이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휴게 공간도 마련했다.
김영옥 DMZ정책과장은 29일 “탄약고는 캠프그리브스에서 가장 차갑고 단단한 공간이지만, 이제는 가장 따뜻한 평화의 울림을 전하는 곳이 될 것"이라며 “계속해서 많은 분이 찾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프그리브스는 1953년 미군 주둔 이후 50여 년간 사용되다 2007년 반환된 미군기지로, 현재는 DMZ 역사와 예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 공간이 됐다. 갤러리그리브스, 기획전시관, 다큐멘타관, 카페그리브스 등 주요 전시관과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 동두천시공노, 시장 후보 정책 검증 돌입… 책임 강화
▲동두천시공무원노조 27일 박형덕 국민의힘 동두천시장 후보에게 정책 질의서 전달. 제공=동두천시공무원노조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공무원노동조합은 제9대 지방선거에 출마한 동두천시장 후보자 이인규-박형덕-유광혁 등 3명에게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와 정책 방향을 확인하고 향후 건전한 노사관계 및 시민행정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에 대해 정책 질의서를 지난 27일 공식 전달했다.
정책질의서는 공무원노조에 대한 인식을 비롯해 △공직사회 핵심 문제 △악성 민원 보호정책 △인력확충 및 조직개편 △인사 공정성 △처우 및 복지개선 △노사협력 체계 구축 등 공직사회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후보자들의 정책 방향과 실행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두천시공무원노조 27일 이인규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시장 후보에게 정책 질의서 전달. 제공=동두천시공무원노조
동두천시공무원노동조합은 각 후보자에게 질의서에 대한 답변 회신을 요청했으며, 회신 결과를 바탕으로 후보자들과 정책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선 사전 질의서 답변을 토대로 보다 구체적인 정책 이행 방안과 추진 일정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간담회를 통해 단순한 공약 제시를 넘어 공직사회 보호와 행정 효율성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협약 체결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동두천시공무원노조 27일 유광혁 조국혁신당 동두천시장 후보에게 정책 질의서 전달. 제공=동두천시공무원노조
김영란 동두천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30일 “공무원 근무환경과 권익 보호는 시민 서비스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후보자들의 책임 있는 답변과 실행 의지를 면밀하게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신된 답변과 간담회 결과는 조합원 및 시민에게 공개해 유권자가 후보자 정책 역량을 판단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탄력'… 법률 시행령 개정
▲양주시청 전경.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교육수요 증가와 지역 맞춤형 교육행정 강화를 위해 추진해 온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이 법적 기반을 갖추며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교육부는 '지방교육자치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개정으로 교육지원청 설치-폐지 및 통합-분리 권한이 시-도 교육청으로 이양되며, 시행령은 내달 12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번 제도 개선은 앞서 개정된 '지방교육자치 법률' 후속 조치로, 해당 법안은 정성호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해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지원청 운영이 가능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지원청 신설이 가능해지면서, 양주시 단독 교육지원청 설치 추진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양주시는 옥정-회천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증하며 학생 수가 3만명을 넘어섰고, 향후 50만 인구 규모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교육행정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동두천시와 통합 운영 중인 교육지원청 체계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이런 상황 속에서 양주시는 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먼저 양주시는 2020년 양주교육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독립 교육행정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으며,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을 수 차례 공식 건의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실무협의회 구성 등 행정적 준비를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지역사회 강력한 요구가 뒷받침됐다. 학부모 추진단 발족과 경기교육감 면담, 8만여명이 참여한 서명운동, 양주시의회 건의안 채택, 학교장 결의 등 지역 전체가 한목소리로 교육지원청 신설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양주시는 교육발전특구, 유보통합 시범사업, 돌봄센터 구축 등 교육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며 지자체와 교육행정 간 협력 필요성을 지속 강조해 왔다.
향후 경기도교육청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의견수렴 절차, 기본계획 수립, 관련 조례 제-개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양주시는 이에 발맞춰 신속한 대응을 통해 교육지원청 우선 신설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양주시는 임시청사 제공 및 신설부지 확보도 선제적으로 준비했으며 신설이 결정되면 신속한 건립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유진 미래교육과장은 30일 “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은 단순한 행정조직 개편을 넘어 양주 미래 교육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지원 체계를 구축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교육지원청이 신설되면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 추진과 학교 현장 지원 강화, 교육 서비스 향상으로 보다 더 수준 높은 교육행정 구현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 의정부문화재단, 록 가수 김창완 기획전 '마중' 선봬
▲의정부문화재단 아티스트 김창완 기획전 '도착하면 전화해 마중갈게' 개최 배너. 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은 '김창완 展: 도착하면 전화해 마중갈게'를 이달 2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의정부문화역 이음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의정부역 4층 복합문화공간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선보이는 올해 첫 기획전시다. 역이란 공간에 쌓인 수많은 시간과 이야기를 배경으로 그곳을 오가는 행인들 발걸음을 '마중'하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을 담았다.
올해로 데뷔 49주년을 맞은 아티스트 김창완은 한국 록의 전설 '산울림'에 이어 올해로 17년째 독창적인 음악성을 펼치고 있는 '김창완밴드'를 이끌고 있다. '내 마음의 주단을 깔고', '개구쟁이', '아니 벌써' 등 히트곡을 남겼다.
특히 가수 아이유와 함께한 '너의 의미' 등 2030 청년세대의 플레이리스트까지 섭렵하며 '동시대적' 예술가 의미를 실현하고 있다.
▲김창완, 코 없는 엄마, 162×130cm, Acrylic on canvas. 제공=의정부문화재단
김창완은 가수, 배우, 라디오 DJ, 작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붓을 든 화가로서도 대중과 만나고 있다.
전시명 '김창완 展: 도착하면 전화해 마중갈게'는 누군가를 기다리고 맞이하는 순간의 감정을 떠올리게 하며, 바쁘게 스쳐 지나가는 일상에서 잠시 멈춰 설 여유와 위로를 건넨다.
김창완은 “그림 앞에 멈춰 선 발걸음이 각자의 역으로 돌아가 소소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미공개 신작을 포함한 회화 40여 점을 통해 일상의 순간과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하고 관람객 각자 기억과 감정을 환기한다.
이번 전시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공휴일인 5월1일 노동절과 5일 어린이날에도 정상 개관한다.
▲김창완, 해돋이 3, 130×162cm, Acrylic on canvas. 제공=의정부문화재단
김창완이 직접 참여하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 '아티스트 토크'가 내달 7일 오후 1시 진행된다. 관람객과 만나 작품 이야기를 나누고 공유하는 자리로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의정부문화역 이음'을 통해 가능하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30일 “세월과 장르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해온 김창완 아티스트의 따스한 인사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에게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마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니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상의 순간과 감정을 각자 기억과 감정으로 환기하는 '김창완 展: 도착하면 전화해 마중갈게' 관련 세부 사항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u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댕댕이와 봄나들이 어때? 포천 펫스타 봄 에디션 개최!
▲포천시 '2026 포천 펫스타 봄 에디션' 개최 배너.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포천시가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한탄강생태경관단지에서 '2026 포천 펫스타 봄 에디션'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3차년도 주요 사업으로, 작년 큰 호응을 얻은 '포천 펫스타'를 봄 축제로 확대, 운영한다. 포천시는 행사 기간에 2만 이상 방문객과 반려견 2000 마리 이상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행사에는 이웅종 교수와 함께하는 '한탄강 댕댕 트레킹'을 비롯해 반려견과 교감하며 즐기는 '펫니스 요가 클래스', 다양한 견종을 가까이서 만나는 '대형견 도감 라이브(LIVE)', 반려견과 미션을 수행하는 '반려견 미션 올림픽', 시원하게 뛰어놀 수 있는 '댕워터존', 반려동물 용품과 체험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체험부스-펫페어존' 등이 마련된다.
특히 같은 기간 한탄강생태경관단지 일원에서 열릴 가든페스타와 연계해 봄꽃과 반려동물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봄나들이 코스로는 안성맞춤이다.
▲포천시 '2025 포천 펫스타' 개최 현장. 제공=포천시
황동민 관광과장은 30일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포천 펫스타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고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관광축제"라며 “올해는 봄과 가을 두 차례 열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포천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반려동물과 함께 한탄강의 봄 풍광 속에서 소중한 인생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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