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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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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의 10년 ‘약속’에서 시작해 ‘미래’로 결실 맺다...“등하굣길 사고 ZERO”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5.09 09:59

정헌율 시장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94.3% 달성
익산시, 청소년 중장기 정책 마련...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로컬푸드 어양점 정상화 위해 ‘총력’...지속되는 무단 점유에 강경 대응
익산교육지원청, 어린이통학버스 집중 안전점검
익산보석박물관, 대구와 보석 전시 교류 나선다


◇정헌율 시장 민선8기 공약 이행률 94.3%…4년 연속 최우수 등급 저력 바탕


익산의 10년…'약속'에서 시작해 '미래'로 결실 맺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현장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시민과의 약속'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온 '책임행정'의 결실을 거두고 있다.


시는 올해 발표된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우수등급(A)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과거 4년 연속 최우수(SA) 등급 달성에 이은 성과로, 10년에 걸친 장기 공약 관리 역량이 매우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축적돼 왔음을 보여준다. 특히 94.3%라는 압도적인 공약 이행률은 단순한 수치를 넘어 '위대한 익산'을 향한 집념의 결과물이다.


익산시 책임 행정의 동력은 '투명성'이다. 시는 매년 시민들이 직접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시민배심원제'를 운영하며 행정의 문턱을 낮췄다. 매 분기 보고회와 철저한 점검 시스템을 통해 다져진 시민과의 두터운 신뢰는 10년 시정을 뒷받침하는 가장 강력한 자산이 됐다.


또 체계적인 공약 관리 시스템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혁신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실제 누적 발행액 2조5000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된 지역화폐 '다이로움'과 글로벌 기업 코스트코 유치 확정은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여기에 KTX 익산역 대합실 증축 등 광역 환승 체계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호남의 관문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미래 먹거리 산업 선점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푸드테크 생태계 구축과 국내 1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와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은 익산을 대한민국 바이오·식품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켰다.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경우 생산–연구–임상–인허가로 이어지는 전주기 산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도농복합도시 익산은 농촌에서 더욱 섬세하게 정책을 펼쳤다. 작은 농가의 판로까지도 책임지는 '마을전자상거래'는 농촌 복지의 새로운 모델이 됐다. 시는 '생산은 농민이, 판매는 익산시가'라는 구호 아래 공공형 온라인 유통모델 '익산몰'을 정착시켰다.


전국 최초의 '마을자치연금'은 농촌 복지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었다. 마을 공동수익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연금 구조를 통해 농촌의 안정적인 노후를 지원하며, 지방소멸 대응과 공동체 회복을 동시에 실현하는 선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70여 년 난제였던 왕궁면 축사 매입을 완료하고 생태를 복원하며 환경 문제 해결의 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소멸하지 않는 활력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청년친화 정책들도 강화했다. 전국 최초 '청년시청'을 조성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격상시켰다.


또한 임신단계부터 불임·난임치료·산후조리비 지원까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출산 후에는 장려금, 육아용품비, 다둥이 사랑지원금으로 경제적부담을 덜어주며 아이키우기 좋은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을 얻었다.


이 밖에도 세계유산 야간 관광 콘텐츠 도입, 도심 공원 민간특례 사업, 54년 만에 건립한 시민친화형 신청사 등을 통해 역사와 문화, 휴식이 공존하는 도시 구조를 완성했다.


시는 이러한 10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마지막 박차를 가한다. 5월 한 달간 민선 6~8기 주요 사업장 70~80여 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행정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완료된 사업은 운영 실태를 점검해 내실을 기하고, 추진 중인 사업은 계획대로 완공될 수 있도록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한다. 이는 시정의 공백 없는 인수인계와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다.


시 관계자는 “공약 이행은 시민과의 신뢰를 지키는 행정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지난 10년의 성과가 익산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단단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익산시는 언제나 현장에서 시민의 일상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청소년 중장기 정책 마련...연구용역 최종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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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8일 시청 회의실에서 '익산시 청소년 중장기 정책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익산시

익산시가 청소년들의 행복한 일상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중장기 정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8일 시청 회의실에서 '익산시 청소년 중장기 정책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청소년 전문가와 기관·단체 관계자, 청소년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2021년부터 시행된 제1차 청소년 정책의 성과를 분석하고, '제2차 익산시 청소년 정책 계획(2026~2030)'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추진됐다.


시는 제1차 정책을 통해 △청소년 자치공간 '다꿈' 조성 △청소년 놀이문화공간 '꿈뜨락' 조성 △농촌지역 청소년활동 지원사업 △위기청소년 안전망 구축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제정 등 청소년 복지와 활동 기반 확대에 힘써왔다.


이번 제2차 계획은 청소년 욕구조사와 실태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정책 수요자인 청소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과제를 체계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부의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방향'에 맞춰 마련된 4대 전략목표와 16개 핵심과제, 65개 세부사업이 제시됐다.


주요 사업으로 △청소년 주도성 및 리더십 단계별 성장 체계(패스웨이) 구축 △익산형 통합 안전망 구축 △청소년 맞춤형 성장·가족 지원 △청소년 친화 생활·공간 인프라 구축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청소년 참여 확대와 안전망 강화, 생활 밀착형 지원 정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로컬푸드 어양점 정상화 위해 '총력'...지속되는 무단 점유에 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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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로컬푸드 어양점 직매장

익산시가 위탁 계약 종료 후에도 무단 점거를 이어가고 있는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강경 대응에 나섰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불법 점유 중인 시 소유 건물을 적법하게 인도받아 파행 운영을 끝내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행정 절차다.


그동안 시는 법치 행정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집행을 시도해 왔다. 지난 4월 23일 1차 봉인과 29일 2차 봉인을 단행했으나 조합 측은 이를 무단으로 훼손했다. 이어 시는 지난 5월 4일 3차 봉인을 시도했으나 문이 잠겨 매장 밖에서 절차를 진행했고, 이날 진행된 4차 봉인 역시 조합 측의 진입 방해로 물리적 봉인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행정의 봉인을 함부로 제거하거나 손상하는 행위는 식품위생법 제97조 또는 형법 제140조에 따라 엄중한 형사 처벌을 받게 된다. 시는 이러한 반복적인 위법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행정 조치가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우선 과제임을 분명히 했다.


현재 어양점은 시의 공인된 품질 관리 체계 밖에 놓여 있어 잔류 농약 검사 등 최소한의 안전성 검증도 받지 않고 있다. 특히 진열 기간이 지난 농산물의 라벨을 임의로 수정해 재부착하는 등 부적절한 유통 행위가 지속적으로 확인되면서 시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시는 수차례에 걸친 행정 집행의 궁극적인 목적이 '어양점의 조속한 정상화'에 있음을 강조했다. 공유재산인 건물을 명확히 인도받아야만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새로운 운영 주체를 선정하고 엄격한 안전 관리 시스템을 재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는 임시 폐쇄에 따른 농가 피해 방지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인근 농협과 모현점 등으로 출하처를 분산한 결과, 대체 매장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48% 상승하는 등 안정적인 소득 보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시청 로비 등 주요 거점에서 운영 중인 '상생 장터'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연결 고리를 단단히 유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봉인 절차는 어양점이 건강한 로컬푸드 마켓으로 거듭나기 위한 진통의 과정"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안전성이 검증된 인근 로컬푸드 직매장을 이용해 주시고, 시의 정상화 노력에 힘을 보태달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일부 정치권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 협의체 구성을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시는 이번 사안은 법과 규정에 따라 진행되는 정당한 사법·행정적 절차일 뿐이며 시민의 안전·공공재산 수호와 관련된 일인 만큼 정치적 협상이나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익산교육지원청, 어린이통학버스 집중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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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익산교육지원청

익산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11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유·초등학교 어린이통학버스에 대한 상반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익산 관내 어린이통학버스를 운영하는 51개교 86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교 자체점검과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병행해 실시한다.


특히 어린이통학버스 관련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형식적인 점검에서 벗어나 실제 운행 상태와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는 실효성 중심 점검으로 추진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통학버스 신고 및 보험 가입 여부 △보호표지, 하차확인장치 등 차량 안전장치 작동 여부 △동승보호자 탑승 여부 △안전운행기록 작성 및 관리 여부 △운전자 및 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영상기록장치(블랙박스)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추가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어린이통학버스는 학생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학교에서는 운행 전후 안전 확인을 철저히 하고, 운전자와 동승보호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익산보석박물관, 달성화석박물관과 업무협약…소장품 교류 및 관광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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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보석박물관과 대구 달성화석박물관이 8일 전시 역량 강화와 소장품 교류를 통한 자연사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익산시

익산보석박물관과 대구 달성화석박물관이 8일 전시 역량 강화와 소장품 교류를 통한 자연사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구 달성화석박물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조우영 익산시 지역전통산업과장과 정병하 달성화석박물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류 전시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 및 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대외 홍보 △기타 공동 행사 등 상호 발전과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2024년 개관한 달성화석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공립 화석 전문 박물관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042㎡(1828평) 규모에 상설전시실과 화석도서관, 교육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외 화석과 암석, 보석 원석 1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익산보석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추진하는 '2026 공·사립·대학 박물관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익산보석박물관은 우수 전시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확산 및 박물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달성화석박물관과 협력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일환으로 열리는 기획전시 '수정(水晶)이 필요해'는 오는 6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익산보석박물관에서 먼저 개최된 뒤, 9월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달성화석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


익산보석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보석 전문 박물관으로 진귀한 보석과 원석 등 11만여 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석도시 익산의 상징적인 문화 공간으로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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