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통합 결제 플랫폼 기업 이롬넷이 싱가포르 결제 솔루션 기업 데비아와 협력해 자사 결제 서비스 '페이버스'에 싱가포르 국가 공인 디지털 결제 플랫폼 '페이나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외국인 결제 편의성을 확대하고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페이버스는 향후 페이나우 기반 간편결제를 지원하며 싱가포르 이용자와 글로벌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고 직관적인 결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페이버스는 글로벌 간편결제와 신용카드, 해외송금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현재 전 세계 140여 개 로컬 결제 수단을 지원하고 있다. 가맹점은 현지 통화로 결제를 받으면서 원하는 통화로 통합 정산할 수 있으며,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통합 결제창을 통해 해외 고객 결제를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전용 백오피스를 통해 거래·정산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운영 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도입된 페이나우는 싱가포르 정부가 추진한 '현금 없는 사회' 정책의 핵심 인프라 중 하나로, 휴대전화 번호나 국가 등록 ID만으로 실시간 송금과 결제가 가능한 국가 표준 결제 플랫폼이다. 365일 24시간 실시간 이체를 지원하며, 국가 통합 QR 결제 시스템인 SGQR의 주요 결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페이나우는 태국·인도·말레이시아 등과의 실시간 결제망 연동을 통해 국경 간 송금까지 지원하며 동남아 디지털 결제 네트워크 확대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롬넷은 최근 베트남 간편결제 서비스 '잘로페이' 도입에 이어 페이나우까지 연동하며 동남아 시장 내 결제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로컬 결제 수단을 추가해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재 이롬넷 전략사업실장은 “이번 협력은 페이버스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한층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경 없는 결제 환경 구현을 위해 다양한 국가의 주요 결제 수단 연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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