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7,800선에서 등락하며 출발한 2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2일 코스피 지수는 7800선에서 오르내리며 전날 8% 급등 뒤 숨 고르기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은 외국인 매수세에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1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5%(12.42포인트) 오른 7828.01이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777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65억원, 15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에서도 개인 투자자 ETF 수급이 잡히는 금융투자는 128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연기금과 사모펀드는 각각 1226억원, 21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일 평균 4조원대 순매도를 이어갔지만, 전날 2212억원을 순매도하며 폭을 줄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1.50%), SK하이닉스(-0.93%), 삼성전자우(-0.75%), 현대차(-2.85%) 등은 하락하고 있다. SK스퀘어(+0.51%), LG에너지솔루션(+2.74%), 삼성전기(+2.82%), 두산에너빌리티(+4.98%) 등은 오름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협상 기대감에 3대 주요 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17%, 0.09% 올랐다.
엔비디아(-1.77%)는 예상을 크게 웃돈 실적과 8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발표에도 하락했다. 실적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되어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3%(40.19포인트) 오른 1146.16이다. 개인은 홀로 193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74억원, 38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0.51%), 알테오젠(+7.25%), 에코프로(+12.63%), 레인보우로보틱스(+1.75%), 코오롱티슈진(+7.18%) 등은 오름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보다 1.4원 내린 1504.7원에 개장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도 전일 코스피 8%대 폭등 여파로 장 초반 차익실현 물량을 소화한 이후 장중 미국-이란 협상 뉴스플로우, 차주 월요일 휴장 관망심리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중립 수준의 주가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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