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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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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K-가스안전’ 브랜드화 선언… 글로벌 표준 선도한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6.15 06:50

이사회서 5대 중점 방향 설정
몽골 고위공무원 초청 연수 등 ODA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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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세계적 수준의 국내 가스안전 관리 체계를 해외에 전파하며 'K-가스안전'의 글로벌 확산과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디딤돌 마련에 나섰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최근 이사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가스·수소안전 관리 체계 구축과 국내 기업 지원을 골자로 한 핵심 안건들을 논의했다. 공사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글로벌 확산 △선도형 안전 협력 △전략적 정보 제공 등 5대 중점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먼저 공사는 수소 및 신에너지 안전 분야의 국제기구 및 선진 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주도하며 국제 기준 논의에서 영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제도 개선과 사고 예방, 기업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략형 정보 협력'도 추진한다. 해외의 선진 제도를 면밀히 조사해 국내 정책에 활용하는 한편, 국내 기업들의 수요가 높은 해외 기술·인증 정보를 맞춤형으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개발도상국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현지 자립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ODA-민관협력-수출지원' 통합 모델을 선보인다. 대한민국의 가스안전 법·제도, 인력, 인프라를 하나로 묶은 'K-가스안전 표준 모델'을 전 세계에 이식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공사 내에 분산되어 있던 검사, 진단, 시험인증, 연구 등 해외 사업 역량을 하나로 통합·조정해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이러한 글로벌 브랜드화 전략의 첫 단추로 공사는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6박 7일간 '몽골 국가 가스안전관리 법적 기반 구축 및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인 '몽골 고위 공무원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는 이번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는 몽골 산업광물자원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의 핵심 의사결정권자 총 11명이 연수단으로 참여했다.


연수단은 15일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과 히식달라이 몽골 산업광물자원부 실장의 회담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연수단은 가스 사고를 24시간 감시하는 종합상황실과 제품 시험·검사시설을 둘러보고, 가스안전교육원의 교육시설을 직접 체험했다.


지속적인 일정 동안 연수단은 가스안전공사 본사와 가스안전교육원, 수소안전기술원 등 공사의 핵심 시설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가스 산업 현장도 직접 견학한다. 주요 방문지로는 대륙제관(부탄캔 제조), E1(LPG 인수기지), 한국가스공사(LNG 터미널) 등이 포함되어 있어, 한국의 가스 산업 전반에 걸친 선진 안전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체득하게 된다.


공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몽골과의 우호 협력을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국내 가스 관련 기업들이 개도국 등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실제로 공사는 그동안 해외인증 취득 지원(32건)을 통해 국내 기업 수출액 9억8000만달러 달성에 기여하고, 국내 최초로 가스연소기의 호주 수출을 견인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창업 및 경제활성화 기여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B0)를 받은 바 있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한국이 지난 50년 넘게 쌓아온 세계적 수준의 가스안전관리 체계를 몽골 연수단이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에 공유하는 한국의 경험이 몽골의 가스안전 정책 수립에 유용하게 활용되어 양국의 협력이 더욱 단단해지고, 몽골의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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