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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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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피지컬 AI 기반 ‘안전 어시스트’ 로봇 실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8.18 13:09

KOSPO영남파워 발전설비 정비에 2차례 기술검증
‘작업자 밀착형 보조자’ 역할…위험요인 인지·제안

한전KPS 임직원과 KOSPO영남파워 임직원이 최근 울산 남구에 위치한 KOSPO영남파워에서 '피지컬AI 기반 밀착형 안전 어시스트 시스템' 기술검증(PoC) 2차

▲한전KPS 임직원과 KOSPO영남파워 임직원이 최근 울산 남구에 위치한 KOSPO영남파워에서 '피지컬AI 기반 밀착형 안전 어시스트 시스템' 기술검증(PoC) 2차 시연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전KPS


한전KPS가 소음이 크고 구조가 복잡한 발전정비 현장에서 작업자가 인공지능(AI) 탑재 로봇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작업 도움을 받는 실증 작업을 하고 있다.


한전KPS는 올해 울산 남구에 위치한 한국남부발전 자회사 KOSPO영남파워에서 두 차례에 걸쳐 '피지컬AI 기반 밀착형 안전 어시스트 시스템' 기술검증(PoC) 시연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시연회에서는 로보틱스와 생성형AI를 결합한 지능형 작업 안전관리 모델의 정비현장 투입 가능성을 검증했다.


이번 실증에는 단순 모니터링에 그쳤던 기존 기기와 달리 실제로 작업자 곁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보조하는 '작업자 밀착형 어시스트' 역할을 하는 로봇을 투입했다. 실제 한전KPS는 작업자가 위험요인을 스스로 인지하고 행동을 개선하도록 돕는 현장 동행형 안전 파트너 구현을 이번 기술개발의 핵심목표로 하고 있다.




시연회에서 쓰인 4족 보행 로봇은 특정 작업자를 실시간으로 추종하며 공구 운반 등을 도우면서 생성형AI 기반 음성 질의응답을 통해 정비 절차와 안전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소음이 큰 발전소 내부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대화가 구현됐고, 안전모 미착용과 같은 위험 상황을 즉시 감지해 경고음을 울렸다.


한전KPS는 1~2차 시연과 같이 단계별 기술검증 시연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면서 시스템 완성도를 단계적으로 높여간다는 구상이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향후 반복적 기술 검증 과정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지시와 규제 중심이 아닌 작업자가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능동형 안전문화 정착의 바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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