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마이크론 ‘훈풍’에 삼전·닉스 강세…지주사도 급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6.25 09:56

25일 장 초반 반도체 대형주와 관련 지주사가 급등하고 있다.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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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로고 [사진=연합뉴스/로이터]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45분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96% 오른 3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6.86%), 삼성전자우(+6.32%)도 강세다.


삼성전자 지분을 보유한 삼성생명(+4.62%), 삼성물산(+11.73%) 등도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지주사인 SK스퀘어(+2.67%)와 SK(+15.87%)도 강세다.




한국 시각으로 25일 새벽 발표한 마이크론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3분기 총매출이 전 분기보다 74%, 1년 전보다 346% 증가한 415억달러를 기록했다. 4분기 가이던스로는 사상 최고 수준인 매출 500억달러, 매출 총이익률 약 86%, 주당순이익 31달러를 제시했다. 이에 시장은 AI메모리 수요의 지속과 수익성 개선에 주목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13%대 급등했다.


특히 시장은 장기공급계약(SCA)에 주목했다. 마이크론은 비즈니스 모델의 구조적 전환을 위해 총 16건의 SCA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은 2030년까지 적용된다. 디램(DRAM) 물량의 약 20%, 낸드(NAND) 물량의 약 3분의 1이 포함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는 메모리 산업이 과거의 극심한 가격 사이클 중심 산업에서 계약 기반의 안정적인 산업 구조로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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