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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최혁진·송기헌 의원-강원도의회-원주시의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6.27 00:30

최혁진 의원, 사회적기업 중간지원조직 논란에 “집회로 확인된 사실 바꿀 수 없어”
송기헌 의원 “AI 대전환, 강원 미래 바꿀 기회”…국회서 강원 성장전략 모색
제12대 강원도의회 개원 준비 본격화…당선인 첫 공식 상견례
제9대 원주시의회 4년 의정 마침표…시민 곁 의회에서 제10대 출범으로

최혁진 의원, 사회적기업 중간지원조직 논란에 “집회로 확인된 사실 바꿀 수 없어"

최혁진 의원

▲무소속 최혁진 의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혁진 국회의원(무소속)은 일부 사회적기업 중간지원조직 관계자들이 자신의 지역사무소 앞에서 집회를 예고한 것과 관련해 “집회의 자유는 존중하지만 진행 중인 조사와 확인된 사실을 집회로 바꿀 수는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최 의원은 26일 입장문을 통해 “국민이 궁금해하는 것은 집회의 구호가 아니라 채용 과정과 보조금 집행에서 제기된 문제의 경위와 책임 소재"라며 “행정기관의 조사와 후속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진상 규명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이번 논란은 강원도가 일부 사회적기업 중간지원조직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도·감독 과정에서 채용비리와 보조금 횡령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도는 관련 사안에 대해 수사의뢰와 민간위탁 계약 해지 여부, 수행기관 자격 유지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




최 의원은 또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점검 과정에서도 사업 선정과 평가 절차를 둘러싼 기관 간 유착 정황이 드러나 후속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진행 중인 사안의 이해관계인과 개별 면담을 하는 것은 공정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면담 요청에도 응하지 않았다"며 “권한 있는 기관의 조사 결과가 먼저 나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고 이해충돌 우려가 해소되면 누구보다 열린 자세로 의견을 듣겠다"면서도 “현재 단계에서 이해관계인을 먼저 만나는 것은 국민 눈높이에도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번 사안을 “국회의원이 만들어낸 의혹이 아니라 현장 제보와 관계기관의 조사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라고 규정하며 “행정절차를 집회나 여론전으로 뒤집으려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사회적경제를 훼손하는 것은 문제 제기가 아니라 일부 조직에서 제기된 위법 의혹"이라며 “원칙을 지켜온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자활기업 종사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사실관계 규명과 책임 소재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약 책임 회피를 위해 집회나 여론전을 통해 행정절차를 방해하거나 진상 규명을 어렵게 하려는 시도가 있다면 그 부분까지 살펴보겠다"며 “확인된 위법행위뿐 아니라 은폐나 책임 회피 시도에 대해서도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부 사회적기업 중간지원조직 관계자들은 이날 최 의원 지역사무소 앞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며, 해당 조직 측의 입장과 강원특별자치도의 최종 조사 결과에 따라 이번 논란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송기헌 의원 “AI 대전환, 강원 미래 바꿀 기회"…국회서 강원 성장전략 모색

'AI 대전환 시대와 강원의 미래'

▲'AI 대전환 시대와 강원의 미래' 포럼이 25일 구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제공=송기헌 의원 사무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과 지역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를 맞아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정책 포럼이 국회에서 열렸다.


전문가들은 원주의 AI 시범도시 사업과 강원의 의료·바이오, 관광 자원을 연계한 '강원형 AI 생태계' 구축이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송기헌 국회의원(원주을)은 25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AI 대전환 시대와 강원의 미래'를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AI 산업을 지역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포럼에는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문화관광과 바이오헬스, 의료데이터, 첨단산업을 AI와 융합하는 강원형 발전 모델을 제시했다.


첫 발제에 나선 김정섭 성신여대 교수는 AI와 문화콘텐츠를 결합한 관광산업 혁신 가능성을 제시했다. 강원이 보유한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디지털 콘텐츠와 연결하면 관광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어 이승현 라이너 AI 에반젤리스트는 강원이 기후와 수자원 등 데이터센터 입지 여건을 갖춘 지역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국가 AI·AX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전력망과 데이터 인프라 확충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합토론에서는 AI 기술을 실제 지역 산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과제가 제시됐다.


김선우 세종대 교수는 자율주행과 로보택시 등 피지컬 AI를 관광산업과 접목해야 한다고 제안했고, 유영심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웰니스 관광과 AI 기반 플랫폼 구축을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오윤홍 동양대 교수는 강원의 치유와 자연환경이라는 강점을 AI 마케팅과 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김우진 미래전환강원위원회 위원장은 원주의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한 규제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조영희 원주미래산업진흥원장은 AI 사업의 성패는 사업 발굴보다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에 달려 있다며 의료와 관광, 국방, 모빌리티를 연계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ICT 기업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AI활용본부장은 의료데이터 활용을 가로막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박성빈 원주연세의료원 센터장은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기관, 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AI 의료 생태계 구축이 원주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기헌 의원은 “원주 AI 시범도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AI 기반 산업이 본격 추진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원주와 강원이 대한민국 AI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법과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12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개원 준비 본격화…당선인 첫 공식 상견례

제12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도의회사무처는 25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제12대 도의원 당선인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제공=강원도의회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12대 강원도의회가 개원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당선인들은 첫 공식 일정에서 의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한 지원체계를 점검하며 새로운 4년의 출발을 준비했다.


강원도의회사무처는 25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제12대 도의원 당선인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원 전 당선인 간 소통을 강화하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제도와 실무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선인들은 사무처 간부 소개와 함께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정활동비를 비롯한 지원 제도, 사무처 운영 현황 등을 공유했다. 이어 제12대 의회 원구성 일정과 향후 의사 운영 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개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도의회사무처는 의원들이 임기 시작과 동시에 의정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의회 운영 절차와 지원 체계를 상세히 안내했다. 의정활동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 지원과 주요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도 중점을 뒀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관계자는 “새롭게 출범하는 제12대 의회가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개원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오리엔테이션이 의원 간 소통과 협력을 다지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개원 전까지 원구성과 운영 준비를 마무리한 뒤 7월 초 제12대 의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9대 원주시의회 4년 의정 마침표…시민 곁 의회에서 제10대 출범으로

제9대 원주시의회 폐회연

▲원주시의회는 26일 빌라드 아모르에서 제9대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폐회연을 개최했다.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9대 원주시의회가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시민 생활과 맞닿은 조례 제·개정부터 행정사무감사, 정책 연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의정활동을 펼친 원주시의회는 오는 30일 임기 종료를 끝으로 제10대 의회에 바통을 넘긴다.


원주시의회는 26일 빌라드 아모르에서 제9대 의원과 원주시 부시장,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회연을 열었다. 지난 4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였다.


제9대 의회는 2022년 7월 출범했다. 임기 동안 정례회 8회와 임시회 25회를 운영하며 모두 1,18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560건의 조례를 새로 만들거나 손질하며 제도 개선에도 힘을 기울였다.


집행부 견제와 감시 기능도 강화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모두 1073건의 시정·처리 요구와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예산 집행과 주요 사업 추진 과정을 점검하고 행정의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데 집중했다.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조사도 제9대 의회의 주요 성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공단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관리체계와 책임 범위를 정비할 필요성을 제시하며 공공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미래 과제 발굴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의회는 임기 동안 13개의 특별위원회와 8개의 의원연구단체를 운영하며 지역 현안은 물론 미래 성장동력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조용기 의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의 출발점으로 삼고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보내주신 신뢰와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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