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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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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렌그란트 “위스키도 미식과 함께 즐기면 풍미 UP”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6.29 21:42

내달 5일까지 성수동서 ‘더 글렌그란트’ 미식 페어링 팝업 운영
12년·15년·18년 시향 체험 공간서 취향에 맞는 제품 추천
이탈리안·프렌치·한식·디저트 등 5명 유명 셰프의 메뉴 선봬
“더 글렌그란트 강점 알릴 수 있는 고객 접점 더 확대할 것”

더 글렌그란트

▲내달 5일까지 서울 성수에서 운영되는 '더 글렌그란 미식 페어링' 팝업 스토어에 참여해 셰프 5명이 개발한 메뉴.사진=백솔미 기자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더 글렌그란트(The Glen Grant)가 지금보다 더 맛있게, 즐겁게, 슬기롭게, 풍미 가득한 위스키를 즐기는 법을 제안한다.


주류 수입·유통사 캄파리코리아는 지난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스테이지 엑스 성수 차봇에서 더 글렌그란트의 미식 페어링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유명 셰프 5명과 협업한 메뉴를 통해 위스키 제품별로 향미를 더욱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 위스키, 음식과 함께 즐기면 풍미 UP




이번에 문을 연 더 글렌그란트 팝업 스토어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3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패션과 뷰티 트렌드로 넘쳐나는 성수에 더 글렌그란트의 한 방울이 더해져 흥을 더욱 끌어올린다. 오픈 첫날인 27일부터 둘째 날까지 주변은 운영이 종료하는 밤 10시까지 더 글렌그란트의 고혹적인 향기로 가득했다.


오픈에 앞서 26일 취재진에 사전 공개된 팝업 스토어는 클래식과 현대적인 감성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며 아늑한 분위기를 뿜어냈다. 이날 기자가 방문한 팝업스토어의 야외에는 스코틀랜드 증류에서 영감을 받은 정원을 조성해 방문객이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내부에는 브랜드 철학과 독자적인 증류 방식, 브랜드의 정체성을 만든 제임스 메이저 그란트의 이야기를 전시했다.


팝업 스토어의 하이라이트인 시음과 시향 코너는 1층에 마련됐다. 방문객은 더 글렌그란트 12년·15년·18년 제품의 향을 비교하고 취향 테스트를 거쳐 자신에게 맞는 위스키와 셰프 메뉴를 추천받는다. 2층에는 셰프들이 개발한 페어링 메뉴와 함께 위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이탈리안, 한식, 중식, 프렌치, 디저트를 대표하는 셰프 5명은 더 글렌그란트 12년, 15년, 18년의 향미에 맞춰 각자 개발한 메뉴를 선보였다. 12년에 어울리는 요리로 김성운 테이블포포 셰프와 박성채 레자미오네뜨 셰프는 각각 구운 부라타 티즈와 프로슈토, 레몬 마들렌을 선보였다.


15년 페어링에는 윤진원 무탄 광화문 셰프와 박성채 셰프가 새우 멘보샤와 트러플 마요 소스, 아몬드 휘낭시에를 각각 개발했다. 18년과 함께 즐기기 좋은 요리로 김지영 규반 셰프와 이우규 리베르떼 셰프가 여름 구운 증편과 서과청, 구운 양고기와 양파 타르트를 각각 완성했다.


더 글렌그란트

▲내달 5일까지 서울 성수에서 운영되는 '더 글렌그란 미식 페어링' 팝업 스토어 야외 공간.사진=백솔미 기자

◇ 나에게 맞는 더 글란그란트는 몇 년 산?


더 글렌그란트는 1840년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에서 설립된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다. 독자적인 증류 방식으로 맑고 섬세한 완성도와 밝은 과일향, 부드러운 질감, 우아한 여운으로 전 세계에서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싱글몰트 브랜드 중 하나다.


12년(도수 43%)은 꿀향, 서양배, 사과, 아몬드와 시트러스 향(아로마)이 특징이다. 맛(팔레트)은 애플파이, 캐러멜, 바닐라 등 긴 여운의 과일향이 돋보인다. 스파이시한 여운(피니시)이 강하다. 스페이사이드 버번 캐스크와 셰리 캐스크 숙성 싱글 몰트 위스키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제품으로 꼽힌다.


15년(도수 50%)은 섬세한 꽃향과 신선한 시트러스 안에서도 부드러운 캐러멜 향이 코를 자극한다. 꿀, 바닐라, 너트의 맛이 진하게 풍겨 강렬한 여운을 선사한다. 생산법은 배치 스트랭스에 비냉각여과 방식으로 병입돼 진한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운다.


18년(도수 43%)은 복합적인 매력을 품고 있다. 오크와 과일 향이 차곡차곡 쌓아져 있지만 그 틈으로 은은한 산미가 흘러나온다. 최고 품질의 위스키 원액을 버번 캐스크에서 숙성해 묵직하면서도 섬세한 향과 맛, 긴 여운이 오래 기억된다.


김효상 캄파리코리아 대표는 “그동안 미식 페어링은 와인이 주축이었지만 최근에는 젊은 세대에서도 위스키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며 “더 글렌그란트가 음식과 함께할 때 더욱 풍부한 개성을 드러내는 위스키라는 점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향후 3년간 고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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