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미나이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는 장중 8100선까지 밀렸지만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에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반면 코스닥은 바이오와 2차전지 업종에 매수세가 집중되며 급등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56포인트(0.20%) 내린 8394.6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8334.28로 출발해 장중 8100선까지 밀렸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다. 코스닥은 69.20포인트(8.13%) 오른 920.57로 마감하며 9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150 선물과 현물지수 급등으로 장중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조733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4조5971억원, 기관은 2조9326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아냈다. 코스닥에서는 기관이 5041억원, 외국인이 26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526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4.86%, SK하이닉스는 1.68% 하락하며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다. SK스퀘어와 삼성생명, 삼성물산도 내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20.81% 급등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삼성전기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바이오와 2차전지 업종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에코프로가 23.69%, 에코프로비엠이 15.56% 뛰었고 알테오젠과 HLB, 리가켐바이오, 레인보우로보틱스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원익IPS는 소폭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약 7.6원 오른 1545.1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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