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철강 구매기업 'BaaS형 공급망 금융' 출시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철강 전문 온라인 플랫폼 '이스틸포유'와 협력해 'BaaS(서비스형 뱅킹)형 공급망 금융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스틸포유는 포스코 생산 철강 제품의 중개와 결제를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철강 온라인 구매·판매 플랫폼이다. 현재 5000여개 회원사를 보유 중이다.
농협은행은 이스틸포유 플랫폼 이용 구매기업을 대상으로 농협은행의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용 상품인 'NH IBF플랫폼연계대출'도 함께 출시한다.
이번 대출 서비스는 구매기업이 이스틸포유에서 계약한 철강 구매대금의 70%를, 최장 90일 동안 우대금리를 적용해 지원한다. 농협은행은 실시간 자금정산, 대출한도 검증 등 주요 절차를 API로 자동화해 구매기업의 금융 이용 편의성과 업무 처리 속도를 높였다.
공급망 금융 서비스 전용 우대금리도 신설했다. 약정 체결 시 기본 1.0%포인트(p), 최대 1.5%p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대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NH IBF 플랫폼연계대출을 최초 약정한 선착순 30개 법인기업에 30만원 상당의 '농협쌀맛선'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BaaS형 공급망 금융 서비스 출시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유동성 제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판매와 구매기업 간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급망 금융을 임베디드 서비스로 더욱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BNK금융지주, 지속가능경영 성과 공개
BNK금융그룹은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환경, 사회, 거버넌스 분야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비롯해 지속가능금융, 기후변화 대응, 자연자본, 인권경영 등 주요 ESG 이슈에 대한 대응 현황을 종합적으로 담았다.
특히 올해 보고서는 BNK금융이 추진 중인 'BNK형 지속가능금융' 전략과 성과를 보다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데 초점을 뒀다. BNK금융은 생산적금융, 포용금융, 녹색금융으로 지역과 산업의 성장 기반을 지원하고 있다.
또 조선·해양·물류 등 지역 주력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과 저탄소 경제 전환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해양금융 생태계 활성화에도 나서고 있다.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보고서 내에는 'Sustainability in Focus' 섹션을 신설해 BNK형 지속가능금융, 해양금융 생태계 선도, 생산적금융 활성화, 미래 디지털·정보기술(IT) 혁신, 녹색금융 선순환, 주주가치 제고 등 BNK금융의 핵심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추진 성과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해관계자들이 주요 ESG 이슈를 보다 심층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에 따른 위험과 기회, 대응 전략을 담은 TCFD 보고서, 자연자본과 생물다양성 관련 위험·관리 현황을 담은 TNFD 보고서, 인권경영 보고서, 지속가능금융 보고서를 별도 스페셜 리포트 형태로 발간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BNK형 지속가능금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진 효과'…네이버페이 커넥트, 가맹점 10만개 돌파
▲Npay 커넥트.
네이버페이(Npay)의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 전국 가맹점 수가 1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출시 후 7개월 만이다. 최근 3개월 간 신규 설치 가맹점이 5만2000개에 달했다.
30일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커넥트는 현금·카드·QR·간편결제·NFC·페이스사인 등 모든 결제수단을 사용할 수 있으며, 네이버 플레이스 생태계와 연계해 네이버 리뷰, 주문, 쿠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결제 직후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키워드 리뷰' 기능은 가맹점주들이 간편하게 리뷰를 확보할 수 있어 오프라인 매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고객 리뷰와 재방문 관리가 중요한 업종일수록 Npay 커넥트 활용 효과가 두드러졌다. 업종별 리뷰 수 상위 5개 가맹점을 분석한 결과 단말기 도입 이후 리뷰 수는 도입 전 대비 음식점이 230%, 미용실이 157%, 카페·베이커리 업종이 13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넥트 도입 가맹점을 업종별로 보면 음식점이 전체의 43.5%로 비중이 가장 컸다. 이어 일반 소매점(14%), 카페·베이커리(10%), 뷰티(7.5%), 의료·약국(7%) 순이었다. 학원, 스포츠 시설 업종에서도 도입이 빠르게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이 전체 설치 가맹점의 약 43%를 차지했다. 경상권은 27%, 전라권은 12%를 기록했다. 제주 지역은 가장 높은 확산 속도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네이버페이와 제주특별자치도가 디지털 관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 후 커넥트 보급 확대에 힘써온 결과로 해석된다.
안면 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사인(Facesign)' 이용자도 증가했다. 지난 5일 이른바 '삼소회동'에서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매장에 설치된 커넥트를 통해 페이스사인으로 결제한 후 한 주간 신규 얼굴 등록자 수는 직전 한 주 대비 193% 증가했다. 페이스사인 결제 건수와 금액은 각각 121%, 204% 상승했다.
가맹점 수는 더 확대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전국 파리바게뜨를 시작으로, 배스킨라빈스, 던킨, CJ푸드빌, 더벤티, 이삭토스트, 샤브올데이, 요거트월드, 보그헤어, 제오헤어, T스테이션 등 다양한 업종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커넥트를 만날 수 있다. 전국 중·소형 마트에 포스(POS) 시스템을 제공하는 리테일앤인사이트를 통해서도 확산 중이며, 서울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 iM뱅크, 전북은행, 제주은행, 한국관광공사와도 협력 중이다.
NICE정보통신, KICC, KIS정보통신 등 주요 밴(VAN)사와 제휴도 맺고 있다. 기존에 매장에서 사용하던 OKPOS, 이지포스, 페이앤포스 등 포스기를 교체할 필요 없이 그대로 연결해 이용할 수 있다. 연내 전체 밴사와 제휴를 완료하고 다양한 포스 사업자와 연동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향철 Npay 페이서비스 책임리더는 “커넥트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가맹점주의 의견을 반영한 질적 개선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결제 생태계 내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중소상공인들의 사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오프라인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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