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피는 전일 종가와 비교해 45.12포인트(0.62%) 상승한 7291.91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9일 코스피가 간신히 7000선을 지켰다. 코스피는 반도체주 상승과 개인 투자자 매도세에 등락을 반복하다 4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12포인트(0.62%) 오른 7291.9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8.25포인트(3.15%) 오른 7475.04에 출발했다. 장 초반 오름세를 보였으나, 장중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며 7000대에 머물렀다. 장중 최저점은 7063.76, 최고점은 7543.86였다.
변동성을 주도한 것은 개인과 기관·외국인의 엇갈린 투자 심리다. 이날 개인은 1조 330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끈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 2879억, 1375억원을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희비가 갈렸다. SK하이닉스(+5.30%), 삼성전자(+0.18%), SK스퀘어(+4.49%), 삼성전기(+0.95%) 등 반도체 관련주는 대체로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3.68%), LG에너지솔루션(-0.63%), 삼성생명(-5.78%), 삼성물산(-4.18%), 삼성바이오로직스(-2.79%)는 일제히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반도체주 반등이 저가 매수 유인을 만들어 내 전일 폭락분을 만회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 넘게 급등 마감했다. 브로드컴(+4.83%)과 엔비디아(+3.65%)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도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거나 정부의 규제 완화 수혜를 입으며 주가가 올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9포인트(1.15%) 오른 794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였다. 에코프로(+1.79%), 레인보우로보틱스(+0.58%), 주성엔지니어링(+11.50%), 코오롱티슈진(+0.34%), HLB(+4.19%), 리노공업(+1.16%), 원익IPS(+2.14%), 삼천당제약(+2.06%)는 상승했다. 알테오젠(-4.31%)과 에코프로비엠(-0.98%)은 밀려났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60원 오른 1506.1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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