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학교가 문을 닫는 여름방학에도 춘천지역 아동을 위한 돌봄과 급식은 계속된다. 춘천시는 돌봄기관의 운영시간을 늘리고 결식 우려 아동의 식사를 지원한다. 돌봄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취약아동의 생활 상태도 확인한다.
춘천시는 7~8월 '방학 중 아동 돌봄·급식 지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책에는 돌봄기관 운영시간 확대와 급식 지원, 위생관리, 취약아동 안전 점검 등이 담겼다.
학기 중 오후 1시에 문을 열던 다함께돌봄센터 7곳은 방학 동안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지역아동센터 31곳도 오전 9시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센터별 여건에 따라 오후 7시 이후 야간 돌봄을 제공하며, 일부 시설은 자정까지 운영한다.
돌봄시설 수와 이용 정원도 늘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난해 5곳에서 올해 7곳으로 확대했으며 정원은 모두 222명이다. 지역아동센터는 854명 규모로 운영된다. 야간 연장 돌봄 시설은 지난해 3곳에서 올해 4곳으로 늘었다.
지난해 여름방학에는 다함께돌봄센터에 월평균 120여명, 지역아동센터에 월평균 680여명이 다녔다.
또한 급식 지원 대상은 결식 우려 아동 약 2000명이다. 춘천시는 이들에게 한 끼당 1만원을 사용할 수 있는 아동급식카드를 지원한다.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급식을 제공한다.
시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4332곳에 위생수칙을 안내하고 예방교육을 한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춘천시지부가 참여하며, 춘천시보건소는 식중독 주의 문자 발송과 가맹점 지도·점검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돌봄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사례관리 대상 아동 276명에 대해서는 가정방문이나 전화 상담을 통해 생활 상태와 돌봄 여부를 확인한다. 추가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는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의 돌봄서비스를 안내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방학은 보호자의 돌봄 부담이 커지는 시기"라며 “아이들이 방학 중에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돌봄과 급식, 안전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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