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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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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산 포도, 수출 호조…경북교육청, 미래교육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7.27 09:27

대한민국 수출 포도 10상자 중 9상자는 경북산…수출 성장세 ‘가속’
경북도-의성축협, 농업자원관리원 이전지 관리 위해 협력
경북교육청, 중국 독립운동 사적지서 ‘사제동행 역사 순례’
경북교육청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 만족도 90% 이상
전국 초등교원 1천 명 경주 집결…학생 질문 중심 수업 확산

◇대한민국 수출 포도 10상자 중 9상자는 경북산…수출 성장세 '가속'


대한민국 수출 포도 10상자 중 9상자는 경북산

▲홍콩 YATA매장에서 판매중인 샤인머스캣. 제공=경북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국내 포도 수출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경상북도는 올해 6월 말 기준 도내 포도 수출액이 1601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2%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전국 포도 수출액은 1782만 달러로, 경북산 포도가 전체의 89.8%를 차지하며 전국 수출을 사실상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샤인머스캣 재배가 확대되기 시작한 이후 수출 전문 생산단지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왔다.


2018년 처음으로 포도 수출 1000만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6300만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현재 수출 물량의 대부분은 샤인머스캣이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한국포도수출연합(K-grape) 본사도 지난 2020년 경기도에서 상주시로 이전해 생산 현장과 연계한 수출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경북산 포도는 대만과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 20여 개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상주와 김천을 비롯해 영천, 영주, 경산 등이 주요 생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도내 농식품 수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농식품 수출액은 3억4,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4% 늘었고, 신선농산물은 포도를 중심으로 3,300만 달러를 기록하며 36.4% 증가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경북통상㈜과 협력해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과 신규 시장 개척을 확대해 포도 수출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




박찬국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 포도가 대한민국 포도 수출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해외시장 확대와 핵심시장 관리에 더욱 힘써 농가 소득 향상과 국내 수급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의성축협, 농업자원관리원 이전지 관리 위해 협력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농업자원관리원 이전 예정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고품질 벼 원종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의성축산농협과 손을 맞잡았다.


경북도는 27일 의성축산농협 회의실에서 녹비작물 시범포 조성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28년 농업자원관리원의 의성 이전을 앞두고 조성된 벼 재배단지 19ha를 이전 완료 전까지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장기간 영농 공백이 발생할 경우 잡초와 병해충 발생, 주민 민원 등이 우려되는 만큼 녹비작물을 활용해 토양을 관리하고 유지관리 비용도 줄인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경북도는 이전 예정 부지에 녹비작물을 파종·재배한 뒤 이를 토양에 환원해 지력을 높이고, 의성축산농협은 지역 축산농가에서 생산한 축분을 공급하고 관련 기술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녹비작물 시범포 운영과 축분 활용, 토양환경 개선, 고품질 벼 원종 생산 기반 조성, 경축순환농업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으로 제초와 방역 등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토양 개선 예산도 연간 약 2억 원씩 3년간 총 6억 원가량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찬국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업자원관리원 이전과 연계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경축순환농업을 활성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중국 독립운동 사적지서 '사제동행 역사 순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생과 교사가 함께 독립운동 현장을 직접 찾아 역사적 의미를 배우는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순례단은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중국 주요 독립운동 유적지를 방문하며 독립운동 정신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을 현장에서 체험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고등학생 32명과 초·중등 교사 26명 등 모두 58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중국 북부를 탐방하는 '구국의 길'과 상하이·충칭 등 남부 지역을 찾는 '독립의 길'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한다.


특히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한 명인 이갑성 선생과 항일 의병장 신돌석 선생의 후손도 함께 참여해 순례의 의미를 더했다.


학생과 교사들은 출국 전 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중국 현지에서 안중근 의사 기념관,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기념관 등 주요 독립운동 사적지를 방문한다.


현장에는 역사 전문가들이 동행해 독립운동의 배경과 인물, 시대적 의미를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탐구 활동을 지원한다.


순례는 사전교육과 현장 탐구, 사후 발표회를 연계한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귀국 후 오는 8월 14일 탐구 결과를 발표하고 학교 수업과 연계해 독립운동 교육을 확산할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들이 독립운동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역사적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학교 현장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 만족도 90% 이상


경북교육청,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 학생_학부모 만족도 '쑥'오케스트라

▲문경교육지원청이 색소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경북교육청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운영하는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12개 교육지원청에서 운영 중인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 만족도는 91.63%, 학부모 만족도는 96.6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학생 466명과 학부모 594명 등 총 1060명이 참여했다.


강사 만족도 역시 학생 93.78%, 학부모 96.46%로 높게 나타났으며, 학생들의 취미와 적성 개발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도 학생 88.2%, 학부모 95.63%에 달했다.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은 음악·미술·체육 등 예체능 분야였으며, 진로교육과 컴퓨터·코딩 등 미래교육 프로그램이 뒤를 이었다.


학부모의 89.56%는 사교육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답했고, 96.3%는 앞으로도 자녀의 지속적인 참여를 희망했다.


경북교육청은 조사 결과를 반영해 예체능과 미래교육 분야를 확대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지역에 관계없이 다양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질과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전국 초등교원 1천 명 경주 집결…학생 질문 중심 수업 확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AI 시대 미래교육에 대응하기 위한 학생 질문 중심 수업과 서·논술형 평가 확산에 나선다.


경북교육청은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추천 초등 선도교원 1000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북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연수는 학생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탐구하는 수업과 서·논술형 평가를 학교 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원격교육과 집합교육을 포함해 총 36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참가 교원들은 학생 질문 생성부터 수업 설계, 평가 문항 개발, 채점 기준과 피드백 설계까지 전 과정을 직접 실습하게 된다.


특히 수업과 평가를 하나의 과정으로 연결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교원들은 연수 이후 각 지역 학교에서 학생 질문 중심 수업과 서·논술형 평가를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AI 시대에는 스스로 질문하고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미래형 수업 모델 정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교실 문화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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