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현장에서 완성"
KTX-이음, 부천 소사역 정차 '청신호'…경제성-수요 입증
시흥시, 2026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 '대상'
안산시,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공정 납세문화 확산
안양시, 평촌신도시 재정비 설문조사 실시…주민이 미래
◆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현장에서 완성"
▲박승원 광명시장 29일 제74회 생생소통현장 일정으로 호봉골 도로개설공사 준공 현장 방문.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29일 제74회 생생소통현장 일정으로 박승원 시장은 호봉골 도로개설공사 준공, 신안산선 본공사 재개, 경륜공원 스포츠센터 준공, 철산역 자전거 시설물 정비, 스마트형 흡연부스 설치 후보지 등 관내 주요 현장 5곳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민생과 직결되는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준공 이후 운영과 안전관리까지 꼼꼼히 살펴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첫 일정으로 박승원 시장은 호봉골 도로개설공사 준공 현장을 찾아 새롭게 개설-확장된 도로와 안전시설을 살폈다. 오랜 공사 기간 불편을 감내해 준 주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번 도로 개통으로 지역 교통 편의와 주거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8월 본공사 재개를 앞둔 신안산선 건설 현장에 들러 붕괴 복구공사 마무리 상황과 공사 재개 준비 현황을 확인했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 우려가 컸던 사업인 만큼 공사 재개 이후에도 안전을 최우선에 둬야 한다"며 “현장 관리와 안전 점검에 빈틈이 없도록 끝까지 철저히 살펴 달라"고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경륜공원 스포츠센터에선 오는 9월 정식 운영을 앞둔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준비 상황을 살폈다. 다목적체육관, 피트니스실, GX룸 등 주요 시설을 확인하며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관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승원 광명시장 29일 제74회 생생소통현장 일정으로 신안산선 건설 현장 방문. 제공=광명시
철산역 1번 출구 앞 자전거 시설물 정비 현장에선 노후 자전거거치대 정비와 2단 자전거보관대 시범 설치 계획을 확인했다. 광명시는 보행환경 개선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기존 거치대를 정비하고, 40대를 수용할 수 있는 2단 자전거보관대를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형 흡연부스 설치 후보지를 찾아 현장 여건과 이용 수요를 살폈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입지를 선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마다 사업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핀 뒤 박승원 시장은 “사업은 완공 자체보다 시민이 일상에서 편리함과 안전을 체감해야 한다"며 “준공 이후 운영과 유지관리까지 세심하게 챙기고, 시민 삶과 직결되는 주요 사업들을 끝까지 꼼꼼히 살펴 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KTX-이음, 부천 소사역 정차 '청신호'…경제성-수요 입증
▲부천시 소사역 전경.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추진 중인 '서해선 KTX-이음열차 소사역 정차'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부천시는 이달 14일 국토교통부에 타당성조사 용역 조사 결과를 제출하고 정차를 위한 공식 절차에 착수했다. 보고서에는 경제성-교통수요-안전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담겼다.
먼저 이번 타당성조사에서 비용대비편익(B/C)이 1.24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B/C가 1을 넘으면 사업 편익이 비용보다 크다는 뜻이다. KTX-이음의 소사역 정차가 사업에 투입되는 비용보다 이동시간 및 교통비 절감 등 편익이 더 커 경제성과 사업성을 갖춘 것이 입증됐다.
교통수요도 충분하다. 오는 2031년 기준 소사역의 하루 승차수요는 하행 1700명, 상행 143명 등 모두 1843명으로 예상된다. 이는 현재 서해선 열차 운행계획에 포함된 정차역 15곳 중 2위 수준으로, 대곡역(1248명)과 김포공항역(1159명)보다도 높다.
▲KTX-이음 열차 이미지. 출처=한국철도공사 누리집
▷ 비용대비편익(B/C) 1.24로 사업성 확보= 이에 더해 부천시는 소사역이 경인선과 서해선이 교차하는 주요 환승역인 점에서도 이용 수요가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요구하는 안전성도 기술적으로 보완해 반영하기로 했다. 부천시는 열차 운행과 기존 역사 구조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제한된 역사 내부 공간에서도 시공이 가능한 방식으로 현재 125m인 소사역 승강장을 140.55m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설치된 전동차 전용 승강장 안전문 대신 다중슬라이드형(PSD)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다양한 열차 출입문 위치에 대응할 수 있는 방식으로 김포공항역과 초지역, 대곡역 등에서도 적용된 바 있다.
KTX-이음은 고양 대곡역에서 서화성과 홍성을 거쳐 익산까지 운행하는 준고속열차다. 현재 서해선 정차역이 있는 부천 소사역은 정차역에 포함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시민 서명운동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소사역 정차 필요성을 지속 알려왔다. 특히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 10만 시민 서명운동에는 12만5842명이 참여했고, 부천시는 올해 1월 국토교통부에 이를 공식 전달하며 실무 협의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서영석(부천시갑)-김기표(부천시을)-이건태(부천시병) 등 지역 국회의원도 간담회와 시민 서명부 전달식에 참석하며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탰다.
▲부천시 소사역 전경. 제공=부천시
▷ 내년 상반기 기술-수요 타당성 검증 돌입= 부천시는 이번 보고서 제출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중 국가철도공단의 기술 및 수요 타당성 검증을 마치고 하반기에 국토교통부 승인까지 받을 계획이다. 원활한 승인을 위해 자료 요청에도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이후 소사역 시설 개선과 공사를 거쳐 오는 2029년 개통이 목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30일 “이번 조사를 통해 사업 경제성, 충분한 이용 수요,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구체적인 수치로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보고서 제출은 KTX-이음 소사역 정차가 시민 염원에서 실제 사업 절차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KTX-이음 소사역 정차가 실현되면 부천시민은 물론 서울 서남권과 경기 서부권 주민의 고속철도 이용 편의가 크게 높아지고, 소사역은 수도권 서남부와 충청-호남권을 연결하는 핵심 광역철도 환승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남은 검증과 승인 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 시흥시, 2026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 '대상'
▲k-시흥시 캐릭터 해로-토로.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신천동 주민자치회가 경기도 주관 '2026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일상을 바꾸는 자치, 신천동 나눔주차장'을 주제로 발표해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번 수상으로 시흥시는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 '11년 연속' 수상이란 성과를 이어가며 주민자치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는 시-군별 우수 주민자치사업을 발굴-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올해는 경기도 29개 참가 시-군 중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15개 시-군이 본선에 올라 2차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신천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대회에서 사업의 지속가능성과 주민 만족도, 지역사회 파급효과 등을 높이 평가받아 대상과 함께 우수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김재성 시흥시 행정국장은 30일 “신천동 주민자치회 수상은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며 생활 변화를 끌어낸 주민자치 가치를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자치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회는 최근 5년간 두 차례 이상 수상한 4개 시의 읍-면-동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토크콘서트가 열렸으며, 시흥시에선 정왕2동이 대표 사례로 참여해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 안산시,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 공정 납세문화 확산
▲안산시청 전경.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건전한 지방재정 확충과 공정한 납세 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2026년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운영한다.
체납관리단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를 직접 만나 경제적 여건을 살피고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복지 지원 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도 안내한다.
반면 납부 능력이 있는데도 고의로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에 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체납 처분 등 징수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체납관리단 운영은 단순히 체납 독촉이 아니라 체납 원인을 파악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에 중점을 둔다. 방문 조사 과정에서 체납자 납부 여건과 애로사항을 듣고, 분할 납부 상담과 관련 제도를 안내한다.
또한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개인정보는 관련 법령에 따라 철저히 보호한다. 안산시는 시민 권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30일 “체납관리단은 단순히 세금을 징수하기 위한 제도가 아니라 시민의 어려움을 함께 살피고 체납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현장행정"이라며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상담에 적극 협조해 주시면 보다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과 공정한 세정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양시, 평촌신도시 재정비 설문조사 실시… 주민이 미래
▲안양시 '평촌신도시 공원녹지-보행체계-생활SOC 설문조사' 안내 배너.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녹지와 주민복지가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평촌신도시 재정비를 위해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평촌신도시 공원녹지 및 보행체계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과 '평촌신도시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조성·활용 검토 용역'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안양시가 주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내달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5월 착수보고회를 통해 첫발을 뗀 두 용역의 후속 절차로, 실제 정비계획에 반영할 시설과 주민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용역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안양시는 주민 누구나 도보로 접근 가능한 녹색생활권을 조성하고,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평촌형 지역사회 계속거주(AIP, Aging in Place) 모델을 구현할 방침이다.
우선 '공원녹지 및 보행체계 가이드라인 설문조사'는 공원-녹지 및 보행환경 이용 실태-만족도-불편사항-개선 방향 등을 파악해, 이를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평촌형 그린 네트워크 구축과 구역별 공공보행통로 관리 가이드라인 마련에 활용한다.
'평촌신도시 생활사회기반시설(SOC) 주민수요 설문조사'는 단순한 문화-여가 시설 확충을 지양하고 구역별-세대별 수요를 반영한 고령층 돌봄-보건-문화 중심 맞춤형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주민이 직접 정비 방향을 정하는 '주민 선택형 정비'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특히 도보 500m 이내 접근성을 고려한 의료-돌봄-주거-문화 인프라 연계 등 착수보고회에서 개진된 전문가 의견을 설문 문항에 담아 현장 목소리와 계획 완성도를 함께 높일 방침이다.
설문조사는 스마트폰으로 큐알(QR)코드를 인식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설문조사지를 통한 직접 조사를 병행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0일 “평촌 미래는 결국 그곳에 살아갈 주민이 그리는 것"이라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백년지계 마스터플랜을 완성하는 가장 확실한 밑거름이 되는 만큼 설문조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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