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 폴드8을 이용하는 소셜네트워크(SNS) 이용자. 동영상=인스타그램
삼성전자가 지난달 28일부터 진행 중인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 사전 판매가 오는 3일 종료를 앞두고 마지막 주말 승부수를 던진다. 1030세대를 겨냥한 25만 원 상당의 저장 용량 혜택이 예약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전 판매 기간 동안 삼성닷컴 예약자 중 1030세대 비중이 이미 50%를 넘어섰다.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마지막 예약 수요가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에선 초반부터 1030세대가 빠르게 반응한 흐름이 주말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실제로 지난 사전 판매 초기 접었을 때 여권 크기의 휴대성과 펼쳤을 때 태블릿급 화면을 갖춘 '갤럭시 Z 폴드8'이 숏폼·웹툰·게임을 즐기는 젊은 층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며 예약을 견인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마감을 앞둔 이번 주말 혜택이 사라지기 전에 선점하려는 수요가 몰리는 것은 스마트폰 사전 판매의 공통적인 패턴"이라며 “특히 1030세대는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를 통한 정보 확산 속도가 빨라 마지막 주말 예약이 집중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흐름의 배경에는 젊은 층을 겨냥한 사전 혜택이 있다는 분석이다. 사진·동영상 촬영이 잦은 1030세대에게 저장 용량은 핵심 구매 요소 중 하나로 꼽히는데, 삼성전자는 사전 판매 기간 256GB 모델 구매 시 512GB로 25만 3천 원 상당의 무상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512GB 사전 구매자는 1TB 모델과의 가격 차액의 절반 수준인 31만 700원만 추가 결제하면 되는데, 30만 원 이상의 금액 부담을 덜 수 있어 고용량을 선호할수록 체감 혜택이 커지는 구조다.
모델별로는 '갤럭시 Z 폴드8'이 1030 예약자 사이에서 가장 많이 팔리며 크림 색상이 1위를 차지했고, 삼성닷컴 전용 컬러인 피스타치오와 라벤더도 인기를 끌었다. 대화면·멀티태스킹에 특화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는 그라파이트와 그린 쉐도우, 콤팩트한 디자인이 강점인 '갤럭시 Z 플립8'은 민트·크림·핑크 색상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고객들이 삼성전자 갤럭시 Z 시리즈 사전 구매를 위해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타사 기기 사용자와의 호환성을 강화한 점도 1030세대의 사전 예약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풀이된다. iOS 사용자는 별도 앱 설치 없이 QR 코드로 기존 데이터를 무선 전송할 수 있는 '스마트 스위치'와, 갤럭시·iOS 간 파일 공유를 간편하게 해주는 '퀵 셰어'가 대표적이다. 최근 업데이트로 아멕스 카드 해외 결제, 밀리패스, 여행 서비스까지 탑재한 통합 디지털 지갑 '삼성 월렛'도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도 구글 AI 프로 6개월 구독권, 윌라 3개월 구독권, 갤럭시 스토어 스페셜 게임 테마 11종, 갤럭시 워치 울트라2·워치9 10% 할인 쿠폰,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등이 마지막 주말 예약을 재촉하는 유인으로 꼽힌다. 신제품 구매자 대상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상과 삼성케어플러스, 액세서리 패키지 할인을 제공하며, 1020 공략을 위한 '플립 유스 구독'도 새로 추가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사전 판매는 초반부터 1030 젊은층이 빠르게 반응하며 새로운 폼팩터의 높은 몰입감과 모바일 경험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했다"며 “더블 스토리지를 포함한 다양한 혜택이 다음 달 3일 종료되는 만큼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은 사전 판매 기간 내 구매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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