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지난 11일 대구 북구 도남저수지가 가뭄으로 바닥이 드러난 가운데 농민들이 논에 물을 대기 위해 양수기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타들어 가는 남부지방에 그야말로 가뭄에 단비가 내린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4일) 경북 동해안·북동산지에 새벽까지, 강원 동해안·산지에는 오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는 제주도 산지에 비 소식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10~50㎜, 경북 동해안·북동산지 5~40㎜, 제주도 5㎜ 안팎이다.
전국 곳곳에 소나기 소식도 있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으며,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남부 5~40㎜, 강원 내륙 5~40㎜, 대전·세종·충남, 충북 5~40㎜, 광주·전남 내륙, 전북 5~4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5~40㎜다.
수도권과 충남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보됐다.
한편, 농업가뭄관리시스템(ADMS)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전국 누적 강수량은 617.8㎜로 평년(869.8㎜)의 71.0% 수준에 머물고 있다.
현재 가뭄 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 중 전북 임실, 경남 밀양·거제·의령·함안·창녕 등 6곳은 '심각' 단계이며 울산, 전북 남원, 전남 화순, 경남 창원·진주·하동 등 12곳은 '경계' 단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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