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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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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노사, 파업 직전 ‘브레이크’…6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8.25 22:53

기본급 10만원 인상·자사주 47주·50만 포인트 지급
성과금 300%+400만원·격려금 100%+87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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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양재 사옥. 사진=기아


기아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접점을 찾았다. 6년 연속 무분규 합의에 한 걸음 더 다가서면서 지난해 최대 생산·판매를 기록한 데 따른 보상과 고용 안정 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기아 노사는 25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12차 본교섭을 열고 2026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최종 타결 여부는 오는 28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결정된다.


임금과 성과에 따른 보상도 마련했다. 기본급을 10만원 올리고 경영성과금 300%+400만원, 품질향상 격려금 100%+470만원, 오토카 어워즈 수상 기념 격려금 400만원을 지급한다. 여기에 단체교섭 타결을 기념한 자사주 47주와 최대 생산·판매 목표 달성 특별 포인트 50만 포인트도 제공한다.




올해 교섭은 노사 간 입장 차로 한때 협상이 결렬되는 등 진통을 겪었다. 노조가 26일부터 사흘간 부분파업을 예고했지만, 파업 돌입을 하루 앞두고 잠정합의에 도달하면서 생산 차질 우려를 일단 덜게 됐다.


고용 안정에도 노사가 뜻을 모았다.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미래 산업 전환에 공동 대응해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고용 안정을 이어가기로 했다.


지역사회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40억원도 출연한다. 기금은 지역사회 공동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독일 등 전통적인 글로벌 차 업계 강호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기아는 내연기관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이르는 풀라인업을 구축, 판매 증가 등 가시적 성과를 만들고 있다"며 “이번 임단협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사가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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