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송두리

dsk@ekn.kr

송두리기자 기사모음




새마을금고, 상반기 순손실 ‘절반 축소’…연체율은 6%대로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8.28 15:17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가 상반기 676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손실 규모는 절반 가까이 줄었다. 연체율은 6%대로 지난해 말보다 상승했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전국 1239개 새마을금고에 대한 상반기 영업실적을 이같이 발표했다.


상반기 당기순손실은 676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조3287억원)과 비교하면 손실 규모가 49.1% 줄었다.




연체채권 매각과 부실 금고 합병으로 비용이 줄면서 순손실이 대폭 개선됐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상반기에는 21개 금고를 합병했으며, 연말까지 30개 금고를 추가로 합병할 계획이다.


총자산은 상반기 말 기준 273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4.7% 감소했다. 총수신도 243조2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4.7% 줄었다. 행안부는 증시 활황에 따른 자금 이동과 고금리 수신 제한 등에 따라 수신이 줄었지만, 가용자금을 충분히 확보하는 등 유동성에는 문제가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대출은 181조8000억원으로 0.7% 줄었다. 기업대출은 97조5000억원으로 3.3% 축소된 반면, 가계대출은 84조3000억원으로 2.4% 확대됐다.


총연체율은 6.34%로 나타났다. 전년 말(5.08%) 대비 1.26%포인트(p) 상승했다. 다만 1년 전(8.37%)과 비교하면 2.03%p 하락했다.


행안부는 하반기에도 환율 변동과 기준금리 인상 등 금융환경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금융당국과 긴밀히 공조해 건전성 지표를 면밀히 관리할 방침이다. 이달 말부터는 금융감독원의 예수금 감시 체계에 편입해 유동성 위기가 발생할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시간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속도감 있는 구조조정을 위해 합병 장애 요인을 제거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해 합병을 적극 유도하겠다"며 “합병에 소극적인 부실 금고에 대해서는 적기시정조치 등 감독권을 활용해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