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는 지난 27일 빛가람동 878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행사 중 이어진 비에도 불구하고 1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제공=나주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시민과 관광객 1만여 명이 찾은 '2026 빛가람 하이볼&비어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는 지난 27일 빛가람동 878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행사 중 이어진 비에도 불구하고 1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빛가람혁신도시상가번영회가 주관하고 지역 상인회가 함께한 이번 축제는 침체된 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지난해 600석 규모였던 야외 테이블존을 1000석으로 확대했다. 또 빛가람전망대 입구 호수공원 도로 약 40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시민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 당일 간헐적으로 비가 내렸지만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우산과 우비를 착용한 채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공연이 시작되면서 무대와 야외 테이블존을 중심으로 관람객들이 모여들며 축제 분위기도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하이볼 800잔과 맥주 800잔 규모의 무료 시음 행사가 마련됐다. 먹거리 부스 10개소와 푸드트럭 5대, 체험존 18개소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도 운영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공연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나주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킹스밴드와 DJ 공연, 개그우먼 안소미와 가수 서지오 등 초대가수 무대가 펼쳐졌으며 관광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빛가람전망대와 호수공원, 혁신도시 상권을 하나의 야간 관광 콘텐츠로 연결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특히 '차 없는 거리'와 대규모 야외 테이블존을 활용해 빛가람동 도로 일대를 축제 공간으로 확장하면서 시민과 관광객의 체류를 유도하고 지역 상가 이용으로 이어지는 상권 활성화 가능성도 확인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축제장을 찾아 끝까지 함께 즐겨주신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호응 덕분에 빛가람의 여름밤이 더욱 활기차고 특별한 공간으로 채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빛가람 하이볼&비어 페스티벌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기다리는 빛가람의 대표 여름 야간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차고 특색 있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나주시, 중국산 배추 논란 선제 대응
▲나주시가 최근 중국산 배추의 포름알데히드 관련 보도로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관내 김치 제조업소를 점검하고 원산지 관리 강화에 나섰다. 제공=나주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나주시가 최근 중국산 배추의 포름알데히드 관련 보도로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관내 김치 제조업소를 점검하고 원산지 관리 강화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26일 관내 김치 식품제조·가공업소 5개소를 대상으로 배추 원료 사용 현황을 점검한 결과, 모든 업소에서 중국산 배추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중국산 배추와 배추김치의 원산지 표시가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관내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에 대한 지도·단속 강화를 요청했다.
앞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관련 업소에 대한 합동점검도 추진하고 원산지 표시와 식품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안내와 홍보도 병행한다. 시는 식품위생알리미 등 다양한 안내 채널을 활용해 최근 중국산 김치 관련 정보와 식품안전 수칙 등을 알리고, 영업주들이 원재료와 원산지 표시를 철저히 확인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 안전한 식품 제공과 소비자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중국산 김치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수입 신고된 중국산 배추 8건을 대상으로 포름알데히드 함유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됐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식약처는 중국산 배추가 수입될 때마다 통관 단계에서 포름알데히드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배추김치와 절임배추에 대해서도 제조업소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유통 중인 중국산 배추와 배추김치, 절임배추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도 진행하고 검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최근 중국산 배추 관련 보도로 시민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커진 만큼 확인되지 않은 불안이 확산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점검도 철저히 하겠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원산지 표시와 식품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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