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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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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정상회의, 인도 뉴델리서 개막…중국·러시아·이란 정상 집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9.12 19:57

각국 정상들, 오늘 비공개회의
미국-이란 전쟁 관련 공동성명 주목

India BRICS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2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AP=인도 외교부 제공)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비(非)서방 신흥경제국 모임인 브릭스(BRICS) 정상회의가 12일(현지시간)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개막했다.


브릭스는 지난 2006년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이 창설했다.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합류했으며, 지난 2024∼2025년에는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가 잇달아 가입하면서 서방 국가를 견제하는 개발도상국 협력체로 성장했다.


1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회복력, 혁신, 협력, 지속가능성을 위한 구축'을 주제로 무역, 식량, 에너지 안보, 보건, 공급망 구축 등 분야의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특히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등 국제 현안을 두고 브릭스 회원국이 어떤 공동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브릭스 회원국인 이란과 UAE가 모두 받아들인 회원국의 공동 성명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UAE는 중동 전쟁이 발발한 이후 지난 2월 말 이란으로부터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브릭스 회원국들은 이번 공동성명에 특정 국가를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어느 국가에 의한 일방적인 전쟁을 규탄하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19년 이후 7년 만에 인도를 찾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도 이날 모디 총리와 양자 회담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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