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사진 = 연합뉴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중국인 관광객은 늘었지만 면세점 매출은 크게 줄고 일반 상점에서 쇼핑하는 관광객은 늘면서 달라진 소비 방식에 맞춰 면세 제도를 손질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8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부산 남구·재선)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국인의 면세점 매출은 2021년 16조7479억원에서 지난해 8조2316억원으로 50.8% 감소했다. 올해는 8월까지 5조8354억원에 그쳤다.
면세점을 이용한 중국인 1명당 평균 매출도 2021년 263만4000원에서 올해 8월까지 41만7000원으로 84.2% 줄었다.
중국인 관광객 자체는 증가했다. 한국관광공사의 2026년 8월 한국관광통계를 보면 올해 1~8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은 481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늘었다.
전체 면세점 매출에서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93.9%에서 지난해 65.7%로 28.2%포인트 떨어졌다. 외국인 전체 면세점 매출도 같은 기간 17조56억원에서 9조3332억원으로 45.1% 감소했다.
반면 내국인 면세점 매출은 8279억원에서 3조2007억원으로 3.9배 늘었다. 전체 면세점 매출은 17조8335억원에서 12조5339억원으로 29.7% 줄었다.
면세점과 달리 외국인 관광객이 일반 상점에서 물건을 산 뒤 낸 세금을 돌려받는 환급액은 크게 늘었다.
환급 승인 건수는 2022년 204만3000건에서 지난해 3922만6000건으로 증가했다. 환급액도 334억원에서 4131억원으로 늘었다.
올해는 8월까지 환급액이 4044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환급액의 97.9%에 달했다. 중국인 환급액은 201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환급액 1736억원을 넘어섰다.
대만 관광객의 환급액은 2022년 16억원에서 올해 8월까지 551억원으로 늘었다. 미국은 49억원에서 237억원, 싱가포르는 41억원에서 143억원으로 증가했다. 일본은 2023년 150억원에서 2025년 413억원으로 늘었다.
관광객의 소비가 대형 면세점에서 화장품 매장과 드럭스토어 같은 일반 상점으로 이동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당시 면세점에서 대량 구매하던 중국인 보따리상인 다이궁이 줄고 개별관광객이 늘면서 소비 방식이 달라졌다는 분석이다.
박 의원은 “관광객은 늘었는데 면세점은 비고 환급 창구만 붐비는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며 “중국 보따리상에 의존했던 면세업계가 개별관광객 중심으로 바뀐 방한 시장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방한객 숫자가 늘었다고 자화자찬할 때가 아니다"며 “면세 한도와 사후면세 즉시환급 제도 등 면세 제도를 달라진 소비 구조에 맞게 손질하고 면세업계도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코스피 대신 중국?”…760조 큰손들, 4년 만에 ‘셀 차이나’ 멈췄다 [머니+]](http://www.ekn.kr/mnt/thum/202609/rcv.YNA.20260928.PYH2026092818930001300_T1.jpg)





![[EE칼럼] 발전공기업 통합, 지역 전력계획과 거래권도 넓혀야](http://www.ekn.kr/mnt/thum/202609/news-a.v1.20251218.b30f526d30b54507af0aa1b2be6ec7ac_T1.jpg)
![[김성우 시평] 글로벌 ESS 성장과 우리의 전략](http://www.ekn.kr/mnt/thum/202609/news-p.v1.20240324.49bb7f903a5147c4bf86c08e13851edc_T1.jpg)

![[이슈&인사이트] 테슬라가 간과한 생명의 무게](http://www.ekn.kr/mnt/thum/202609/news-a.v1.20250326.21b3bdc478e14ac2bfa553af02d35e18_T1.jpg)
![[데스크칼럼] 에너지 난(難)을 부추기는 정치 개입](http://www.ekn.kr/mnt/thum/202609/news-p.v1.20260920.4d0c3fc241194ecaa86839bf12a18682_T1.jpg)
![[기자의 눈] 용산역은 민주당, 서울역은 국민의힘 전유물인가](http://www.ekn.kr/mnt/thum/202609/news-p.v1.20260928.0d41d2de5d314f56a0865676c10d7a8d_T1.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