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 포항시장, 대송·연일 찾아 주민 목소리 청취…“현장서 해법 찾는다"
▲포항시는 1일 대송면과 연일읍에서 박용선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주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9기 공감소통 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제공=포항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민선9기 출범 이후 읍면동을 직접 찾아 지역 현안을 살피는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포항시는 1일 대송면과 연일읍에서 박용선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주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9기 공감소통 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별 현안과 발전 방향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일상생활에서 겪고 있는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대송면에서는 산업시설과 농촌이 함께 자리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주민들의 정주여건과 생활환경 개선, 기반시설 확충 등 생활과 밀접한 사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박 시장은 간담회를 마친 뒤 대송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준공식에도 참석했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주민 편의를 높이고 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각종 생활서비스와 공동체 활동을 보다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열린 연일읍 간담회에서는 교통과 생활환경, 기반시설 등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이 논의됐다.
연일읍은 포항 도심과 가까우면서 주거와 농업, 도시 기능이 복합적으로 형성된 지역이다. 이날 박 시장과 관계 부서장들은 주민들이 제시한 현안과 질문을 듣고 관련 사업의 추진 방향과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박용선 시장은 “지역별 여건과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항에는 차이가 있지만 시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는 목표는 같다"며 “대송면과 연일읍 주민들이 전달한 의견을 세심하게 살펴 실제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하는 현장을 직접 찾아 목소리를 듣고 그 속에서 해결책을 찾는 소통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민선9기 출범 이후 읍면동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공감소통 간담회를 열고 있으며, 남은 지역에서도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청송·일본 무로토 학생들 온라인서 첫 만남…세계지질공원 국제교류 시동
▲청송군은 지난 9월 29일 청송과 일본 무로토 지역 학생들이 참여한 '세계지질공원 학생 국제 온라인 교류'를 진행했다. 제공=청송군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일본 무로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청소년들이 온라인을 통해 첫 만남을 갖고 국제교류의 문을 열었다.
청송군은 지난 9월 29일 청송과 일본 무로토 지역 학생들이 참여한 '세계지질공원 학생 국제 온라인 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만남에는 청송고등학교와 청송여자고등학교 학생 각각 3명씩 모두 6명과 일본 무로토고등학교 학생 4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예정된 무로토 학생들의 청송 방문에 앞서 양 지역 학생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각 지역의 자연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청송 학생들은 직접 발표 주제를 선정해 주왕산을 비롯해 청송사과와 청송백자, 지역 먹거리 등 청송을 대표하는 자연·문화 자원을 일본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무로토 학생들도 청송 방문을 준비하며 미리 조사한 내용과 궁금했던 점을 이야기했다. 양측 학생들은 서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11월 대면 교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온라인에서 시작된 교류는 오는 11월 청송에서 직접 만나는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무로토고등학교 학생들은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청송을 찾아 지역 학생들과 교류한다. 관내 학교를 방문하는 것은 물론 주왕산과 백석탄 등 주요 지질명소를 둘러보고 사과 따기와 청송백자 만들기 등 지역의 특색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청송군은 이번 사업을 일회성 방문 행사가 아닌 '지질공원'을 공통 주제로 한 교육형 국제교류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학생들이 두 지역의 지질과 자연환경뿐 아니라 문화와 주민들의 생활까지 직접 경험하고 공유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양 세계지질공원 간 업무협약(MOU) 체결도 추진한다. 협약을 토대로 학생 교류와 공동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제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교류는 학생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11월 만남을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며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직접 소개하고 다른 지역을 이해하는 경험을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국제적인 시야를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교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청송 진보초 학생들 '일일 의원' 변신…직접 규칙 만들고 찬반 표결
▲청송군의회는 지난 9월 30일 진보초등학교 4학년 학생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어린이 모의의정 체험'을 진행했다. 제공=청송군의회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지역 초등학생들이 지방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청송군의회는 지난 9월 30일 진보초등학교 4학년 학생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어린이 모의의정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모의의정은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청송군의회가 마련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의 주제는 '우리 학교에 필요한 규칙을 직접 만들어 보자'로 정했다.
학생들은 평소 학교생활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규칙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한 뒤 논의를 거쳐 안건을 선정했다.
이후 제안설명부터 질의·답변, 찬반토론, 표결까지 실제 지방의회 회의와 비슷한 절차를 직접 경험했다.
특히 학생들의 일상과 밀접한 학교생활을 의제로 삼아 서로 다른 생각을 듣고 토론을 거쳐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다수결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합의점을 찾아가는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환영사와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청송군의회 소개, 회의 진행 방법 안내, 개회식, 모의의회 체험, 기념품 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A·B반으로 나눠 보다 많은 인원이 직접 의정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심상휴 청송군의회 의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면서 다른 사람의 의견도 존중하고 함께 결정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기 바란다"며 “이번 체험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책임감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덕군, 10월 축제 잇따라 개최…인파·응급상황 대비 안전망 강화
▲영덕군은 지난 9월 3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10월 축제·행사 대비 안전관리 강화 및 점검 대책회의'를 열었다. 제공=영덕군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가을 관광철을 맞아 영덕지역 곳곳에서 축제와 야외행사가 잇따라 열리는 가운데 영덕군이 관광객과 군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사전 점검에 나섰다.
영덕군은 지난 9월 3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10월 축제·행사 대비 안전관리 강화 및 점검 대책회의'를 열고 이달 개최 예정인 주요 행사의 안전대책과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문화·관광·체육 분야 행사가 집중되는 10월을 앞두고 행사장별 위험요소를 사전에 찾아 제거하는 한편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거나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문화관광과와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주요 행사 일정과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방문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와 이동 동선을 점검하고 안전요원 배치와 임무, 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 절차 등을 논의했다.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비롯해 응급환자 발생과 각종 돌발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살폈다.
영덕군은 행사 당일 대응에만 의존하지 않고 준비 단계부터 위험요인을 찾아내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계기관과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도 강화한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가을에는 많은 관광객이 영덕을 방문하는 만큼 축제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보다 우선돼야 할 것이 안전"이라며 “사전에 위험요소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예상하지 못한 사고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덕에서는 10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3일 남정면 장사해수욕장 일원에서 'stay night, 장사리 나이트 캠크닉'을 시작으로 16~18일 고래불국민야영장 일원에서 '영덕 웰니스 페스타 2026'이 열린다.
이어 23~24일 영해면 괴시민속마을 일원에서는 '제13회 목은문화제', 24일 대진해수욕장과 블루로드 5·6코스에서는 '2026년 제2회 영덕블루로드 & 코리아둘레길 트레일런'이 진행된다.
31일에는 달산면 옥계산촌생태마을 일원에서 '명승 영덕 옥계 침수정 일원 홍보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군위군, 소규모 음식점 주방 청소 지원…업소당 최대 60만원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구 군위군이 지역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영업주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방 환기시설 등에 대한 전문 청소를 지원한다.
군위군은 음식점 조리장의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안전한 외식환경을 만들기 위해 '2026년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영업신고 후 1년 이상 지난 영업장 면적 100㎡ 미만의 식품접객업소다.
군은 공고 등을 거쳐 모두 10개 업소를 모집했으며, 선정된 음식점에는 군이 계약한 전문 청소업체가 직접 방문해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분야는 음식점 위생관리에 상대적으로 많은 비용과 전문 작업이 필요한 주방 후드와 덕트, 환풍기 등 환기시설을 비롯해 냉방기 청소 등이다.
업소 한 곳당 최대 60만 원 상당의 청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를 넘어서는 비용이 발생할 경우 초과분은 해당 영업주가 부담해야 한다.
군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음식점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주방시설을 전문적으로 청소함으로써 조리환경의 위생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소규모 외식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위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역 외식업소의 위생환경 개선과 영업주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업소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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